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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35663477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0-12-03
책 소개
목차
1 냉전이 낳은 괴물
두 곳의 전쟁터
한반도에 뜬 전쟁귀신들
2 지루한 후반전
피와 땀, 광기
포로수용소의 풍경
끝나지 않은 회담
3 전쟁이 남긴 것
귀래자의 노래
무너진 도시와 냉혹한 현실
4 중국의 날개
파란 하늘, 빨간 마후라
중국민항기 납치사건
5 복잡한 나라, 복잡한 시대
대만과 미국의 동상이몽
통일전선의 중심 신화통신
홍콩, 일국양제의 시험구
6 품위 있는 사람들
마지막 사대부
지혜의 여신 우이팡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혼 빠진 망령과 다를 바 없다. 인천에 상륙할 때와는 딴사람이다. 다섯 주야를 악몽에 시달리며 혈로(血路)를 돌파했다. 1분 1초가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참혹한 순간이었다. 매일 밤 내 인생에 내일은 없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전쟁 외에는 딱히 해본 일이 없다. 수십 년간 전쟁터만 누볐다. 오늘처럼 상대방의 상황을 모르고 나선 적은 없었다. 베이징에서 맥아더에 대한 책 두 권을 구입했다. 몇 번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 가면 별 내용 없는 거다. 위장과 대담한 포위로 적을 섬멸시키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겨뤄볼 만하다.”
참전을 준비하던 동북변방군 13병단 사령관 덩화의 분석은 구체적이었다. “조선인민군은 전선이 남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미군은 해군과 공군이 강하다. 조선은 동쪽에서 서쪽까지의 거리가 짧다. 해안으로 들어와 허리를 잘라버리면 위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