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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침묵하는 산 (일제강점기 조선 산악인의 그림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35678211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3-04-28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35678211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3-04-28
책 소개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 산이다. 근대 이전에도 산에 오른 옛사람은 많았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산에 오를 수 있던 사람은 일본 제국주의에 협력한 사람이거나 재조(在朝) 일본인뿐이었다. 『침묵하는 산』은 일제강점기에 산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였고, 일제는 왜 등행을 장려했는지 그 이유를 파헤친다.
목차
산의 영원은 책의 현재가 되었다 | 책을 펴내며
1 산의 실재와 환상
1. 산과 알피니스트의 삶
2. 산의 그림자 같은 삶의 궤적
2 일제강점기 조선의 산과 제국의 브로커들
1. 산과 권력
2. 알피니스트의 기억과 글쓰기
3 인수봉 등반 사진의 비밀
1. 혈맥이 통하는 암우
2. 해석과 왜곡 사이
4 산 아래에서의 삶
1. 친일과 산
2. 재조 일본 산악인은 누구인가
3. 역사 앞에 선 인간
기억의 산, 망각의 산, 텅 빈 공간의 산 | 책을 마무리하며
미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등반가의 행위가 사물처럼 흔적을 남기지 않기에, 등반가는 기억을 남긴다.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산은 풍요로운 상징과 자유의 산이 된다. 산은 오르는 이들의 시선 속에서 그들만의 고유한 산이 된다. 산에 관한 글쓰기는 몸의 산에서 말의 산으로 그리고 글의 산으로, 산을 이리저리 옮겨놓고, 이어놓으면서 산을 낳고, 산을 깊게 하고, 산의 사유를 쌓아 또 다른 산이 된다.
글쓰기와 등반의 공통점은 어떤 위험과 장애를 넘어서는 일이라는 것이다. 글쓰기가 이 삶과 세계를 통하여 더 나은 삶과 세계를 바라보는 것이라면, 등반도 마찬가지로 위험을 극복해서 정상을 향하여 오르고, 그 과정을 통해 새로운 공간과 시선을 지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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