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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 관하여

완벽에 관하여

(훌륭한 것을 만들어내는 일에 대한 뉴욕 목수의 이야기)

마크 엘리슨 (지은이), 정윤미 (옮긴이)
  |  
북스톤
2024-04-28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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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 관하여

책 정보

· 제목 : 완벽에 관하여 (훌륭한 것을 만들어내는 일에 대한 뉴욕 목수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3063439
· 쪽수 : 368쪽

책 소개

저자는 완벽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 어렵고 고귀한 깨달음은 실패와 무너짐, 약점과 오류를 함부로 조롱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스스로 잘해내고 싶은 사람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삶의 목표로 삼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지침이 되어줄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불길한 시작
1장. 신념
2장. 재능
3장. 연습
4장. 수학과 언어
5장. 부조리
6장. 집중과 의도
7장. 역량
8장. 관용
9장. 두려움과 실패
10장. 우정과 죽음
11장. 건축과 예술
에필로그

저자소개

마크 엘리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들은 마크 엘리슨을 ‘뉴욕 최고의 목수’라 말한다. 그 어떤 까다로운 작업 의뢰에도 ‘No’라고 말한 적 없는 그는 뉴욕에서 가장 정교하고 난해하고 호화로우며 아름다운 집을 짓는 일을 전문으로 해왔다. 유명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걸작’이라 칭한 계단을 만들고, 〈인테리어 디자인〉이 ‘최근 10년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선정한 상징적인 스카이하우스를 지었다. 데이비드 보위, 로빈 윌리엄스 및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유명인의 집 다수도 그의 작품이다. 지금도 그는 집을 짓고, 그 안에 들어갈 가구와 공예품을 만든다. 건축보다 더 오래 기타를 연주했고, 앨범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의 오래된 철강도시 피츠버그 출신인 그가 건축업에 뛰어들어 기술을 익히게 된 경로는 험블함 그 자체였다. 집수리 보조로 시작해 공장에서 수납장을 짜며 끼니를 해결하고, 먼지 날리는 작업현장에서 하청업체 견습생으로 일했던 ‘연쇄 중퇴자’ 시절을 거쳐 목수가 되었다. 그의 화려한 작업 스토리와 굴곡 많은 인생 이야기는 〈뉴요커〉에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집을 지으며 보낸 40년이 “부와 계급, 관계, 꿈, 원칙 그리고 아름다운 것을 만들며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의미를 가르쳐준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은 결국 ‘완벽’에 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무언가를 잘해내는 데서 오는 만족감과 숙련을 얻기 위해 오랜 세월 그는 완벽을 추구해왔다. 그러나 그는 완벽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 어렵고 고귀한 깨달음은 실패와 무너짐, 약점과 오류를 함부로 조롱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었다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뉴욕 최고의 목수인 그는 여전히 ‘마스터(Master)’라 불리기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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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외국어고등학교에서 교편 생활을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12주 작가 수업 : 한 줄을 한 권으로 바꾸는 글쓰기 플랜》, 《생각 터지는 생각법》, 《그린 스완》, 《최고의 영예》, 《사랑할 때 알아야 할 59가지》, 《건방진 자신감》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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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잡지에 나올 법한 집을 지으려면 한동안 기름때와 흙먼지를 뒤집어써야 한다. 전 세계의 광고주와 별볼일 없는 인플루언서들은 끝도 없이 부를 축적하는 것이야말로 화려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는 것이라고 목이 쉬도록 강조한다. 하지만 그런 주장은 우리가 걸친 암흑의 철갑을 뚫지 못한다. 우리는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진 실제 모습을 너무도 잘 안다. 궁전 같은 저택에 손님들이 감탄하면 자부심은 높아지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녀에게 사랑받는 부모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모든 사람이 공예를 배우거나 육체노동에 전념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먼지나 흙 반죽이나 어두운 생각을 외면하면 인생에서 유의미한 순간을 지나쳐버리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어보면, 완성품을 소유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혼란스럽다.
인생에 대한 신념.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신념.
내 능력에 대한 믿음과 내게 허용된 일이라고 믿는 것.
우리는 스스로를 명확히 정의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어떤 것은 그냥 놓치거나 흘려보내도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 말이다.
- 1장 ‘신념’ 중에서.


운동선수가 몸을 정교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신체의 각 요소가 선수의 의지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결과,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표현이 가능하다. 경기나 공연이 끝난 후에 자신의 움직임을 세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는데, 그러한 움직임은 두뇌가 아니라 몸이 주도하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몸으로 기술을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기술이 몸에 익으면 편안하면서도 능숙하게 움직인다.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더 빠르고 쉽게 일을 해낼 때 느끼는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나도 종종 일하다가 나의 최대 속도를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일부러 평소보다 두세 배 빨리 작업해본다. 이런 식으로 40년 정도 일하고 나니, 굉장히 많은 기술을 습득하고 거의 모든 자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나 기술자와 협업이 필요할 때 각 분야의 독특한 요구 조건이나 어려움도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 7장 ‘역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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