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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로 일기

가게로 일기

(아지랑이 같은 내 인생)

미치쓰나의 어머니 (지은이), 이미숙
  |  
한길사
2011-06-07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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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로 일기

책 정보

· 제목 : 가게로 일기 (아지랑이 같은 내 인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명/문명사
· ISBN : 9788935663033
· 쪽수 : 452쪽

책 소개

문명텍스트 3권. <가게로 일기>는 10세기 후반 일본 헤이안 시대의 일기문학 작품이다. 아들의 이름을 빌려 ‘미치쓰나의 어머니’로 불렸던 한 여성이 20여 년에 걸친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 가나 문자로 기록하였다. 남다른 문학적 재능과 자의식을 갖고 있었던 지은이는 일부다처제 혼인제도 아래 겪어야 했던 고뇌에 대해 진솔하게 토로한다.

목차

해제│헤이안 시대 한 여성의 삶과 기록·5

상권

서문│옛이야기와는 다른, 내 결혼생활을 풀어쓴 일기·47
가네이에와 결혼, 친정아버지의 지방관 부임·51
미치쓰나의 어머니 19세 추정(954)
가네이에의 거친 구혼·51
그 해 가을, 결혼이 성립되다·55
결혼 직후 가네이에와 주고받은 증답가·58
친정아버지의 지방관 부임·61

미치쓰나의 탄생과 마치노코지 여자의 등장·67
미치쓰나의 어머니 20세(955)
한숨 내쉬며 나 홀로 지새는 기나긴 밤·67

삼월 삼짇날 행사·73
미치쓰나의 어머니 21세(956)
복사꽃 가지 오늘 꺾은들 무엇 하리·73
도키히메도 찾지 않는 가네이에·76

마치노코지 여자의 출산과 영락, 가네이에와 장가 증답·83
미치쓰나의 어머니 22~26세(957~961)
마치노코지 여자의 출산·83
와카를 매개로 한 두 사람의 관계·86
마치노코지 여자의 영락·90
장가 증답을 통해 마음속 생각을 풀어내다·91

노리아키라 왕자와 가네이에의 교류·99
미치쓰나의 어머니 27세(962)
실의에 빠진 가네이에와 보낸 평온한 나날·99
노리아키라 왕자와 와카 증답·101

노리아키라 왕자 댁의 억새·109
미치쓰나의 어머니 28세(963)
행복했던 노리아키라 왕자와의 교류·109

불안정한 부인 자리와 친정어머니의 죽음·113
미치쓰나의 어머니 29세(964)
생각대로 되지 않는 부부 사이·113
친정어머니의 죽음과 가네이에의 배려·115
친정어머니의 사십구재·118

친정어머니의 일주기, 언니와의 이별·123
미치쓰나의 어머니 30세(965)
친정어머니의 일주기·123
언니를 눈물로 떠나보내다·125

병중 남편과 행복했던 한때·129
미치쓰나의 어머니 31세(966)
병석의 남편과 주고받은 정·129
가모 마쓰리에서 도키히메와 나눈 증답·134
황폐해져가는 집과 소원해져가는 부부 사이·136
이나리 신사와 가모 신사 참배·138

상류귀족들과의 교류·143
미치쓰나의 어머니 32세(967)
새알을 쌓아 후시에게 보내다·143
정치적 변동과 희비 엇갈리는 사람들·144

도시와 나눈 정과 하쓰세 참배·149
미치쓰나의 어머니 33세(968)
도시와 쌓은 정·149
하쓰세 참배·154
우지로 마중 나온 가네이에·159

■상권 발문│아지랑이처럼 허무한 여자의 일기·165


중권

서른 날 낮밤은 내 곁에·169
미치쓰나의 어머니 34세(969)
새해 첫날의 바람·169
아랫사람들끼리의 증답·171
미나모토 다카아키라의 좌천·173
유서를 쓰다·174
다카아키라 부인에게 보낸 장가·179
후지와라 모로마사의 쉰 살 축하 병풍가·186
비바람도 개의치 않던 옛날과 발길 멀어진 지금·193
미치쓰나의 어머니 35세(970)
궁중 활쏘기 시합에서 활약한 미치쓰나·193
밤에 본 것은 서른여 날, 낮에 본 것은 마흔여 날·196
가라사키 불제·199
모자지간의 정·204
이시야마데라 참배·209
여전한 남편과의 거리·216

