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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주홍 글자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부희령 (옮긴이), 권용선 (해설)
그린비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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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홍 글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4513254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7-10

책 소개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은 철학과 인문학의 시각을 빌려 세계문학의 고전을 읽었다.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일곱 번째 권으로 출간된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 글자』에서 도슨트 권용선은 잘못된 사랑의 결과로 가슴에 주홍 글자 ‘A’를 달고 살아야 했던 한 여성의 삶을 알레고리적으로 해석한다.

목차

작가 서문(2판에 붙여) 5
세관―『주홍 글자』에 붙이는 머리말 11
1장. 교도소 문 71
2장. 장터 74
3장. 심문 86
4장. 대화 98
5장. 바느질하는 헤스터 108
6장. 펄 121
7장. 총독 저택의 접견실 135
8장. 요정 같은 아이와 목사 145
9장. 의사 158
10장. 의사와 환자 172
11장. 내면의 문제 185
12장. 목사의 밤샘 195
13장. 헤스터의 새로운 생각 210
14장. 헤스터와 의사 221
15장. 헤스터와 펄 230
16장. 숲속 239
17장. 헤스터와 목사 248
18장. 쏟아지는 햇살 262
19장. 개울가의 펄 271
20장. 미로 속의 목사 281
21장. 뉴잉글랜드의 축제일 296
22장. 행렬 308
23장. 참회 323
24장. 결말 335

