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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스노우 시스터 (아름답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88935667918
· 쪽수 : 20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88935667918
· 쪽수 : 200쪽
책 소개
크리스마스이브에 태어난 율리안은 매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하지만 올해는 집 안에서 향긋한 크리스마스 냄새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장작 타는 소리조차 들을 수 없다. 그의 누나 유니가 세상을 떠난 후 율리안의 가족은 깊은 슬픔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목차
한국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마야 룬데
본문
리뷰
책속에서
헤드빅을 처음 본 날, 그녀는 수영장 창문에 코를 대고 있었다. 내가 제일 먼저 본 것은 그녀의 코였다. 그녀의 콧잔등에는 수없이 많은 주근깨가 나 있었다. 그녀는 건물 밖에 홀로 서서 수영장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날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난 헤드빅이라고 해. 앗, 잠깐만! 내 소개를 정식으로 할게. 내 이름은 헤드빅인데… 사실 난 나를 헤드빅 빅토리아 요한나 로젠달 에케룬 정도로 소개하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말한다면 거짓말을 하는 것이겠지. 잘 모르는 사람, 더욱이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잖아.”
“존중할 만한 가치가 있는 건물은 모두 각자의 이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너희 집은 이름이 없니? 그렇다면 네 부모님에게 하루빨리 말씀드려. 머리를 맞대고 그럴싸하면서도 재미있는 집 이름을 짓자고 말이야. 난 다락방 빌라라는 우리 집 이름이 마음에 들어. 빌라와 다락방이라는 의미의 조합도 꽤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이 집에 이사 와서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았던 날, 나는 직감적으로 이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어. 집 이름이 이처럼 아늑하고 정겹다면 여기에 사는 사람들도 행복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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