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도 말을 한다

프롤로그

1. 동물들과 수다떨기 - 나의 어린 시절
2. 동물들은 가장 재미있는 소문을 전해준다 - 동물들과 다시 의사소통을 시작하다
3. 동물의 입장이 되어보라 - 동물들은 당신의 기분을 알고 있다
4. 이유 없이 나쁜 동물은 없다 - 동물들끼리 벌이는 싸움과 문제 행동들
5. 우울한 배설물 통의 노래 - 집을 훼손하고 더럽히는 문제
6. 위스키가 샐리를 만났을 때 - 새로운 동물을 키우던 동물에게 소개하기
7. 소니의 완벽한 스케줄 - 일상생활의 중요성
8. 천사들이 전해준 치유 능력 - 동물이 병에 걸렸을 때
9. 제발 나의 강아지를 찾아주세요 - 잃어버린 애완동물
10. 동물들도 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 애완동물이 당신을 보고 있다
11. 동물과 이야기할 수 있다면 - 동물과 대화하기
12. 그저 마음을 열기만 하면 된다 - 야생동물과의 대화
13. 다정한 이별 - 사랑스러운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충격을 극복하는 방법

에필로그

부록 _ 책임감 있는 애완동물 주인이 되는 법

나는 가끔 엉뚱한 장난을 했다. 예를 들어 우리 닭들을 담 너머 이웃 집 정원으로 던진다든지 하는 일이었다. 이웃집 브레이필드 씨는 우리 고양이가 그의 정원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늘 불평이었다. 그러나 닭이 정원을 망가뜨리는 일에 비하면 그것은 정말 사소한 일이었다. 나는 의심쩍어하는 닭들에게 브레이필드 씨의 채소를 몽땅 먹어치우라고 말했고 신이 난 닭들은 배가 찰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았다. 나는 한 번도 들키지 않았다. 아버지가 나에게 그 일에 관해 물어보면 옆집과 우리 집 사이에 있는 문이 우연히 열렸던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 일은 내가 동물 친구들과 벌인 숱한 모험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