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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리더십과 카이스트 이노베이션

서남표 리더십과 카이스트 이노베이션

윤희일 (지은이)
청림출판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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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리더십과 카이스트 이노베이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남표 리더십과 카이스트 이노베이션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3520761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08-09-30

책 소개

카이스트의 지칠 줄 모르는 개혁 행진은 대학 사회를 넘어 카이스트가 소재한 대전시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리더십과 카이스트의 개혁사례를 소개한 책. 신문 기자로 18년 동안 카이스트를 비롯한 대학교육 분야를 전문으로 취재한 저자 윤희일이 카이스트의 개혁 과정을 면밀히 취재했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글 _ KAIST에 구원투수가 나타났다

1장 사람들의 기대를 단숨에 무너뜨려라
1. KAIST여, 딴 짓을 하라
2.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바꿔라
3. 점점 더 발을 넓히는 KAIST

2장 강점을 키우되 다양성을 살려라
1. 강력한 개혁의 밑그림
2. 쉬운 연구, 편한 연구는 가라
3. 기술혁신이 살 길이다

3장 튀는 인재를 뽑아라
1. 뻔한 애들은 가라
2. 문화를 수혈해 최고의 인재를 키워라
3. 미래 인재를 확보하라
4. KAIST가 키우면 어디서나 최고가 된다

4장 철밥통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
1. 치열한 경쟁 속으로
2. 능력 있는 교수에게 떡 하나 더 준다
3. 널리 인용되는 KAIST의 연구 성과

5장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1. 기부 도미노가 끝없이 이어지다
2. KAIST는 받은 것을 돌려드립니다

6장 더 큰 꿈을 꾸어라
1. 세계로 뻗어 나가라
2. KAIST 개혁을 보는 언론의 시각
3. 서남표 총장의 자기 평가
4. KAIST, 주도권을 잡을 것인가?

부록 _ KAIST는 어떤 학교인가?
_ 책 읽는 KAIST

저자소개

윤희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에서 30년 동안 기자생활을 했다. 사회부·경제부·국제부 기자, 도쿄특파원 등으로 취재활동을 하면서 간병살인, 자살 등 죽음에 관한 글을 썼다. 한국 사회의 자살 문제를 다룬 책 <십년 후에 죽기로 결심한 아빠에게>는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 번역 · 출판됐다. 2016년 <아빠 우리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아>라는 제목으로 중국에서 출판된 책은 그해 중국의 교사와 전문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책 100권’에 선정됐다. 노동·인권 등의 문제를 다룬 기사로 한국기자상, 가톨릭매스컴상, 인권보도상, 이달의 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경영학 박사이며, 대전대 정치언론홍보학과, 목원대 광고홍보언론학과 등의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펼치기

책속에서

서남표, 그는 KAIST의 총장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아니 최근 2년여 사이에 참으로 유명해진 사람이다. 한 때 ‘설탕’ 하면 ‘백설표’가 떠올랐듯이, ‘개혁’ 하면 이제 ‘서남표’가 떠오른다. 그는 단순한 총장이기를 거부한다. 총장실에 앉아서 도장이나 찍어주고, 졸업식 때 상장만 전달하는 그저 그런 총장은 싫다고 한다.
“똑똑한 학생들을 받아 일류 인재로 키우지 못한다면, 그것은 범죄입니다.”
2006년 7월 그가 개혁이라는 깃발을 들고 나타나 교수들에게 내뱉은 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저러다 지치면 말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지치지도, 중도에 그만두지도 않았다. 교수, 학생, 교직원 등을 상대로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했고 무던히도 그들을 괴롭혔다. - 본문 13쪽, '들어가는 글' 중에서


격식을 싫어하는 서 총장은 2007년 신입생 1학년 10반의 담임을 맡기도 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KAIST의 담임제는 ‘무無학과’로 입학한 신입생들의 고충 상담과 학습 지도를 위해 2007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격식을 파괴해가며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사례는 또 있다. 바로 한 강의실에서 교수 3명이 강의하는 이른바 KAIST만의 융합강의이다. 이 강의는 학문과 학문 사이의 벽을 뛰어 넘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이 과목의 수업진행 방식은 한마디로 짬뽕이다. 보다 그럴듯한 말로 표현하면 융합이다. 예를 들어 보자. 근대 유럽 문화 강의에는 정치경제사를 전공한 교수, 음악사를 공부한 교수, 미술사를 가르치는 교수 등 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3명이 함께 참여한다. 수업방식은 이렇다. 정치경제사를 전공한 교수가 먼저 학생들에게 근대 유럽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이를테면 수업의 토대를 쌓는 것이다. 이어 음악사를 공부한 교수는 오페라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미술사에 조예가 깊은 다른 교수는 미술작품에 나타난 근대 유럽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의 머리에는 근대 유럽에 대한 지식이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쌓이게 된다. 한 교수가 강단에서 설명을 하면, 다른 2명의 교수는 학생의 입장에서 질문을 하기도 하고 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 본문 34~36쪽, '1장 사람들의 기대를 단숨에 무너뜨려라' 중에서


KAIST에는 메리 캐서린 톰슨이라는 스타 교수가 있다. 그녀는 2007년 9월 건설 및 환경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되면서 서남표 총장과 한솥밥을 먹게 된 교수다. 어떤 사람은 서 총장이 KAIST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톰슨 교수는 서남표 식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톰슨 교수는 KAIST에 부임하자마자 교내의 유명인사가 됐다. KAIST 최초의 여성 외국인 교수라는 간판 때문만이 아니다. 바로 그녀의 젊은 개혁의지 때문이다. 그녀가 내놓은 한 편의 보고서는 KAIST의 개혁 열풍에 불을 붙였다. <...>
톰슨 교수는 부임하자마자 서 총장으로부터 KAIST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불편한 점, 불합리한 점 등을 보고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톰슨 교수는 11월 하순 A4용지 9쪽 분량의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서론, 본론, 결론 등 이른바 ‘폼 잡는’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외국인들이 식당에서 메뉴를 고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서부터 교수임용 절차까지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내용이 빼곡하게 들어있었다. 외국인들의 이주, 숙소, 쇼핑, 외국인 등록카드, 금융, 언어, 이메일, 학생회, 프레젠테이션 등 생활전반에 걸친 애로사항들이 상세하게 적혀 있었다. - 본문 51~52쪽, '1장 사람들의 기대를 단숨에 무너뜨려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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