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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88935211470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7-01-26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불확실성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투자 철학
들어가며. 1997년 IMF와 2008년 금융위기, 우리는 무엇을 얻었나
PART 1 ◆ 금융위기의 시한폭탄, 타이머는 이미 켜졌다
Chapter 1 최저점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위기의 시대, ‘재테크 골든타임’이 온다
-위기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두 가지 조건
글로벌 금융위기 10년, 또 다른 시한폭탄이 켜졌다
-전 세계를 뒤흔든 2008년의 기억
-브렉시트가 소환한 금융 재앙의 공포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노믹스, 방심하다간 큰코다친다
Chapter 2 메가톤급 위기를 불러올 금융위기 시나리오
미국에서 발사한 ‘금리 인상’ 미사일
-10년마다 반복된 금리 인상과 금융위기
-경계하라, ‘금융위기 10년 주기론’
중국발 금융위기, ‘설마’가 현실이 된다면
-모두가 두려워하지만, 현실성 없다는 중국 위기
유럽 대륙에서 나타나는 금융위기의 신호
-좀비가 되어 가는 유럽 주요국의 금융기관
에너지 혁명이 예고하는 금융 쇼크
-기술 발전이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모순
-셰일 vs. 원유의 치킨게임
가계 부채 1300조 원 시대, 한국판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리 급등과 부동산 폭락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
Chapter 3 깨어 있는 투자자만이 위기에서 기회를 엿본다
‘이제 대세 상승이다!’ 집단 최면에 걸린 순간을 조심하라
-매스컴에서 쏟아 내는 시황 보도는 쓰나미의 전조다
-‘대세 상승 집단 최면’은 어떤 질병인가?
찬란한 미래에 대한 기대, 지나치면 거품이 된다
-2000년 ‘닷컴 버블 붕괴’의 교훈
-중국인에 이어 한국 투자자까지 울린 ‘후강퉁’ 신기루
PART 2 ◆ 위기의 끝에서 반짝이는 기회를 잡아라
Chapter 4 위기의 시대를 준비하는 투자 마인드
전문가들이 예찬하는 장기 투자가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장기 투자는 무조건 옳은 투자법일까?
-시장이 불안할 때는 방망이를 최대한 짧게
-‘장기 적립식’으로 모은 월급이 위기의 제물이 된다
위기를 피해야 기회를 잡는다
-재테크 골든타임을 잡는 3단계
-당신이 모르는 ‘고급 정보’, 거래량은 알고 있다!
Chapter 5 반복되는 위기에서 깨닫는 투자의 지혜
준비된 사람들에게 위기는 항상 축복이었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내려 준 금융위기
반복되는 위기가 가르쳐 준 교훈
-투자자 두 번 울리는 ‘베어마켓 랠리’
-쓰나미가 완전히 지나가면 기회의 문이 열린다
-천재지변과 정치 이벤트에 의한 폭락은 기회
시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다
-재난 대응 시나리오를 만들라
-창의적 재테크 마인드가 필요하다
PART 3 ◆ 재테크 골든타임을 위한 필수 투자 아이디어
Chapter 6 상위 1% 재테크 고수들이 즐기는 투자 아이템
성공적인 재테크를 함께할 최고의 동반자, ETF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결합하다
-이런 투자도 가능하다!
