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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갈다가

먹을 갈다가

김상옥 (지은이)
  |  
창비
1980-04-01
  |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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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갈다가

책 정보

· 제목 : 먹을 갈다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0215
· 쪽수 : 116쪽

책 소개

이순(耳順)을 맞은 중진시인의 순결한 소망의 시편들. 온갖 어두운 시대적 조건 속에서도 끝내 시와 인간을 지켜온 시인만이 간직할 수 있는 순수한 언어의 울림은 무한한 정한의 물살을 짓는다. * 수록작 「삼련시(三聯詩) 2수」로 제1회 중앙시조대상 수상.

목차

□ 자서(自序)

제1부 묵(墨)을 갈다가
묵을 갈다가
뜨락
변신의 꽃
회심곡(回心曲)
수심곡(愁心曲)
독감
백매(白梅)
화창한 날
신록

제2부 불모(不毛)의 풀
불모(不毛)의 풀
대역(代役)의 풀
이교(異敎)의 풀
한 풀잎 위에
가슴
해후
깃을 떨어뜨린 새
너는 온다

제3부 이순(耳順)의 봄
이순의 봄
가을과 석수(石手)
귓전에 남은 소리
어느 가을
바람
가을 하늘
나무와 연(鳶)

제4부 고아 말세리노의 입김
고아 말세리노의 입김
안개
목침
갈증

귀갑(龜甲)
옹이 박힌 나무
더러는 마주친다
전정(剪定)

제5부 살아서 보는 죽음
살아서 보는 죽음
푸른 동공(瞳孔)
벽화
홍매(紅梅)
부처님 돌이(乭伊)가 막일꾼 차돌이(次乭伊)에게 1
부처님 돌이(乭伊)가 막일꾼 차돌이(次乭伊)에게 2
삼연시(三聯詩) 이수(二首)
제기(祭器)

제6부 가지 않는 시계
가지 않는 시계
귀여운 채귀(債鬼)
꽃으로 그린 악보
꽃 곁에 노는 아이들
불로초
목안(木雁)
구름 1
구름 2
귀한 수치(羞恥)
복사꽃 3백년

제7부 방관자들의 노래
방관자들의 노래
아직도 이 과일은
녹음(綠陰)
담뱃불 붙일 날
합류
들지 못하는 어깨
가을에 쥐구멍을
남명(南冥) 조식선생송(曺植先生頌)
네 목숨 네 것 아니다

□ 부록·산문
시와 도자(陶磁)

저자소개

김상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0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1남 6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1926년에 서당에서 한문을 공부했으며 1927년 통영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소년기에 ‘인쇄소’ 등지를 전전하며 고학했고, 1933년에 보통학교를 졸업했다. 17세 때부터 조연현과 더불어 시지 ≪아(芽)≫에서 동인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 미공개 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 동인지인 ≪참새≫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1937년 일경(日警) 때문에 함북의 옹기 지역으로 가 유랑했고, 1938년 함북 청진의 서점에서 일하며 함윤수, 김용호, 김대봉 등과 시지 ≪맥(貊)≫에서 동인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 후엔 서정주, 임화, 박남수, 윤곤강 등과 함께 문학적 교유를 나눈다. 이후 ≪문장(文章)≫ 9호(1939년)에 그의 시 <봉선화>가 이병기의 추천으로 당선되었고, ≪동아일보≫의 시조 공모에서도 <낙엽>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오게 되었다. 누구보다 민족의식이 강했던 그는 해방 전까지 사상 문제로 수차례 피검했는데, 일례로 1941년과 1943년 통영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경우가 그렇다. 1943년에 김정자 여사와 결혼했고, 1944년엔 다시 영어(囹圄)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폐결핵으로 출감해 마산결핵요양원에서 요양한 후 1946년 삼천포, 마산, 부산 등지에서 교원 일을 하며 창작에 몰두했다. 1947년에 첫 시조집 ≪초적(草笛)≫을 출간하고, 1949년 1월엔 ≪고원(故園)의 곡(曲)≫을 간행한다. 그해 6월에 시집 ≪이단(異端)의 시(詩)≫를, 1952년엔 동시집 ≪석류꽃≫을 냈다. 1956년에 ≪목석(木石)의 노래≫를 냈으며, 통영문인협회를 설립해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1969년엔 ‘아자방’이란 골동품과 표구 가게의 사업을 시작했다. 그 후 1973년엔 ≪삼행시육십오 편≫을, 1975년엔 산문집 ≪시와 도자≫를 그곳에서 펴냈다. 1980년엔 시집 ≪묵(墨)을 갈다가≫를 냈고, 1982년엔 제1회 중앙시조대상을 수상했다. 1989년엔 고희 기념 시집 ≪향기 남은 가을≫을 출간했으며, 1994년엔 제2회 충무시문화상을 수상했다. 1997년엔 제9회 삼양문화상(三羊文化賞)을 수상하고, 1998년엔 ≪느티나무의 말≫을 출간했다. 1999년엔 ‘우리 시를 사랑하는 모임’의 고문을 지냈다. 2001년에 시조 선집 ≪촉촉한 눈길≫을 냈고, 그해 6월 서화 개인전을 열었다. 다시 그해 12월에 가람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2002년엔 시조집 ≪초적(草笛)≫의 한정판(재판본)이 출간되었다. 금실이 좋기로 유명했던 시인은 2004년 부인이 사망하자 먹고 마시는 일을 중단했으며, 부인의 장례식 며칠 후 향년 85세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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