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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 세트 - 전5권

책 먹는 여우 세트 - 전5권

(이야기 마법사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은이), 김경연, 임정희, 송순섭 (옮긴이)
  |  
주니어김영사
2015-04-27
  |  
4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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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 세트 - 전5권

책 정보

· 제목 : 책 먹는 여우 세트 - 전5권 (이야기 마법사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4970897
· 쪽수 : 74쪽

책 소개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 세트.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이야기는 대부분 유머와 위트 뒤에 세상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이 숨어 있다. 무슨 일이든 노력하고 진심을 다하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따뜻한 교훈을 전한다.

목차

책 먹는 여우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자석 강아지 봅
The Fox Who Ate Books

저자소개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야기를 아주 좋아해서 이야깃거리가 떠오를 때마다 펜과 붓으로 종이에 옮긴다. 《책 먹는 여우》는 2001년에 출간되었다. 그때부터 많은 책을 썼고 그중에는 큰 성공을 거둔 그림 노래책도 있다. 가족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 교외 숲가에 살고 있는데, 집 근처에서 산책하다가 작가 ‘책 먹는 여우’ 씨를 사귀게 되었다.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자석 삼킨 강아지》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잭키 마론과 검은 유령》 《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 《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책 먹는 여우의 여름 이야기》 등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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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독일 판타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주제로 박사 후 연구를 했다. 옮긴 책으로 《폭풍이 지나가고》 《교실 뒤의 소년》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 《행복한 청소부》 《책 먹는 여우》 《빨간 나무》 《이너 시티 이야기》 《마녀 사냥》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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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독일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러브 마이셀프, 나를 사랑하면 달라지는 것》, 《조앤 수녀님의 동물 친구들》, 《하느님도 쉬셨습니다》, 《마음을 이어 주는 말솜씨》, 《성모님과 암을 이겨 내기》, 《주님, 나이 드는 것도 좋군요》, 《다시 만날 거야(강아지·고양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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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슬라브어문학학과에서 체코 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외대 체코슬로바키아어과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이야기꾼들』에서 보후밀 흐라발의 초기 단편들을 옮겼으며, 그 외에 카렐 차페크의 『평범한 인생』 및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등의 어린이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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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우 아저씨는 책을 좋아했어요. 좋아해도 아주 많이 좋아했어요. 그래서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소금 한 줌 툭툭 후추 조금 톡톡 뿌려 꿀꺽 먹어치웠지요. 이렇게 여우 아저씨는 책에서 지식도 얻고 허기도 채울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여우 아저씨는 워낙 식성이 좋아서 먹어도 먹어도 여전히 배가 고팠어요.
_《책 먹는 여우》에서


사실 여우 아저씨는 혼자 다니기를 좋아했어요. 그래야 작가로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 여우 아저씨는 봄과 여름에는 새로운 이야기를 모으러 다니느라 바빴어요. 정원과 풀밭, 들판 등 사방을 휘젓고 다녔어요. 여우 아저씨는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번쩍 뜨고 코를 킁킁거리면서, 신기하고 이상야릇한 것들을 찾아다녔어요. 그리고 그것들을 모두 여우털 색깔 수첩에 꼼꼼히 적었어요.
_《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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