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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골짜기의 11월

무민 골짜기의 11월

토베 얀손 (지은이), 햇살과나무꾼 (옮긴이)
  |  
소년한길
2012-05-2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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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골짜기의 11월

책 정보

· 제목 : 무민 골짜기의 11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88935665242
· 쪽수 : 280쪽

책 소개

작가 토베 얀손이 1945년 시작해 1970년까지 무려 25년에 걸쳐 완성한 동화. 동그란 얼굴에 통통한 몸집을 가진 상상의 생물 무민들이 주위의 다른 동물들과 어울리며, 온갖 사건을 겪어나가는 모험 이야기이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네 번재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
여섯 번재 이야기
일곱 번재 이야기
여덟 번째 이야기
아홉 번째 이야기
열 번째 이야기
열한 번째 이야기
열두 번째 이야기
열세 번째 이야기
열네 번째 이야기
열다섯 번재 이야기
열여섯 번째 이야기
열일곱 번째 이야기
열여덟 번째 이야기
열아홉 번재 이야기
스므 번째 이야기
스물한 번재 이야기

저자소개

토베 얀손 (원작)    정보 더보기
1914년,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1966년에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았습니다. 2001년 6월 27일, 고향 헬싱키에서 8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림책과 동화, 코믹 스트립 등 무민 시리즈뿐만 아니라 소설과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작품을 남겼습니다. 무민 시리즈는 텔레비전 만화영화 및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으며, 동화의 무대인 핀란드 난탈리에는 무민 테마파크가 세워져 해마다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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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나무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소녀의 마음》《산 너머는 푸른 바다였다》 《내 안의 또 다른 나, 조지》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민들레 씨앗에 낙하산이 달렸다고?》 《마루랑 온돌이랑 신기한 한옥 이야기》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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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민들은 이제 없어. 난 속았어.”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잠시 느긋하게 쉬러 간 것뿐이라고 생각해.”
스너프킨은 보온병을 꺼내서 커다란 컵 같은 그릇 두 개에 홍차를 가득 따랐어요.
그리고는 말했어요.
“거기 설탕이 있어. 무민 가족은 언젠가 다시 돌아올 거야.”
훔퍼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어요.
“그게 언젠데! 엄마 무민은 당장 돌아와야 해. 내가 만나고 싶은 건 엄마 무민뿐이야.”


그럼블 할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하고 한숨을 내쉬면서 쿠션에 몸을 푹 묻었어요.
“말해 두겠는데,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은 두 번 다시 하지 말아 줘. 나는 잔치를 열어 주기 전에는 절대로 기분이 좋아지지 않아…….”
헤물렌이 말했어요.
“할아버지의 장화를 벗겨 드려, 훔퍼. 배가 아플 땐 맨 먼저 장화를 벗겨야 해.”
훔퍼는 그럼블 할아버지의 장화 끈을 풀어서 벗겼어요. 그랬더니 한쪽 장화 속에 꾸깃꾸깃해진 하얀 종이가 들어 있지 않겠어요? 훔퍼가 종이를 꺼내자, 스너프킨이 소리쳤어요.
“편지다!”
그리고는 편지를 조심스레 펴서 읽었어요.


토프트가 쭈뼛거리며 말했어요.
“아마 아빠 무민은 예전 그대로의 나무 위에 있는 걸 더 좋아할 거야.”
헤물렌도 고개를 끄덕였어요.
“네 말도 틀린 건 아냐. 그편이 훨씬 아빠 무민의 마음에 들지도 몰라. 그렇지 않아? 그리고 나는 석유등을 매달 못도 박을 수 있어. 하지만 나뭇가지에 매다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고 좋을지도 모르지.”
셋은 커피를 마시러 집 안으로 들어가 찻잔 받침까지 받치고 사이좋게 커피를 마셨어요.
“사람은 불행한 일이 있으면 관계가 점점 깊어지는 법이야.”
헤물렌이 진지하게 말하며 커피를 저었어요.
“그런데 우린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지?”
훔퍼 토프트가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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