도슨트 권용선과 함께 읽는 『주홍 글자』
계몽의 알레고리와 봉인되지 않는 ‘A’의 세계 7

1. 보스턴, 마녀의 솥단지와 실험실의 비커 • 7
2. 법과 종교의 바운더리 • 13
3. 불륜을 불허하는 자본주의 정신 • 21
4. 파워 게임의 승자는 누구인가. 의사와 환자 혹은 과학자와 목사 • 28
5. 내부도 외부도 아닌 자의 수난과 성과 • 33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4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 마을에서 태어났다. 친가 쪽에서는 엄격함과 침울함을 이어받았고, 외가 쪽에서는 실무 능력과 유머 감각을 물려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1837년까지 12년 동안 모친의 집에 와서 직업도 갖지 않은 채 독서와 창작 수습에만 전념했다. 이때도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로 고독과 명상과 독서 속에서 생활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그는 예민한 감수성과 회의적인 성격으로 인해 더욱더 인간의 내면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거기에서 그는 인간 본성 속의 신성을 믿으면서도 죄악의 검은 동굴이 도사리고 있음을 보았다. 이에 따라 나중에 많은 단편소설들과 일련의 로맨스들을 통해서 죄인들의 우화와 지성과 자연적 감정의 갈등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어느 사회에나 있는 인간 심리와 인간 고뇌에 대한 그의 명철한 인식을 보게 해 주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최초의 소설 《팬쇼(Fanshawe)》를 익명으로 자비출판 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해 곧 모두 회수해 파기해 버렸다. 이후 한동안 단편소설의 창작에만 전념했다. 1837년에 당시까지 발표된 단편소설 36편 가운데 18편을 한데 묶어 《진부한 이야기들(Twice-Told Tales)》이란 제명의 단편집을 본명을 사용해 최초로 내놓았다. 이어 1846년에 두 번째 단편집 《구목사관의 이끼(Mosses from an Old Manse)》를 출간했다. 여기에 실린 첫 작품인 〈구목사관(The Old Manse)〉은 그의 진귀한 자전적 에세이이고, 이 밖에 유명한 〈젊은 굿맨 브라운(Young Goodman Brown)〉, 〈모반(The Birth-Mark)〉, 〈라파치니의 딸(Rappaccini's Daughter)〉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1852년에는 단편집 《눈의 이미지와 다른 진부한 이야기들(The Snow-Image, and Other Twice-Told Tales)》을 출간했다. 여기에는 1832년에 발표한 〈사자의 부인(The Wives of the Dead)〉, 〈내 친척 몰리뉴 소령(My Kinsman, Major Molineux)〉 외에도 1850년의 〈큰 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 〈이선 브랜드(Ethan Brand)〉 등이 실렸다. 호손은 저명한 문인들과 활발하게 교제를 했을 뿐 아니라 정치계에도 본의 아니게 깊숙이 발을 들여놓았다. 1839년부터 2년 동안 보스턴 세관의 계량관으로서 소금과 석탄의 중량을 다는 일을 담당했다. 1846년에는 세일럼 세관에 수입품 검사관으로 임용되었다. 그러나 1848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휘그당이 승리를 차지하고, 다음 해 재커리 테일러(Zachary Taylor)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민주당원이었던 호손은 일종의 정치 보복으로 세관에서 해고당했다. 세관을 그만두고 나서 곧 《주홍 글자》의 집필에 착수했다. 성공적인 《주홍 글자》의 여세를 몰아 1851년 버크셔 체재 중에 집필한 《일곱 박공의 집(The House of the Seven Gables)》을 간행했고, 이어서 1852년에는 《블라이드데일 로맨스(The Blithedale Romance)》를 출간했다. 1853년 영국의 리버풀 영사에 임명되었다. 1853~1856년의 영국 체재 중의 기록을 담은 《영국 노트북(The English Notebooks)》은 그의 다른 노트북 이상으로 아주 상세하고 의미가 깊다. 이어서 1857~1859년에는 로마와 플로렌스에서 생활했다. 특히 플로렌스에서는 영국의 시인 브라우닝 부부(Robert and Elizabeth Barrett Browning)와 친교를 나눌 수 있었다. 이 기간의 생활은 《이탈리아 노트북(The Italian Notebooks)》에 상세하게 적혀 있다. 그 후 호손은 귀국해 다시 콩코드에 정착했다. 1860년에 그의 마지막 장편 로맨스인 《대리석 목양신(The Marble Faun)》을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했다. 이 작품은 영국과 미국 양쪽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1864년에 호손의 건강은 극도로 악화되었다. 5월 11일 피어스와 함께 뉴햄프셔(New Hampshire) 여행길에 나섰다가 5월 19일 밤에 플리머스(Plymouth)의 한 여관에서 잠자던 중 사망했다. 5월 23일 호손은 늦봄의 화사한 햇빛과 신록의 훈풍 속에 뉴잉글랜드의 저명한 문인들인 롱펠로, 홈스, 필즈, 에머슨 등이 19세기 미국 문학의 실질적인 대가를 잃고 망연자실한 가운데 콩코드의 한 묘지에 조용히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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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희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중퇴했다. 현재 전문번역가 및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모래 폭풍이 지날 때』,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로마의 운명: 기후, 질병, 제국의 종말』, 『돌팔이 의학의 역사』, 『강요된 비만』,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 『에르미따』, 『살아 있는 모든 것들』, 『아미쿠스 모르티스』, 『샤나메』, 『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 『빠알리 경전에 의거하여 엮은 붓다의 생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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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희령의 다른 책 >
권용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인하대학교 국문과에서 「1910년대 근대적 글쓰기의 형성과정」이라는 제목으로 박사논문을 제출함으로써 긴 제도권 수업 시절을 마감했다. 몇 해 전,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을 리라이팅한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이라는 책을 낸 바 있고, 그 밖의 저서로 『문학의 외부, 근대적 글쓰기의 탄생』, 공저서로 『들뢰즈와 문학기계』, 『‘소년’과 ‘청춘’의 창』, 『문화정치학의 영토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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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홍색의 글자 ‘A’는 근대적인 법과 종교와 관습의 명령을 거부한 여성에게 가해진 사회적 낙인이며, 명령에 순응하지 않는 자를 타자화하여 배제하기 위한 일종의 기호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그 의미는 단단하게 고정된 것이 아니죠. 주어진 그대로가 아닌 자기만의 방식과 의지로 새로운 삶을 꾸려 가는 사람에게 ‘A’의 의미는 계속 변화하게 되고, 결국에는 일종의 훈장과도 같은 것이 되니까요. (해설)


그 자신이 세일럼 출신이기도 했던 호손에게 이러한 ‘마녀사냥’은 조상의 박해 정신과 핏자국을 아프게 확인하는 일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그는 “조상들을 대신해서, 나 자신이 그들의 수치를 받아들인다. 그들이 불러들인 … 저주가 지금 당장이나 곧 사라지기를 기도한다”라고 말했던 것이었을 테고요. 어쩌면 약 이백 년의 시차를 두고 그가 보스턴의 세관 사무실에서 우연히 대문자 A가 새겨진 주홍빛 천 조각과 헤스터 프린의 삶이 적혀 있는 작은 서류 뭉치를 발견했을 때, 그는 ‘마녀’의 억울함을 풀어 주고 그 명예를 회복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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