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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4263760
· 쪽수 : 972쪽
· 출판일 : 2025-11-28
책 소개
목차
지도
들어가며
1부 평화를 위한 준비
1장 우드로 윌슨, 유럽에 가다
2장 첫인상
3장 파리
4장 로이드조지와 영제국 대표단
2부 새로운 세계 질서
5장 최고평의회
6장 러시아
7장 국제연맹
8장 위임통치
3부 다시 발칸 문제
9장 유고슬라비아
10장 루마니아
11장 불가리아
12장 겨울 휴회
4부 독일 문제
13장 징벌과 예방
14장 독일 제어
15장 청구서 작성
16장 독일 조약에 대한 협상 교착
5부 동방과 서방 사이에서
17장 다시 태어난 폴란드
18장 체코와 슬로바키아
19장 오스트리아
20장 헝가리
6부 불안한 봄
21장 4인 평의회
22장 회담을 이탈한 이탈리아
23장 일본과 인종 평등
24장 중국의 심장을 겨눈 칼
7부 중동에 불 지피기
25장 페리클레스 이후 가장 위대한 그리스 정치가
26장 오스만제국의 종말
27장 아랍의 독립
28장 팔레스타인
29장 아타튀르크와 세브르 조약 파기
8부 마무리
30장 거울의 방
맺으며
부록: 우드로 윌슨의 평화 원칙 14개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주
찾아보기
책속에서
들어가며
1919년 파리는 세계의 수도였다. 강화회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였고, 중재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권력이 막강한 사람들이었다.
들어가며
1919년 세계에는 두 개의 현실이 있었는데 서로 잘 들어맞지 않았다. 하나의 현실은 파리에 있었고, 다른 하나는 주민들이 자신들에 관한 결정을 내리고 자신들의 전투를 치른 현장에 있었다. 중재자들이 육군과 해군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소아시아나 코카서스[캅카스] 내륙처럼 철도, 도로, 항구가 거의 없는 곳에서는 병력을 이동하는 것이 느리고 힘들었다. 새로 등장한 비행기는 이 공백을 메울 만큼 크거나 강하지 못했다. 이미 철도가 깔린 유럽 중앙에서도 질서의 붕괴로 기관차나 화물차가 있어도 연료가 없는 상황이었다. 영민한 영국 장군이었던 헨리 윌슨은 로이드조지에게 말했다. “이런저런 약소국을 비난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악의 근원은 파리의 합의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5장 최고평의회
1919년 상황을 1945년과 비교하는 것은 유혹적이지만, 현실을 호도하는 것이다. 1919년에는 초강대국이 없었다. 수백만 명의 병력으로 유럽 중앙을 장악한 소련도 없었고, 대규모 경제와 핵폭탄을 독점한 미국도 없었다. 1919년 적국들은 완전히 패배하지 않았다. 1919년 중재자들은 나라를 만들고 없애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그 진흙은 그렇게 단단하지 않았고, 그것을 형체로 만드는 힘도 그렇게 강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