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달 전 동물 병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6451097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04-01-1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6451097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04-01-10
책 소개
애완동물의 죽음을 통해 '생명'의 의미를 되묻는 동화. 근호와 선경이, 그리고 희주가 한 달 전 동물 병원에서 한 달 전 아저씨를 만나면서, 모든 생물이 유한한 시간을 살면서 그 시간에 충실해야 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가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펼쳐진다.
목차
머리말 / 내가 나눌 수 있는 것
1. 고양이 줄줄이
2. 은색 비늘 숭어
3. 황삽사리 노래
4. 고양이 해탈이
5. 한 달 전 아저씨
6. 이별
7. 타고난 명
8. 한 달 전 아저씨의 한 달 후 이야기
책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타고난 명이 얼마일까 생각해 보았지만, 그것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 생명이 얼마만큼인지 알면 참 좋겠다. 그치?"
희주가 말했다.
"좋긴 뭐가 좋냐? 그건 언제 죽는지 아는 건데."
순원이가 시큰둥하게 말했다.
"언제 죽는지 안다... 그것 참 이상한 기분이겠다."
윤중이가 말했다.
"그러면 의지가 약한 사람은 아마 미리 죽을걸? 반대로 의지가 강한 사람은 멋지게 마무리를 할 거고."
하는 기태의 말에 윤중이가 큰소리르 말했다.
"야야, 뭐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생각하냐? 지금 이대로도 참 좋은데. 언제 죽는지 알아봐라. 맘 놓고 놀 수가 있나, 그렇다고 맘 놓고 공부를 할 수가 있나."
우리가 한참 뒤죽박죽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해 대는 걸 듣고 있던 한 달 전 아저씨가 말했다.
"억울한 죽음만 없으면 세상은 그런 대로 평화롭다고 할 수 있는 거란다. 그래서 자기 명대로 사는 사람은 복이 많은 사람이지."
-본문 pp.91~92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