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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일기

백세 일기

김형석 (지은이)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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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세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9300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0-04-13

책 소개

평범했던 일상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 소소한 일상이 더욱 특별한 철학자가 있다. 2020년 4월, 바야흐로 꽉 채운 '100세'가 된 철학자 김형석이다. 그가 이번엔 100번째 생일을 맞아 <백세 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목차

머리말

1부 한번 멋지게 살아보는 건 어떨까
아침 6시 반, 토스트 반 조각
60에 수영을 시작했다
또순이를 떠나보내다
작년에 165회 강연을 했다
연희동 산책길 20년
구름 보는 시간이 늘었다
김형석 교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봤어
고유명사부터 잊어버린다
여자 친구라는 거짓말을 했어야
세금을 많이 내 흐뭇하다
할머니들이 무서웠다
여자 친구들이 다 도망갔다
나도 늙어가는가
아흔두 살 할아버지가 반말을 했다
나는 아직 골동품이 아니다
98세처럼 살자
외손자 결혼식 축의금
철이 덜 들어 젊어 보이나

2부 석양이 찾아들 때 가장 아름답다
생일 저녁, 밥을 굶어야 했다
아내의 사랑
공 좀 찼던 철학 교수
1945년 8월 15일에 꾼 꿈
꿈에서야 찾아간 고향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가장 힘들었던 일은
최루탄 냄새 자욱했던 고별강연
고해 같은 시절의 유산
열네 살의 기도
제2의 고향, 양구
미국 동생의 이야기
아내의 전시회
도자기 사랑
나는 언제쯤 철이 들까
두 스승과 두 친구

3부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마음으로 남는다
그래도 2분의 양심은 있군
오래 산다는 것이 축복인가
나 말고 다른 이에게 갚아라
피보다 진한 사랑
고등학생 때 연애해보셨어요?
양심의 전과자로 만들지 말라
크리스마스이브에 지난 100년을 돌아보다
인생의 3단계
100번째 새해를 맞는 마음
정의의 완성, 사랑
세뱃돈과 용돈
H 형, 당신이 그립습니다
마지막이 될 주례를 마치고
사랑은 3단계로 익어간다
소비가 미덕인 시대에 미안하다
간디와 톨스토이가 남겨준 교훈
100세, 나의 비결

4부 더불어 산 것은 행복을 남겼다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세상
안창호 선생의 마지막 강연
세상을 앓던 사람, 조만식 선생
김성수와 하지 장군
김수환 추기경의 사진을 보며
선배들에게 세배를 드릴 때가 좋았다
개구리들의 교향곡
독일 교환학생은 왜 울었을까
말없이 건넨 선물
오래 살기를 잘했다
‘TV는 사랑을 싣고’가 물었다
김태길 교수의 미남자 타령
이기붕의 선택
몽클라르 장군의 마지막 사명
이 양반들은 왜 박수를 안 치는가
도지사의 첫사랑
늦게 철드는 사람이 행복하다
젊은이들을 보면 뜨거워진다

맺음말

저자소개

김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인 저자는 철학 연구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많은 제자를 길러 냈으며, 평생 동안 학문 연구와 집필에 심혈을 기울였다. 1960-70년대에는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행복은 인격만큼 누린다》 외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건강한 신앙과 삶의 길을 제시한 《예수》, 《백년을 살아보니》, 《백년의 독서》, 《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 등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 100세가 넘었음에도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나 됨을 찾아 성장하고 새로워지며,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일기 쓰기’를 한 것이다. 일기를 쓰는 것이 새로운 출발을 위한 하나의 과제가 되었다. 지난 2년간의 일기를 읽고 오늘의 일기를 쓰면 좀 더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게 된다. 일기는 나를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내가 또순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뒷산을 산책할 때와 앞뜰 잔디밭에서 놀아주는 동안이다. 또순이는 그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뒷산을 걸을 때는 뒤따라오는 나를 수십 번씩 쳐다본다. 잔디 위에서는 내 환심을 사려고 갖은 아양을 부린다. 그러다가 품에 안아주면 내 눈을 쳐다보다가는 반쯤 눈을 감는다.


나는 인적이 드물 정도로 작은 농촌마을에서 하늘의 구름을 보면서 자랐다. 아버지를 따라 앞산 꼭대기까지 오르곤 했다. 무한히 전개되는 파란 하늘에 언제나 다른 형태로 태어났다가 자취를 감추는 구름을 보는 것이 소박한 즐거움이었다. 나이 들면서는 여유로울 때면 구름 감상에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길을 떠나 지방 산수를 찾기도 했다. 장년기에는 세계 여행 중에도 구름 보기를 빼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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