내 집 앞을 그냥 지나쳐 가시지 않는 세계를 찾아·223
미치쓰나의 어머니 36세(971)
깊어만 가는 가네이에와 오미의 사이·223
친정아버지 집에서 기나긴 정진을 하다·225
내 집 앞을 그냥 지나쳐 가시지 않는 세계를 찾아·231
나루타키 한냐지에 도착·235
이모와 여동생의 방문·239
사람을 보내 하산을 종용하는 가네이에·243
가네이에와 주고받은 편지·246
문안 온 친척들·250
미치타카와 친정아버지의 방문·253
가네이에에게 끌려 하산하다·255
다시 발길을 끊은 가네이에·259
다시 떠난 하쓰세 참배·262
칩거 후의 조용한 일상과 변함없는 가네이에의 태도·267

■중권 말미│법석대는 세밑 행사와 동떨어진 내 신세·275

하권

올해는 아무리 미운 사람이 있어도 한탄하지 않으리·279
미치쓰나의 어머니 37세(972)
차분한 연초의 마음가짐·279
대납언으로 승진한 가네이에의 당당한 풍채·281
눈 오는 날의 상념·285
미치쓰나의 장래를 꿈꾸다·287
버려진 가네이에의 딸을 양녀로 들이다·289
가네이에와 양녀의 부녀 상봉·293
이웃에 난 화재와 가네이에의 위문·296
야와타 마쓰리와 참배, 끊이지 않는 화재 ·301
미치쓰나가 야마토 여인에게 와카를 보내다·307
무료한 나날·310
죽음을 의식하다·314
태정대신 후지와라 고레마사의 서거·319

가네이에와 인연이 다하다·323
미치쓰나의 어머니 38세(973)
거울을 보니 참으로 보기 싫은 내 모습·323
가네이에의 멋들어진 모습과 처량한 내 신세·326
가네이에의 마지막 방문, 히로하타나카가와로 이사·331
꿈속 길도 끊어진 채 한 해는 저물고·334

한 해가 저물듯 내 인생도 저물고·339
미치쓰나의 어머니 39세(974)
미치쓰나가 우마조로 임관되다·339
도노리가 양녀에게 구혼해오다·342
집으로 찾아온 도노리의 멋진 자태·346
뜨거워지는 도노리의 구혼과 가네이에의 입장·349
여전한 도노리의 열의·355
가네이에에 대한 계속되는 미련·358
갑작스레 끝난 도노리의 구혼·361
미치쓰나가 천연두에 걸리다·367
태정대신 가네미치가 뜻밖에 보내온 와카·369
임시 가모 마쓰리 때 본 가네이에의 모습·372
미치쓰나와 야쓰하시 여인의 증답·373

■하권 말미 겸 일기의 대단원│
해를 보내며 서울 변두리에서 일기를 마치다·383

권말
가집
미치쓰나의 어머니가 남긴 와카들·387

연표·407
이 책의 등장인물·421
주요 인물의 가계도·424
헤이안 경 주변 지도·426
참고문헌·429
옮긴이의 말│아지랑이 같은 한 여인의 삶을 복원하며·435
찾아보기·439

