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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34993834
· 쪽수 : 128쪽
책 소개
목차
솔직하게 말하자면
초보 아빠 탄생
파파댄스
편리한 말
어른의 세계
시험당하는 센스
아빠 되기 훈련
작은 훈련
든든한 아이
짐 문제
아기 냄새
아빠와 아빠의 거리
기타
꽁냥꽁냥하고 싶다
육아?!
뒤집기 방법
모두의 것
여행은 계속된다
불안불안
여자는 강하다
감정의 변화
벼락팬
무엇보다 소중한 것
교육방침
재조정
용서하게 하는 힘
뭐지?!
궁합의 문제
판타지
같아지고 싶다
겁이 나서 물어보지 못 한다
이하중략
리뷰
책속에서
어른이 되고, 또 아빠가 되고 나서 가장 놀라는 건, 주위 사람들의 생활이 상상 이상으로 제각각이라는 것.
사람 수만큼 평범한 일상이 있고, 현실이 있고, 이뤄지지 않은 희망이 있다. 그리고 당사자가 아니고는 알 수 없는 자기만의 깨달음과 기쁨도. 그런 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공통점을 찾아가며 즐겁게 살아가려고 애쓴다. ‘어른은 참 훌륭하구나, 대단하구나.’라고 늘 생각한다.
<어른의 세계>에서
아기와 살아가면서 알게 되는 좋은 일 가운데 하나는 아기한테서 좋은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사진이나 체험담만으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특유의 좋은 냄새. 아이 키우면서 받는 몇 안 되는 포상이니, 원없이 맡아 두시라. 그러나 안타깝게도 좋은 냄새를 아무리 많이 맡아도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는 아빠의 베개에서는 좋은 냄새가 자꾸자꾸 사라져 간다.
<아기 냄새> 중에서
아기의 얼굴은 역시 사랑스럽다.
모든 걸 용서하게 하는 힘이 있다.
‘아기 때 사진을 목에 걸고 다니는 날’을 만든다면, 그날만은 모두 조금은 착한 마음이 되지 않을까.’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처음엔 이렇게 천진하고 무력한 아기였겠지….”
새삼 기분이 묘해진다.
<용서하게 하는 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