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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요시타케 신스케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  
온다
2018-09-03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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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책 정보

· 제목 :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34993834
· 쪽수 : 128쪽

책 소개

《있으려나 서점》《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일본 천재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쓴 에세이로, 아빠가 된 요시타케 신스케가 자신이 직접 겪은 육아 체험담을 쓰고 그렸다. 곧 부모가 된 분들, 이제 막 아빠가 되거나 될 분들이 모두 공감하며,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목차

솔직하게 말하자면
초보 아빠 탄생
파파댄스
편리한 말
어른의 세계
시험당하는 센스
아빠 되기 훈련
작은 훈련
든든한 아이
짐 문제
아기 냄새
아빠와 아빠의 거리
기타
꽁냥꽁냥하고 싶다
육아?!
뒤집기 방법
모두의 것
여행은 계속된다
불안불안
여자는 강하다
감정의 변화
벼락팬
무엇보다 소중한 것
교육방침
재조정
용서하게 하는 힘
뭐지?!
궁합의 문제
판타지
같아지고 싶다
겁이 나서 물어보지 못 한다

이하중략

저자소개

요시타케 신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에서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다. 《이게 정말 사과일까?》 로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 《벗지 말걸 그랬어》로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심심해 심심해》로 뉴욕 타임즈 최우수 그림책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메멘과 모리》 《나는 정말 어디에 있는 걸까》,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머리는 이렇게 부스스해도》, 《살짝 욕심이 생겼어》, 《도망치고, 찾고》, 《더우면 벗으면 되지》,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있으려나 서점》, 《만약의 세계》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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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카멜레온의 빙수 가게』, 『손톱 물어뜯는 유령』, 『코딱지 닌자』, 『면역 특공대, 내 몸을 지켜 줘!』, 『배 속의 꼬마 요정』, 『눈을 지켜 주는 눈신령님』,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9권』, 『뿌이뿌이 모루카 1~3권』, 『마법 소녀 루오카 1~3권』,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10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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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른이 되고, 또 아빠가 되고 나서 가장 놀라는 건, 주위 사람들의 생활이 상상 이상으로 제각각이라는 것.
사람 수만큼 평범한 일상이 있고, 현실이 있고, 이뤄지지 않은 희망이 있다. 그리고 당사자가 아니고는 알 수 없는 자기만의 깨달음과 기쁨도. 그런 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공통점을 찾아가며 즐겁게 살아가려고 애쓴다. ‘어른은 참 훌륭하구나, 대단하구나.’라고 늘 생각한다.
<어른의 세계>에서


아기와 살아가면서 알게 되는 좋은 일 가운데 하나는 아기한테서 좋은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사진이나 체험담만으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특유의 좋은 냄새. 아이 키우면서 받는 몇 안 되는 포상이니, 원없이 맡아 두시라. 그러나 안타깝게도 좋은 냄새를 아무리 많이 맡아도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는 아빠의 베개에서는 좋은 냄새가 자꾸자꾸 사라져 간다.
<아기 냄새> 중에서


아기의 얼굴은 역시 사랑스럽다.
모든 걸 용서하게 하는 힘이 있다.
‘아기 때 사진을 목에 걸고 다니는 날’을 만든다면, 그날만은 모두 조금은 착한 마음이 되지 않을까.’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처음엔 이렇게 천진하고 무력한 아기였겠지….”
새삼 기분이 묘해진다.
<용서하게 하는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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