저자소개

미치쓰나의 어머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당시의 여성들, 특히 황족이 아닌 여성들의 대부분이 그랬듯이, 작자 미치쓰나(道綱) 어머니에 대해서도 정확한 기록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당시 여성들은 남성들과는 달리 사회적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유의 이름이 붙을 필요성이 없었다. 그러므로 지칭할 필요가 있을 때는 주변 남자 - 남자들은 관직을 지녔기 때문에 기록에 그 이름이 남아 있다 - 와의 관계에 의해서 그 호칭이 붙었다. 이 일기의 작자도 도모야스(倫寧)의 딸, 혹은 미치쓰나 어머니로 칭해지는데, 그중에서 작자에게는 여자 형제가 여럿 있었기 때문에 미치쓰나 어머니로 칭해서 특정화하는 경우가 많다. 작자는 당시 대표적인 귀족으로서 섭정을 실시한 후지와라씨의 자손인 도모야스의 딸로, 936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 도모야스는 후지와라씨의 자손이기는 했지만, 당시 세력의 중심이었던 북가(北家 : 그 외에 남가, 식가, 경가 등이 있었다)에서 보면 방계에 해당했으므로 관직이 그리 높지 않은 중류 귀족의 신분이었다. 작자는 문장생[文章生 : 대학료에서 기전이나 한시문 등을 배워 식부성(式部省)의 시험에 합격한 사람] 출신의 학식 있는 아버지 밑에서 와카, 한시문, 고토[琴 : 거문고와 유사한 현악기로, 현의 수에 따라서 긴(琴 : 7현)과 소(箏 : 13현), 와곤(和琴 : 6현)으로 세분화되었다]와 같은 교양 덕목을 배워 익힌 것으로 보인다. 작자는 헤이안 3대 미인으로 꼽힐 정도로 교양 있고 용모 단정했던 것으로 보이며, 와카에는 특히 재능이 뛰어나 나름대로 자긍심 강한 여자로 성장했을 가능성이 크다. 954년, 작자의 나이 19세 때, 후지와라씨의 적류(嫡流)로 당시 우대신(右大臣)이었던 모로스케(師輔)의 셋째 아들인 가네이에로부터 구혼을 받고 결혼하기에 이른다. 당시의 결혼 연령으로는 이른 나이가 아니었던 만큼, 이미 여러 남자와의 혼담이 있었지만, 가네이에의 구혼을 받아들인 것은 가네이에의 집안이 세력가라는 점이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이다. 실제로 작자가 결혼한 후 아버지 도모야스는 미치노쿠니(陸奧國) 지방 수령으로 임명되는데 그것은 지방관으로서 첫 부임이었으며, 첫 부임지로서 미치노쿠니 지방은 큰 지방이었다. 작자는 항상 불안한 아내의 처지에 있으면서 정신적으로 이 아버지에게 많이 의지하게 된다. 한편, 일상적인 보호자로서는 어머니가 있었다. 그 어머니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고, 도노모노 수령(主殿守) 후지와라노 하루미치(藤原春道)의 딸로 추정된다. 이 어머니는 964년 가을에 세상을 떠나는데, 본 일기 속에 그 슬픔이 절절하게 묘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작자가 일상생활에서 그 어머니에게 얼마나 많이 의지했는지를 알 수 있다. 남자 형제로는 마사토(理能)와 나가토(長能)가 있었는데 두 사람은 서로 이복 관계다. 그중에서 작자와 동복 관계였던 쪽은 작자와 같은 집에 거주하며 이 일기에 언급되는 마사토였을 것으로 보인다. 나가토는 본 일기의 <권말 가집>을 편찬한 사람으로, 본인 역시 가인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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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본어과에서 <가게로 일기』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도호쿠 대학(東北大學) 문학연구과에서 <겐지 모노가타리>(源氏物語)에 대한 연구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10~11세기 일본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의 고전여성문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고, 2017년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源氏物語硏究-女物語の方法と主題>(新典社, 2009, 日本), <나는 뭐란 말인가: <가게로 일기>의 세계>(문명지평 5,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6)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가게로 일기: 아지랑이 같은 내 인생>(문명텍스트 3, 한길사, 2011), <겐지 모노가타리 1>(문명텍스트 22,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4)이 있다. 그 밖에 함께 지은 책과 전근대 일본문학과 문화에 대한 논문이 다수 있다. 2011년 제5회 해석학회상(일본)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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