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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주 가는 길

상무주 가는 길

(사진가 김홍희의 다시 찾은 암자)

김홍희 (지은이)
불광출판사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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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주 가는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상무주 가는 길 (사진가 김홍희의 다시 찾은 암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7479450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8-09-20

책 소개

사진가 김홍희, 90년대 중반 「중앙일보」 ‘암자로 가는 길’ 연재 이후 23년 만에 다시 암자를 찾아, 그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작심하고 2년에 걸쳐 혼자 모터사이클을 이용하여 오른 암자 26곳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책을 펴내며_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장 암자를 다시 찾아가는 명백한 이유
01 순천 송광사 불일암
영웅들이 남기고 간 자리
02 여수 금오산 향일암
몸과 영혼을 부양시키는 부드러운 햇살
03 곡성 태안사 성기암
화사한 영산홍과 검버섯 바위가 빚어내는 절창
04 구례 화엄사 연기암
나무와 바위가 서로 엉기듯 기대고 있는 온전한 세상
05 구례 화엄사 구층암
꽃도 한 시절, 절집 주인도 한 시절
06 구례 오산 사성암
“법당은 준수한데 부처는 어디 있느냐?”

2장 봄 속에 있어도 봄을 모르는 이에게
07 합천 해인사 백련암
상처의 기억, 기억의 상처, 가족
08 합천 해인사 원당암
머리로 하는 공부, 발끝으로 하는 공부
09 양산 통도사 극락암
재치와 유머가 찰찰 넘치는 삶
10 양산 천성산 미타암
당신의 봄은 아직 살아있는가?
11 하동 지리산 상선암
안간힘을 쓰며 기어오르는 돌덩이들
12 하동 쌍계사 국사암
부처님은 도대체 어디로 가신 걸까?
13 함양 지리산 상무주암
검은 감자 한 쪽의 기억

3장 천년의 시간을 만나러가는 길
14 경주 남산 칠불암
필부는 필부처럼 부처는 부처처럼
15 경주 남산 옥룡암
거칠고 주름진 손으로 새긴 간절함
16 대구 파계사 성전암
“니는 뭐하는 사람이고?”
17 영천 은해사 중암암
푸른 하늘을 향해 온몸을 다 드러내는 도도함
18 영천 은해사 운부암
하루라는 오늘 오늘이라는 이 하루
19 영천 은해사 거조암
고통을 안고 사는 인간 본연의 모습 그대로

4장 어느 날 카메라도 버리고 남은 한 자루의 펜도 버리고
20 고창 선운사 도솔암
지나간 것과 멀리 있는 것은 모두 평온하다
21 변산 내소사 지장암
다 버린 곳, 정갈함으로 풍요를 채운 곳
22 서산 연암산 천장암
절집의 보물은 금은보화가 아니라 설화로 남는다
23 평창 오대산 북대 미륵암
또 다른 세상의 행복
24 동해 삼화사 관음암
한 발은 빛을, 또 한 발은 그림자를 밟으며
25 속초 신흥사 계조암
이 땅 최고의 조사들이 줄을 서서 공부한 곳
26 동두천 소요산 자재암
삶과 죽음 사이, 그리고 사람의 일

저자소개

김홍희 (사진)    정보 더보기
사진과 철학, 국문학과 문화학 전공. 1985년 도일하여 도쿄 비주얼 아트에서 사진은 물론 뼛속까지 전업 작가로 살아남는 법을 익혔다. 2008년 일본 니콘의 ‘세계 사진가 20인’에 선정되었고, 2019년 ‘애지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비교종교학과 역사와 지리에 흥미가 많으며 뇌와 마음의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진가로서 30회 가까운 개인전을 치렀고, 작가로서 《국제신문》의 ‘세상 읽기’ 칼럼을 8년, ‘Korea Now’를 1년 4개월 연재했다. 불꽃같은 삶을 추구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KBS 〈명작 스캔들〉의 MC, EBS 〈세계테마기행〉 볼리비아, 짐바브웨, 인도네시아 편, 부산 MBC 〈포토에세이 골목〉, 채널 T 〈김홍희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10부작 등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경상도 사나이 특유의 재담과 훈훈한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남기기도 했다. 저서로 『방랑』, 『나는 사진이다』, 『세기말 초상』, 『결혼시말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몽골 방랑』, 『상무주 가는 길』, 『김홍희 사진 택리지 - 루트 777』, 『사진 잘 찍는 법』 등이 있고 현각 스님의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법정 스님의 『인도 기행』, 조용헌의 『방외지사』 등에 사진을 실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상무주 가는 길』을 구상하며 ‘읽는 책’인 동시에 ‘보는 책’을 추구했다. 그만큼 사진의 양과 질에 많이 치중했다. 그리고 순서 없이 눈을 끄는 사진이 있는 곳에서 호흡을 멈추고 책을 읽어주기를 바랐다. 그런 곳이 앞이거나 뒤거나 중간이거나 상관없게 했다. 특히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이 책을 들고 현장에 가서 같은 화각으로 암자 찍는 연습을 해볼 것을 권한다. 교과서적인 화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찍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지도 모른다.


대화 내용인즉 피천득 선생이 법정 스님께 “저기 대나무 숲 입구가 참 마음에 듭니다”고 하니 법정 스님이 “가지고 가시라”고 했다는 것이다. 유형을 무형으로 바꾸기, 젊은 나이였지만 이 대화 내용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았다. 물질을 마음으로 단숨에 바꾸어 태산같이 크고 무거운 것도 거저 주고받을 수 있는 이 어른들의 대화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암자는 가공하지 않은 다이아몬드처럼 숨어있는 듯하지만 실은 가공한 다이아몬드를 숨겨두는 곳이기도 하다. 알려진 암자의 알려진 암주를 만나러가는 즐거움도 있지만, 잘 드러나지 않아 사람들의 발걸음이 쉬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암자를 찾을 때의 기쁨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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