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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는 법

사진 잘 찍는 법

(김홍희의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한 69번의 사진 수업)

김홍희 (지은이)
  |  
김영사
2019-03-12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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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는 법

책 정보

· 제목 : 사진 잘 찍는 법 (김홍희의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한 69번의 사진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34994954
· 쪽수 : 400쪽

책 소개

지금까지 통용되어왔던 사진 룰을 깨부수는 못된 사진, 차별화된 단 한 장의 사진 잘 찍는 법을 담은 69번의 수업 <사진 잘 찍는 법>이 출간되었다. 앉으면 쓰고 서면 찍는 ‘글 쓰는 사진가’ 김홍희의 사진론을 한 권에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작가의 말

제1부 사진의 길

#1

사진과 사진기
형식과 내용
셔터와 조리개
대물렌즈와 대안렌즈
빛과 그림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언어와 구음
이미지와 텍스트
말과 생각
말과 사진
눈과 뇌
시와 각
세계와 인식
이미지의 배반과 언어의 반역

#2
시와 사진
사진과 사진가
사진과 제목
재빠른 이미지와 결정적 순간
이해와 느낌
작품과 관람자
예술 작품과 상업 제품
사진과 포토그래프
사진과 욕망
방서와 캡션
흑과 백
다큐멘터리와 예술 사진
공적 다큐멘터리와 사적 다큐멘터리
살롱 사진과 현대 사진
결혼시말서와 단편소설

제2부 작가의 길

#3

What과 How
촬영과 교감
사상과 지상
절실함과 사진
표정과 표정 사이
2퍼센트 부족과 2퍼센트 덜어냄
즉흥과 콘티
촬영 상황과 상황의 선점
눈과 귀
기획과 기획력
흉내와 훔치기
촬영과 후보정
프로와 아마추어
착한 사진과 못된 사진
과정과 결과
나열과 편집
포토스토리와 포토에세이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
전시와 작가 노트
전시와 비판
작가와 포트폴리오

#4
사진과 사진 행위
이념과 휴머니즘
창과 거울
신화와 철학
질문과 답
구분과 차별
좋은 작품과 팔리는 작품
작품론과 작가론
큐레이터와 사진가
비평가와 사진가
소장가와 사진가
작가와 편집자
대가와 대가증후군
작가와 고독력
트라우마와 진솔함
저작권과 초상권
선생과 어드바이저
알과 줄탁동시
영원한 현재와 시간의 연착

에필로그
사진 정보

저자소개

김홍희 (기획)    정보 더보기
사진과 철학, 국문학과 문화학 전공. 1985년 도일하여 도쿄 비주얼 아트에서 사진은 물론 뼛속까지 전업 작가로 살아남는 법을 익혔다. 2008년 일본 니콘의 ‘세계 사진가 20인’에 선정되었고, 2019년 ‘애지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비교종교학과 역사와 지리에 흥미가 많으며 뇌와 마음의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진가로서 30회 가까운 개인전을 치렀고, 작가로서 《국제신문》의 ‘세상 읽기’ 칼럼을 8년, ‘Korea Now’를 1년 4개월 연재했다. 불꽃같은 삶을 추구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KBS 〈명작 스캔들〉의 MC, EBS 〈세계테마기행〉 볼리비아, 짐바브웨, 인도네시아 편, 부산 MBC 〈포토에세이 골목〉, 채널 T 〈김홍희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10부작 등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경상도 사나이 특유의 재담과 훈훈한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남기기도 했다. 저서로 『방랑』, 『나는 사진이다』, 『세기말 초상』, 『결혼시말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몽골 방랑』, 『상무주 가는 길』, 『김홍희 사진 택리지 - 루트 777』, 『사진 잘 찍는 법』 등이 있고 현각 스님의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법정 스님의 『인도 기행』, 조용헌의 『방외지사』 등에 사진을 실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실로 사진을 찍는 것은 외부세계라 할 수 있는 피사체와 내부세계인 자신의 정신세계가 만나 스파크를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이런 것을 피사체와의 교감이라고도 하고 일체감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사진을 찍는 찰나의 순간을 스파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 말해 셔터를 끊는 탄지의 순간이야말로 바로 스파크가 일어나는 순간이고 그 현상이 순간적으로 카메라에 저장됩니다.
_ 〈대물렌즈와 대안렌즈〉


만약 줄곧 사진전 제목을 ‘재빠른 이미지’라고 했다면 브레송은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사진가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가 적당한 위치에 올랐을 때 미국에서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전시 서문을 미국의 한 주교가 썼는데, 그 서문에 등장하는 ‘결정적 순간’이라는 문구를 전시 제목으로 쓰면서 브레송은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습니다. 촌구석에서 사진을 재빠르게만 찍던 기능공 수준의 사진가가 세계적 위상을 지닌 사진가로 발돋움하는 데 전시 서문 속 문구 하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입니다. ‘결정적 순간’은 잘 알다시피 ‘빛과 구도와 감정이 일치된 순간’을 말합니다. 이렇게 감성적이면서도 논리 정연한 말을 통해 브레송은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제목의 힘입니다.
_ 〈재빠른 이미지와 결정적 순간〉


우리에게 인상을 남기는 것은 뇌로 정확히 이해되지 않는, 또는 말로 표현이 안 되는 것들입니다. 이들은 뇌에 스크래치를 남겨 잊지 못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뇌는 이해하지 못한 것은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쉽게 머릿속에서 사라집니다.
정말 좋은 사진은 완벽한 것 같지만 뭔가 모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 넘치는 것 같기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것을 지적하거나 말할 수 없게 만드는 사진이 머릿속에 남습니다. 좋은 사진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요. 이것이야말로 사진의 기본 속성인 모사를 넘어서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좋은 사진의 길입니다.
_ 〈표정과 표정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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