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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란 무엇인가

인식이란 무엇인가

(연기법, 세상의 ‘자아 없음’을 말하다)

신용국 (지은이)
  |  
김영사
2019-06-25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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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란 무엇인가

책 정보

· 제목 : 인식이란 무엇인가 (연기법, 세상의 ‘자아 없음’을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불교철학
· ISBN : 9788934996149
· 쪽수 : 608쪽

책 소개

한 권으로 읽는 연기법의 모든 것. 불교의 핵심인 연기법을 입체적·종합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붓다의 가르침의 정수이자 21세기 대안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기론에 관한 가장 입체적인 접근과 해석을 담았다.

목차

들어가는 말
책의 개요

1부. 존재에 대한 연기론
1. 붓다를 이해하기
2. 붓다의 연기법, 용어 해설
3. 연기론
4. 존재론의 철학적 고찰
7. 무자아
8. 중도의 연기법
10. 인과
11. 중도

2부. 붓다가 설하신 연기법문
12. 《금강경》, 실상과 허상
13. 육육연기
14. 오온연기
15. 십이연기
16. 생사론
17. 《반야심경》, 색즉시공 공즉시색

3부. 불교의 이해
18. 불교, 힌두교, 도교
19. 불교의 부파, 아비담마와 유식, 그리고 중관
20. 불교와 마음
21. 경전의 이해
22. 철학 1. 실재론 vs 비실재론(연기론)

4부. 수행의 연기법
23. 파사破邪: 무명을 비우는 수행
24. 사띠 수행법
25. 현정顯正: 연기를 보다
26. 철학 2. 인간의 조건

5부. 세상에 대한 연기론
27. 인식과 현상
28. 불확정성의 세계와 네트워크 영역체제의 뇌신경망
29. 뇌과학
30. 인식의 메커니즘
31. 인식의 실제
32. 나와 세상
33. 연기론의 사회학
34. 연기법의 의의

찾아보기

저자소개

신용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의 답을 붓다의 연기법緣起法에서 찾았다. 출가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길을 택했고, 무엇보다도 삶의 길을 찾는 사람들과 연기법을 공유하고 싶었다. 오랜 시간 연기법을 현실의 세상에 실천적으로 접목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글을 써왔다. 연기법이 세상을 이끄는 실질적 지식과 지혜로 받아들여진다면 세상의 문제들도 대부분 치유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저서로 《인드라망의 세계》(2003), 《실천불교》(2003), 《연기법, 우주의 진실》(2004), 《연기론, 인식의 혁명》(2009)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연기법은 현상의 자아 없음을 말한다. 자아 없음은 현상에서 ‘작용(존재값)을 작용하는 자(존재)가 없다’는 뜻이다. (…)
‘작용하는 자 없는 작용’은 필연적으로 ‘인식자 없는 인식’의 문제로 이어진다. 인식은 모든 개념과 행위에 선행하는 작용이고 삶은 개념과 행위의 총합이기에, ‘인식자 없는 인식’의 문제는 삶의 실상을 규명하는 본질적 문제일 수밖에 없다.
‘인식자 없는 인식’의 문제를 가늠하려면 우선 기존의 ‘인식자 있는 인식’이라는 관념부터 폐기할 수 있어야 한다. 마치 처음 대하는 낯선 문제처럼 인식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인식자 없는 인식’이 어떤 것인지를 올바르게 살펴볼 수 있다.


비결정론의 세상은 ‘결정되어 있는 세상’이 아니라 ‘형성 중인 세상’입니다. 세상이 형성 중이라는 것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의존하여 함께 형성 중’이라는 뜻입니다. 붓다의 연기법은 ‘관계의존적 형성 중의 세상’을 설명한 가르침입니다.
‘관계의존적 형성의 세상’에서 ‘자체로 결정되어 있는 것(존재)’은 없습니다. 있는 것은 ‘관계에 의존하여 형성 중인 것(연기법緣起法)’이며, 따라서 관계의존적 형성 중의 세상(연기법계)에서 인식하는 것, 인식되는 것은 ‘존재’가 아니라 ‘연기’입니다.


“이것이 일어나니 저것이 일어난다.” 이는 붓다가 연생緣生하는 현상을 설명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의 뜻을 분명히 이해하려면 이것, 저것에 육경, 육근을 대입한 다음 위 법문과 비교하여보면 된다. 육경(육근)의 현상이 생겨나는 것일까? 아니다. 현상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육경(육근)의 현상이 존재한다는 존재론적 분별이 생겨난다. 즉 이것이 여기에 존재한다는 분별, 저것이 저기에 존재한다는 분별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것이 사라지니 저것이 사라진다.” 이는 붓다가 연멸緣滅하는 현상을 설명하신 말씀이다. 육경(육근)의 현상이 사라지는 것일까? 아니다. 현상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육경(육근)의 현상이 존재한다는 존재론적 분별이 사라지는 것이다. 즉 이것이 여기에 존재한다는 분별, 저것이 저기에 존재한다는 분별이 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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