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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의 탐구

열광의 탐구

(DNA 이중나선에 얽힌 생명의 비밀)

프랜시스 크릭 (지은이), 권태익, 조태주 (옮긴이)
김영사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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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의 탐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열광의 탐구 (DNA 이중나선에 얽힌 생명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34955870
· 쪽수 : 335쪽
· 출판일 : 2011-12-16

책 소개

프랜시스 크릭과 제임스 왓슨, 모리스 윌킨스에게 영예로운 노벨생리의학상을 안겨주며, 20세기 과학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발견으로 평가받는 ‘DNA 이중나선 구조의 발견’ 이야기를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과학사를 새로 쓴 위대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관한 <열광의 탐구>는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전문 지식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발견의 순간 크릭이 느꼈던 흥분과 전율을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목차

해제
머리말

1 프롤로그: 나의 어린 시절
2 잡담 테스트
3 어려운 문제
4 풍파를 일으키다
5 a 나선
6 DNA 이중나선의 발견
7 DNA에 관한 책과 영화들
8 유전암호
9 단백진 지문법
10 분자생물학 이론
11 전령자를 찾아서
12 삼중자 암호
13 결론
14 에필로그: 인생의 후반기

부록 A. 고전적인 분자생물학의 개요
부록 B. 유전암호
감사의 글
이 책에 부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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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프랜시스 크릭 (지은이)    정보 더보기
DNA 이중나선 구조의 발견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며 생명과학 분야의 근본 패러다임을 바꾼 세계적인 영국 생물학자. 1916년에 영국 노샘프턴에서 태어나 런던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자기기뢰, 음향기뢰 등 군사 분야 연구에 종사했다. 종전 후 생명 활동의 물리적 기초에 관심을 가지면서, 1947년 케임브리지대학교로 옮겨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번디시연구소에서 재직 중이던 1953년, 《네이처》에 ‘DNA 이중나선 구조’에 관한 논문을 게재하며 생명공학 혁명의 첫 장을 열었다. 당시에는 이 연구가 학계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후 많은 학자들에 의해 재확인되며 그 공을 인정받아 1962년 제임스 왓슨(James Watson), 모리스 윌킨스(Maurice Wilkins)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진화론의 찰스 다윈과 유전법칙의 발견자 그레고어 멘델과 같은 반열에 올라서며 분자생물학의 선구자로 명성을 떨쳤다. 1977년에는 미국의 솔크생물학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만년을 보냈는데, 이때 뇌와 의식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등 신경과학 분야에도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2004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과학 연구에 매진한 그는 지금까지도 과학자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 《열광의 탐구(What mad pursuit)》, 《놀라운 가설(Astonishing Hypothesis)》, 《인간과 분자(Of Molecules and Me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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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화학 석사, 미국 텍사스 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종근당 중앙연구소를 거쳐 현재 충남대학교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생화학회와 대한화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그럼으로 배우는 화학 첫걸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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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공학 석사, 미국 퍼듀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너지연구소 연구원과 미국 펴듀대학교 연구원을 거쳐 현재 충북대학교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유전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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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때로 폴링의 α나선 모델과 그의 엉뚱한 DNA 모델이 우리에게 DNA가 나선이라는 아이디어를 주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나선은 이미 너무나 유명해서 나선을 염두에 두지 않은 사람은 우둔하든지 아니면 매우 완고하든지 둘 중 하나였다. 폴링이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모형을 정확하고 세심하게 만들다보면 어떤 구조적으로 무리한 점을 구체화시킬 수 있어 최종 해답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하면 최소한의 실험 증거만으로도 올바른 구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점을 우리는 교훈으로 배웠지만 DNA 구조를 실험적으로 해명하려고 시도한 로절린드 프랭클린과 모리스 윌킨스는 깨닫지 못했다. 또한 모형 제작을 통한 방법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시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음을 깨달았다. 짐과 나는 비록 서로 느긋한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긴 했지만 성공하려는 욕구가 매우 강했다. 이 점만은 말하고 싶다. 우리는 성공의 실마리가 보였을 때는 즉시 그것을 움켜쥐었고, 성공이나 실패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모두 배우려 했다는 것이다.


DNA가 이중나선이라는 사실이 입증된 경위는 가설이 ‘사실’로 바뀌는 복잡한 과정을 보여주는 한 예로서, 과학사의 유용한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그러면 왓슨과 나는 무엇 때문에 영예를 차지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만약 우리가 영예를 차지할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끊임없는 의욕, 그리고 어떤 아이디어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을 때 과감히 버릴 수 있는 마음가짐 때문일 것이다. 혹자는 우리가 많은 실수를 범했으므로 우리가 별로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 하지만 실수들은 어떤 발견이든 그것이 이루어질 때는 통상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은 그들의 두뇌가 뛰어나지 못해서가 아니라, 막다른 골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거나 또는 너무 빨리 포기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중요한 요인은 우리가 연구 경력이 미흡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과제를 선택하고 또 그것에 몰두했다는 데 있다. 혹자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금을 발견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금을 찾고 있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 모두 분자생물학의 핵심 과제는 유전자의 화학적 구조를 밝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론생물학에서 성공에 이르는 길에는 많은 위험이 따른다. 그럴 듯한 단순화된 가정을 세우고 이것을 잘 전개된 수학적 표현식에 적용하여 실험 자료와 잘 일치하는 결과를 보게 될 때 무엇인가 훌륭한 업적을 이룬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특히 생물학 분야에서 이론학자들의 아집을 위로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이같은 방법에 의해서 성공을 거두기가 어렵다고 본다. 더욱이 놀랍게도 많은 이론학자들이 모델model과 실연demonstration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하며, 실연을 모델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듯하다. ‘실연’이란 내 자신의 용어로 바꾸어보면 ‘무사안일don’t worry’ 이론이다. 실연은 올바른 해답에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지 않으며 단지 그와 같은 일반적 형태의 이론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만을 보여준다. 어떤 의미에서 이는 단지 그런 설명이 있을 수 있다는 자체만을 보여줄 뿐이다. 이상하게도 유전자나 DNA와 관련하여 학술문헌상에서 이와 같은 설명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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