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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34942375
· 쪽수 : 608쪽
· 출판일 : 2022-11-18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대한민국 국민에게 바치는 서시
1부 경제 기적의 주인공 한민족, 역사에서 찾는 그들의 DNA
1장 무엇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켰나 - 한민족 DNA
기적의 대한민국 경제, 그 성장동력의 비밀 |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주역, 한국인은 누구인가?
2장 유라시아 대초원의 기마민족, 그들은 누구인가?
유라시아 대초원에 등장한 기마군단 | 흉노 제국 | 선비 제국 | 돌궐 제국 | 몽골 제국 | 여진인들이 세운 제국
3장 북방 기마민족과 한민족의 관계
한민족의 기원과 추정 이동 경로 | 북방 기마민족과 한민족의 관계 | 한 북방사학자가 찾아낸 북방제국과 한민족의 놀라운 연결고리
4장 고대사를 통해서 보는 한민족
한민족 역사 기록의 시작: 환국, 환인 | 고조선 이전의 동북아 국가의 기록: 배달국 | 한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 | 고조선 멸망 후 전개된 열국 시대 | 홍산문화의 대발견과 한민족 고대사
2부 한민족 DNA의 원천을 찾는 유라시아 대초원과 실크로드 대장정
1장 한민족과 기마민족이 활약한 광활한 역사의 현장
유라시아 대초원, 실크로드와 만주 대륙에서 찾는 한민족 여정
2장 한민족의 터전 만주 대륙
잊힌 땅, 러시아 연해주에서 이어져온 한민족 역사 | 선양에서 훈춘까지 만주 대륙 동서 1,800km 역사 여행 | 하얼빈에서 다롄까지 만주 남북종단 2,600km 역사 여행 | 홍산문화 지역 답사 기행
3장 기마민족의 발원지 몽골 고원과 중국북부 대륙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4,500km를 달려간 바이칼 호수 | 기마군단 근원지 몽골 고원의 자연과 역사를 찾아서 | 칭기즈칸의 고향과 제국의 발원지를 찾아서 | 시안에서 우루무치까지 오아시스 실크로드 3,000km 역사 여행 | 신장 웨이우얼 대초원의 실크로드 2,000km 탐방 여행
4장 기마민족 역사의 현장 중앙아시아
동서 문명의 교차로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 2,000km 여정 | 인도에서 전개된 몽골 제국의 후예, 무굴 제국 탐방 | 중앙아시아 대초원의 나라 카자흐스탄 | 동서 문명 교류의 장 코카서스 실크로드
5장 중동·유럽에서 전개된 기마민족 역사
아시아 기마유목민이 세운 나라 ‘유럽의 섬’ 헝가리 | 오스만 제국이 역사를 쓴 발칸반도를 찾아서 | 오스만 제국의 후예, 터키의 땅 아나톨리아 반도 | 맘루크 왕조와 오스만 제국이 지배한 이집트 탐방
6장 新해양실크로드 북극탐방
북극항로의 현장 북극-북극해 탐방
에필로그: 열린 세계에서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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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제조업 5위, 수출 6위, 건설업 6위, 외환 보유액 8위, 군사력 6위인 나라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IT 강국, K-pop을 필두로 한류의 주인공 나라로 탈바꿈했습니다. 기적의 원천은 자타가 공인하는 부지런하고 우수한 인적 자산, 세계 정상 수준에 이르게 된 R&D 투자, 과감하게 외국 자본을 활용한 개방경제체제였습니다. 이 바탕 위에서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는 수출산업과 중화학공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와 승부하는 전략이며 다른 하나는 한민족의 DNA로,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이룬 기적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유라시아 대초원은 동서 8,000km에 걸쳐 끝없이 펼쳐진 평평하지만 삶의 조건이 열악한 극한의 땅이다. 이러한 엄격한 자연 조건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은 용감하고 영리한 독특한 인간 유형을 형성했다. 개개인이 강한 자부심을 가지면서도 지도자가 등장하면 급속히 통합되었고, 사회 전체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가치관으로 무장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는 탁월한 지도자를 적지 않게 등장시키는 한편, 집단 위기 등 어려운 시기에는 강력한 결속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했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기마유목민이 주축이 된 기마군단은 가공할 만한 전투력을 발휘하면서 약 2500년간 유라시아 스텝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양에 걸쳐 거대 국가를 끊임없이 건설해왔다.
기마유목민이 건설한 국가들의 역사는 한민족의 역사와 깊은 관계에 있다. (…) BC 8세기 무렵부터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이들 기마군단 국가들은 지역, 인종, 기질, 문화, 정서, 유물 등을 고려해볼 때 BC 2333년 건국된 고조선의 분파 과정과 연관하여 이해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유라시아 기마유목민족사의 흐름은 남의 역사로 치부해버리고 실존했던 고조선의 역사가 사라진 데 대해서는 크게 주목하지도 않고 사라진 부여사, 중국이 가져간 고구려사와 왜곡된 삼국사 등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진정한 한민족의 역사와 삶을 제대로 볼 수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