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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하버드 스퀘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95815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2-02-1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495815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2-02-14
책 소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작가, 안드레 애치먼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여름. 유난히 사막 같던 그해 여름, 하버드 대학원생인 ‘나’와 택시운전사 ‘칼라지’가 만난다. 달라도 너무 다른 처지이지만, 이방인이자 주변인인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목차
프롤로그
1~7
에필로그
리뷰
북노마*
★★★★★(10)
([마이리뷰]하버드 스퀘어)
자세히
나*
★★★★★(10)
([마이리뷰][서평]하버드 스퀘어 - 안드레 ..)
자세히
min**
★★★★★(10)
([마이리뷰][마이리뷰] 하버드 스퀘어)
자세히
*
★★★★☆(8)
([마이리뷰]누가 그랬나, 청춘은 아름답다고..)
자세히
ser*****
★★★★★(10)
([마이리뷰]아련한 감각과 이국적인 정서가 ..)
자세히
csw***
★★★★★(10)
([마이리뷰]하버드 스퀘어 (안드레 애치먼, ..)
자세히
보물창*
★★★★☆(8)
([마이리뷰]하버드 스퀘어)
자세히
물방*
★★★★☆(8)
([마이리뷰]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어 더 아..)
자세히
Bre**
★★★★☆(8)
([마이리뷰]하버드 스퀘어 - 안드레 애치먼)
자세히
책속에서
“자넨 어떤데, 프랑스인이야?” 그가 물었다.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이 코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요?”
그가 나와 장난을 치려는 건가 싶었다. 나는 그가 프랑스인이 아니란 걸 알았고, 그도 내가 프랑스인이 아니란 걸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 둘은 상대방이 프랑스인처럼 보인다는 듯이 굴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에게 효과 있는 암묵적인 칭찬이었다.
“프랑스인도 아니면서 어떻게 프랑스어를 하지?”
프랑스령 식민지에서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그 질문의 답을 알 것이다. 그는 확실히 장난을 걸고 있었다.
“당신이 프랑스어를 하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죠.” 내가 대답했다. 그가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는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했다.
우리가 사랑한 것은 프랑스도, 프랑스의 설레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프랑스는 우리가 삶에서 필사적으로 붙잡으려 했던 단단한 무언가에 붙인 별명이었다. 우리가 꼭 붙들어야 했던 가장 단단한 것이 과거였고, 그 과거가 프랑스어로 쓰였을 뿐이었다.
그는 끝내 알지 못했다. 그가 다양한 삶의 방법을 내게 보여주기 위해 다른 세상의 문을 더 열어젖히고 케임브리지에서 나를 끌어내려 하면 할수록, 나는 하버드가 내미는 작은 특전과 잠정적인 약속을 더 절박하게 붙들고 늘어졌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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