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소록도여, 안녕

소록도여, 안녕

이명남 (지은이)
홍성사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8,100원 -10% 2,500원
450원
10,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소록도여, 안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록도여, 안녕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650250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7-09-14

책 소개

2007년 현재 예순한 살의 나이로, 열악한 환경과 무관심 속에 방치된 중국 한센병 환자들의 구호사역과 복음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이명남 선교사가 자신의 삶을 기록한 수기집이다. 일련의 기독교 수기집과는 달리 ‘끊임없는 인간의 절망 속에서 역사하는 연단의 하나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목차

추천의 글 1 예수님의 제자다운 삶
추천의 글 2 고난 속에 피는 꽃
추천의 글 3 나이를 잊은 하나님의 종
프롤로그

1. 슬픔으로 얼룩진 유년 시절
2. 소록도 시절
3. 새로운 출발
4. 행복과 고난의 쌍곡선
5. 감격의 눈물, 쓰라림의 세월
6. 사회 복귀 준비 시절
7. 이상과 현실의 갈등
8. 사회생활의 낮과 밤
9. 절망의 언덕을 넘어
10. 선교를 위하여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명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충남 금산의 작은 농촌에서 태어났다. 여느 시골 아이들처럼 흙 냄새, 풀 냄새, 나무 냄새를 맡으며 친구들과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기 바빴다. 초등학교 4학년 열세 살의 나이에 당시 천형(天刑)이라 불리던 한센병에 걸린 뒤로는 더 이상 친구들이 있는 학교에 나갈 수 없었고, 집에도 머물 수 없었다. 결국 가족들이 마련해 준 산골짜기 외딴 움막에서 홀로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낮이면 지난날 함께 놀던 친구들이 움막에 돌을 던지며 놀려 댔고, 밤이면 산짐승 소리에 떨다 새벽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눈이 오는 겨울이면 온기 하나 없는 그곳에서 추위와 맞서며 외롭고 어두운 원망의 세월을 보냈다. 1961년 어느 날, 한센병을 고칠 수 있다는 한줄기 빛과도 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소록도에 들어갔으나, 그곳에서 만난 것은 지독한 허기와 쉬이 낫지 않는 병 앞에서의 패배감뿐이었다. 그러다 같은 방에 기거하던 시각장애인 장로님의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 자신의 모든 삶을 의탁한다. 이후 학업에 대한 열정을 품고 성실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헌신적인 마리안느 수녀의 돌봄으로 한센병이 극적으로 완치돼 1968년 드디어 바깥세상에 나오게 된다. 교회에서 만난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매에게 첫눈에 반해 ‘한센인과의 결혼은 안 된다’던 집안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였다. 가난한 형편 속에서 자녀를 낳고 살아오면서 한센인에 대한 사회의 무시와 냉대로 자녀교육과 사회생활에서 많은 차별을 겪었다. 그러나 생업에 대한 애착으로 제일제당 지역부장까지 지내며 두 자녀를 잘 키워 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여 2000년부터는 중국의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한센인 전문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으며, 선교사로서의 체계적 배움에 갈급해 고신대학교 선교대학원과 부산 장신대 평신도선교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맹인 장로님들의 식사 수발을 들었다. 장로님들은 나를 사랑해 주셨고 기도할 때마다 내 기도를 잊지 않으셨다. 나는 그것이 기뻤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것이 마냥 좋았다. 그 시절의 나는 기도의 효험을 알지 못했지만, 누군가 나를 생각하며 기도해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위안이 되었던 것이다.-p48 중에서

아내는 껍질을 벗긴 삶은 달걀을 내 앞에 내밀었다. 아내의 얼굴을 볼 때마다 불안하고 초조한 내 마음은 평온을 찾았다. 참 고마운 반려자였다. 아이들은 세상의 고통과 시름이 무엇인지 모른 채 저희들끼리 신나게 놀고 있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더욱 무거웠다.-p111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