-저비용 고효율, 재테크 고수들의 베스트셀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ETF 투자법
-폭락이 즐거운 인버스 ETF
-재테크 고수들의 ETF 활용법 엿보기
이 시대 최고의 안전 자산, 달러
-‘달러’, 기다리면 언젠가는 응답한다
-쪽박 차지 않는 올바른 달러 투자법
위기의 시대에는 ‘금맥’을 캐야 한다
-금 투자, 이제 소액으로 손쉽게
Chapter 7 재테크 골든타임을 더 빛나게 할 금융상품을 찾아서
기회의 시대, 똑똑한 펀드 어떻게 고를까
-제대로 된 펀드를 고르는 네 가지 조건
진입장벽이 낮아진 사모 상품을 노려라
-500만 원으로 가능해진 증권사?운용사 헤지펀드
ELS 투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ELS, 그것이 알고 싶다
-ELS는 투자자에게 불리한 게임이다
-‘게임의 법칙’을 바꾸는 사모 ELS
실력으로 승부한다! 제2의 전성기 맞은 투자자문사 상품
-입술이 부르튼 젊은 사장님
-펀드매니저를 일하게 하는 성과보수의 힘
Chapter 8 계좌를 깡통으로 만드는 최악의 재테크
테마주, 작전주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
-때 되면 돌아오는 폭탄 돌리기, 정치 테마주
-행운은 반복되지도, 지속되지도 않는다
신용투자는 패망의 지름길이다
-한번 손대면 끊기 어려운 마약, 신용거래
고수익의 유혹, 십중팔구는 ‘사기’다
-고수익에 원금 보장? 무조건 의심하라
PART 4 ◆ 10년 만의 기회, 실전처럼 준비한 사람이 잡는다
Chapter 9 위기의 시대, 실전처럼 대비하라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경험해 봐야 내 것이 된다
-투자는 ‘이론’보다 ‘실전’이다
-항상 헤지를 생각하라
Chapter 10 똑똑한 투자자를 만드는 두 가지 습관
리포트를 ‘열독’하자, 공짜다!
-아프리카보다 못한 ‘금융 문맹국’
-출퇴근길 10분의 투자, 재테크 운명이 바뀐다
증시 통계 자료를 꾸준히 챙겨라
-개인 신용융자 데이터에 주목하라!
나오며.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이 책을 읽어 주신 당신께
부록. 재테크 상식사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트럼프 당선 직후부터 미국 다우지수와 S&P 500은 오름세로 돌아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나갔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트럼프 랠리’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트럼프의 공격적인 투자 정책이 고용 확대와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해석도 뒤따랐습니다. 하루아침에 공포가 희망으로 바뀌어 버린 겁니다.
그렇게 두려워했던 ‘트럼프 당선’이라는 리스크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트럼프 월드’는 여전히 금융시장에 시계 제로의 불확실성을 던져 줄 핵폭탄급 변수입니다.
자, 우리는 여기서 시장의 작동 원리 가운데 중요한 한 가지를 또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이나 브렉시트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리스크가 폭탄이 되느냐, 아니면 ‘찻잔 속 태풍’에 그치느냐는 바로 당시 시장에 거품이 존재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_pp.40-41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집값의 절반 이상을 대출금으로 마련해 집을 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도박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가 오기 전까지 미국에서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그 수요로 집값이 오르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금리로 풀린 막대한 대출은 부동산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집값을 천정부지로 끌어올렸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축제는 2004년 미국이 저금리 정책의 종말을 선언하고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자 슬슬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2004년부터 2년 사이에 4.5%가량 급격하게 끌어올렸습니다. 기준금리가 5%대에 진입하자 이윽고 폭탄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기준금리와 연동되어 오르는 대출금 이자를 갚지 못한 사람들이 하나둘 집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부동산시장을 떠받쳤던 모래성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조그만 구멍으로 새는 물길이 강둑을 무너트리듯, 부동산시장은 순식간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_p.71
이렇게 금융위기는 많은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넣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계층 간 ‘부의 이동’을 가능케 한 ‘사다리’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죠.
증권사나 은행 등의 금융회사가 VVIP로 관리하는 고객들 가운데 상당수는 1997년 IMF와 2008년 금융위기 시대에 부를 이룬 사람들입니다. 전대미문의 위기였던 1997년의 IMF 사태 당시에는 부동산 가격이 크게 폭락해, 헐값에 쏟아진 부동산을 쓸어 담아 부자가 된 사람이 많았습니다. 10년 뒤인 글로벌 금융위기에는 금융시장이 완전히 무너져, 헐값에 쏟아진 유가증권에 투자한 사람들이 기회를 잡았지요. _p.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