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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이야기)

장명숙 (지은이)
  |  
김영사
2021-08-18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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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책 정보

· 제목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85051
· 쪽수 : 316쪽

책 소개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는 완고한 고집보다 유연한 소신을 가진 밀라논나의 인생 내공을 담은 에세이다. “하나뿐인 나에게 예의를 갖”추면서 “이해하고 안아주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평생 쌓인 경험과 지혜가 오롯이 스며 있다.

목차

여는 글: 내일이 궁금한 삶

논나의 이야기 1.

자존 | 하나뿐인 나에게 예의를 갖출 것
울고 있는 제자에게
“남이 보더라도”라는 말
삭발이 어때서
엄친아에 관하여
세 명의 멘토가 가르쳐준 것
특혜보다는 자유를
비혼주의자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선택할 수 없는 것
꿈을 바꾸게 만든 삼풍백화점 참사
백조가 되고픈 미운 오리
‘숙제처럼’ 말고 ‘축제처럼’
유년의 기억
‘지 맥’대로 사는 거지
고민이 깊어지는 실버 유튜버

논나의 이야기 2.
충실 | 24시간을 알뜰히 살아볼 것
날마다 걷는다
햇살멍 때리기
시간 관리자로 사는 방법
오감 만족! 행복 타임
제로 웨이스트를 생각하던 날
버려진 식물들을 키우며
정리하면 삶도 명료해지더라
노년기 근무 태도
욜로와 파이어, 무엇을 선택하든
“라떼는 말이야”
골프보다 더 즐거운 것
나의 콘소르테 이야기
추억을 건네는 벼룩시장
찬란하게 나이 들기

논나의 이야기 3.
품위 | 조금씩 비울수록 편안해지는 것
새 옷과 넝마의 한 끗 차이
아르마니보다 더 좋은 옷은
당신만의 색깔이 있습니까?
럭셔리는 태도에서 나온다
‘옷 잘 입는 방법’에 대한 소회
옷을 잘 안 사는 이유
억지로라도 웃어보자
함무니의 어록
노화 방지 마케팅을 바라보며
대사님이 정말 궁금해하던 풍경
주인 잃은 러브레터를 보며
남이야 어떻게 살든
의복 변천사의 뒤안길

논나의 이야기 4.
책임 | 이해하고 안아주는 사람이 되어볼 것
장기기증을 신청하다
8년 쓴 냉장고를 버리며
수저계급론 유감
며느리는 아들의 반려자일 뿐
결혼이란 봄꽃과 가을꽃의 만남
‘그게 뭐 어때서’의 자세로
무엇이 더 중한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생각한다
모두가 기뻐하는 명절일 순 없을까
정책입안자 분들께
아프리카에서의 700원
아홉 번째 지능을 가진 사람들
엉터리 기도라도 들어주시는 이

닫는 글: 고민보다는 일단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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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장명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한국전쟁 중 지푸라기를 쌓아놓은 토방에서 태어났다. ‘난 멋있어지겠다’라는 일념으로 패션계에 입문하여 한국인 최초로 밀라노에 패션 디자인 유학을 떠났다. 이화여대 장식미술학과와 이탈리아 밀라노 마랑고니 패션스쿨을 졸업한 후, 덕성여대, 동덕여대, 한양대, 한국예술종합대학 등에서 강의했고, 에스콰이어와 삼풍백화점, 삼성문화재단 등에서 디자인 고문 및 구매 디렉터로 일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의상 디자인과 〈아이다〉〈춘향전〉 〈돈 주안〉 〈그날의 새벽〉 〈환〉 등 수많은 연극과 오페라, 무용 공연의 무대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페라가모와 막스마라 등 이탈리아의 가장 핫한 브랜드를 우리나라에 소개했고,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다양한 문화 및 산업 교류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1994년 큰아들의 큰 수술과 1995년 한순간에 동료들을 잃은 삼풍백화점 참사로, 화려한 분야의 일만이 아닌 전혀 다른 반대쪽 일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간의 우호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이탈리아 정부에서 명예기사 작위를 받았다. 어쩌다 일흔 살 언저리에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어 매일 설레는 삶을 살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나이가 되니 곳곳에서 ‘사는 게 뭘까?’라고 묻는다.
사는 게 뭐 별것일까.
태어나졌으면 열심히 사는 거고.
어려운 이들을 돕고 살면 좋고.
내 몫을 책임져주지 않을 사람들의 말은 귀담아두지 말고.

인생의 고비마다 되풀이하던 말이 있다.
“그래, 산이라면 넘고 강이라면 건너자.
언젠가 끝이 보이겠지.”


내가 어릴 때, 엉터리로 만든 옷을 인형에게 입히며
신바람이 나서 노래를 흥얼거리면 어른들이 말씀하셨다.
“에구, 오늘은 명숙이가 아주 ‘지 맥’으로 신이 났구나!”

‘지 맥’… ‘자신의 타고난 맥박’을 뜻하는 줄임말이다.
참 멋진 말이다.
자기의 타고난 맥박대로
따로 또 같이 자유롭게 공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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