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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

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

전현정 (지은이), 홍정선 (그림), 이남석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2022-03-07
  |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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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

책 정보

· 제목 : 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34958031
· 쪽수 : 160쪽

책 소개

신비는 꼬마 요리사 유튜버이다. 여느 날처럼 요리 방송을 하고 있는데 채팅 창에 의미심장한 댓글이 달린다. 몇 주 전 신비가 공원에서 강아지를 유기한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었다. 신비는 매우 당황하며 방송을 종료하고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목차

작가의 말_나의 그림자와 마주보기
내 안의 또 다른 나 [마음속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마음이 있다]
N극과 S극 [내 마음속엔 반대되는 두 가지 마음이 있다]
신비의 비밀 [누구나 마음속에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엄마의 그림자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내면의 마음이 있다]
나는 테러범이 아니야 [집단의 그림자는 비극을 낳는다]
결벽증 아이 지우 [콤플렉스는 내 행동과 생각을 제한한다]
가면 놀이 [나를 나로 만드는 가면, 페르소나]
내 그림자와 화해하기 [그림자 감싸 안기]
집단 무의식을 연구한 칼 구스타프 융은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

저자소개

전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와 정반대의 본성을 가진 삐삐를 오랫동안 흠모했었다. 길을 가다 문득 마주친 옛 친구와 추억을 공유하듯, 우연히 유튜브에서 다시 본 삐삐는 40년 세월을 거슬러 텔레비전 앞에 앉아 넋을 잃고 삐삐를 바라보던 그 시절 소녀를 불러냈다. 다시 불붙은 삐삐의 팬심은 나를 스웨덴으로 이끌었고,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 레지던스 작가로 선정되어 스웨덴에 머물면서 진짜 삐삐와 삐삐 나라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으랏차차 뚱보클럽》으로 제 19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고, 2017년 남극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남극세종과학기지와 남극특별보호구역을 방문했고 2020년 리스본 자라탄 갤러리 레지던스 작가로 선정되었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혜했다. 지은 책으로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헬로 오지니》 《이혜리와 리혜리》 《열매 하나》 《한밤의 철새 통신》 《엄마 관찰 사전》 《나나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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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선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을 무척 즐거워한다. 그린 책으로는《거짓말이 아니야》《미켈란젤로 아저씨네 공작실》《천천히 도마뱀》《준비됐지?》《오월의 달리기》《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우리 동네 전설은》《할아버지의 방》《엄마는 학교 매니저》《도플갱어를 잡아라》《박수근, 소박한 이웃의 삶을 그리다》《미라의 저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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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엮는 하이브리드형 작가이자 심리학자. 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 번역가, 다큐멘터리 자문위원, 미국 피츠버그대학원 초빙연구원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해 왔다. 성균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상호작용 연구로 융합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심리변화연구소 소장과 인문학 카페 ‘여기인가’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대중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각종 상담과 강연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거짓말쟁이의 뇌를 해부한다면》, 《여자는 야동 보면 안 돼?》(공저), 《이대로 어른이 되어도 괜찮을까요?》, 《뭘 해도 괜찮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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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융 아저씨가 책상 위에 자석과 동전 한 개를 올려놓았다.
“이 둘의 공통점이 뭘까?”
“이쪽, 저쪽, 양면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 맞아. 사람의 마음속엔 반대되는 두 가지 마음이 있단다. 적극적인 면과 소극적인 면, 여성적인 부분과 남
성적인 부분처럼 한 사람의 마음속엔 항상 두 마음이 같이 있어.”
“하지만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은 따로 있잖아요. 여성스러운 사람과 남자다운 사람도 따로 있고요.”
“그건 사람의 성격을 쉽게 구별하려고 만든 기준일 뿐이야. 완벽하게 외향적이거나 완벽하게 내향적인 사람, 절대적으로 여성스러운 사람과 절대적으로 남성스러운 사람은 세상에 없단다. 서영이도 하나도 모든 사람은 반대되는 성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그래도 하나가 변했다고 생각하니?”
서영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나에게 나쁜 기억이나 감정들이 생기면 어떻게 하니?”
“일단 생각을 안 하고 잊어버리려고 해요.”
“그래 맞아. 누구나 마음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나쁜 감정이나 기억들은 마음 깊은 곳으로 밀어 넣어 두려고 한단다.”
“그렇게 숨기면 결국 사라지는 거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 당장은 기억들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비슷한 경험을 하면 예전의 나쁜 감정과 기억들이 다시 살아나지. 이렇게 여러 감정이 섞여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것을 콤플렉스라고 해. 그런데 이 콤플렉스는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힘이 세지고 범위가 넓어져서 자주 내 마음 밖으로 나온단다. 나중엔 예전 기억과 별로 닮지 않은 경험을 해도 콤플렉스가 등장하게 되지.”
“그러면 어떻게 돼요?”
“내 마음속에 콤플렉스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억누르고 마음을 감추기만 하면 콤플렉스가 내 진짜 마음보다 힘이 세진단다. 그러면 나의 행동이나 생각을 내가 아닌 콤플렉스가 조종하게 되지. 그러니까 콤플렉스가 진짜 내 마음보다 커지지 않게 하려면 내 마음속에 있는 콤플렉스를 인정하는 것부터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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