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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88935704675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1-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정보의 차원
드러난 세계의 드러난 영역 / 주어진 문제를 벗어나지 말라 / 본질은 항상 숨겨져 있다 / 질문에서 답을 찾으라 / 마음의 저항을 극복하라 / 자기중심적인 논리를 버리라 / 무지를 자각할 때 지혜가 생긴다 / 명백한 정보일수록 위험하다
제2부 상징의 차원
드러난 세계의 숨겨진 영역 / 상황을 재구성하라 / 할 수 없는가? 아니면 원하지 않는가? / 속임수는 통하지 않는다 / 모순된 요소를 찾으라 / 어설픈 참견은 풍자로 되돌려주라 / 미래는 현재 안에 있다
제3부 직관의 차원
숨겨진 세계의 드러난 영역 / 문제에 앞서 해답이 존재한다 / 현실은 본질적으로 모호하다 /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논리를 버리라 / 바보들에게 배우라 / 어리석음도 수단이 된다 / 판단은 실행에 옮겨야 한다
제4부 무한한 가능성의 차원
숨겨진 세계의 숨겨진 영역 / 실수는 성공의 첫걸음이다 / 완벽함은 허상이다 / 더 나은 교육을 위하여 / 미지의 무한함을 즐기라
맺음말
리뷰
책속에서
제1부 정보의 차원
― 이 구체적이고 명백한 영역에는 언제나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이 영역이 현실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 옛 이디시 속담에는 이런 말이 있다. “빠르거나 느린 시계보다는 망가진 시계가 더 낫다. 적어도 하루에 두 번은 맞지 않는가!” 굳어진 사고방식에 묶여 있는 한 당신은 현실을 명료하게 바라볼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차라리 해결책을 구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
― “열한 개의 사과를 열두 명의 학생에게 나눠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논리를 초월한 답변은 아마도 이럴 것이다. “간단해요. 사과를 갈아서 소스로 만들면 되죠.”
제2부 상징의 차원
― 우리는 빤히 드러나 있었지만 미처 보지 못했던 뭔가를 찾아내고는 깜짝 놀라 이렇게 말하곤 한다. “왜 내가 여태 저걸 못 봤을까?” 수수께끼나 우화들은 바로 이처럼 일시적으로 숨겨진 명백한 정보, 개념, 상황 등을 밝혀내는 역할을 한다.
― “진실을 말하면 거꾸로 매달아 죽일 것이고, 거짓말을 하면 참수형에 처할 테다.” 악독한 폭군이 협박하자 죄수는 이렇게 답했다. “저는 아마도 참수형을 당해 죽을 것입니다.” 그는 폭군의 허를 찌름으로써 살아날 수 있었다.
제3부 직관의 차원
― 숨겨진 세계는 드러난 세계와 질적으로 다르다. 분명 형상들이 존재하지만, 그 테두리와 경계선은 어지럽게 뒤섞여 있으며, 지금은 이 형상의 윤곽이었던 것이 다음 순간에는 다른 형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꿈속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응집물들처럼, 이런 형상들은 모습을 갖췄다가도 곧 스스로 흩어진다.
― 언젠가 직관과 경영에 관한 강연회에 참석했을 때, 나는 강연자의 이런 주장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는 뇌의 10퍼센트밖에 쓰지 못합니다. 뇌를 100퍼센트 활용하는 자신을 떠올려보세요.” 나는 그에게 그런 주장이야말로 효율성에 대한 맹신에서 나온 불행한 생각이라고 말해주었다.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중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실제로 우리는 마음속의 ‘빈 공간’에 크게 의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