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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기

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기

(영혼을 팔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

존 베케트 (지은이), CR 번역연구소 (옮긴이)
홍성사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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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기 (영혼을 팔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리더십/직업관/재물론
· ISBN : 9788936502973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2-05-29

책 소개

미국 오하이오 주의 오일버너 제조회사인 베케트 사 이야기다. 이 회사는 성경적 원리를 도입한 경영으로 높은 직원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신앙을 교회에 모셔 두지 않고, 경영 일선에 도입하고자 한 저자 존 베케트의 고민과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목차

추천의 글 | 머리말 | 들어가기에 앞서

제1부 여행이 시작되다
1장 ABC 방송사 들이닥치다 | 2장 어여쁜 캐나다 아가씨 | 3장 항공우주회사에서 버너 회사로 | 4장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 5장 MIT에 합격하다 | 6장 하나님의 새로운 가족 | 7장 노동조합의 교훈

제2부 3만 피트 상공에서
8장 “하버드는 윤리를 가르칠 자격 없다” | 9장 그리스를 숭배하는 사람들 | 10장 그리스냐 성경이냐 | 11장 사냥한 것도 굽지 않는 게으름뱅이

제3부 저공비행
12장 제1원칙은 직원 존중이다 | 13장 소명과 은사, 영역 | 14장 누드 사진 사건 | 15장 긍휼과 책임의 조화 | 16장 리츠 칼튼의 서비스 | 17장 내게 있는 것 | 18장 가정이 우선이다 | 19장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 20장 성경은 방향감각을 준다 | 21장 어떤 가치가 필요한가

제4부 곧 착륙 예정입니다
22장 나는 월요일을 사랑해 | 23장 결국은 관계다 | 24장 그리스도의 대사

맺음말 |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존 베케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오하이오 주 일리리아 출신으로, 1960년 MIT 졸업 후 항공우주 관련 기업에서 3년 정도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베케트 사에 들어가게 된다. 베케트 사는 저자의 아버지가 1937년에 자택 지하실에서 시작한 버너 제조회사다. 입사한 지 1년 정도 지난 1965년, 회사를 이끌어 가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사망한다. 자연스레 대표가 된 저자는 회사를 매각할지 경영을 계속할지 기로에 서고, 대형 화재 사건과 자신이 몰던 차에서 딸아이가 튕겨 나간 사건 등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인식하게 된다.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 결혼한 그는 20대 후반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목회와 사업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다가 자신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긴 후 사업에 소명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일과 신앙을 통합시키는 오랜 작업의 결과물로 《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기》(Loving Monday), 《월요일 마스터하기》(Mastering Monday)를 썼고, 미국 CBN이 선정한 올해의 기독 기업인(1999년)이자, 미국 중보기도회 회장을 역임했다. 《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기》는 현재 전 세계 16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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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번역연구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올바른 번역 풍토 정착을 위해 각 분야의 학자들과 번역학 전공자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번역 전문연구소로, 외국작품과 우리 독자의 건실한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출판번역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CR번역연구소 소장 원영희 교수는 서강대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한역성경 표현 연구〉(2002)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평생회원인 한국번역학회 이사이다.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대학원 번역학과 대우전임교수(2003~2015), 한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객원교수(2015~2020)를 역임했다. 월간 〈心象〉 등단 시인이며 《원영희 교수의 일급 번역 교실》를 썼고, 〈레프트 비하인드〉 시리즈를 포함한 17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돼지다운 돼지》는 한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박민아와 차미연이 초벌 번역에 참여하고, 원영희 소장과 세종대학교 진실로 교수가 공동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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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버지의 사망과 화재 사건 중간 시점 즈음에 둘째 아이 캐럴린이 태어났다. 사고 당시 캐럴린은 한 살배기였다.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몸이 후들거릴 정도다. 나는 장인어른을 모시고 여름 별장이 있는 북쪽 지방으로 차를 몰고 가고 있었다. 얼마 전 혼자가 된 장인어른이 새로 장만하신 차라 우리는 차문 잠금 장치에 익숙하지 않았다. 모두들 뒷좌석 문이 잠겼다고 생각했다.
캐나다 고속도로를 달리며 한참 속도를 내는 동안 캐럴린은 폭신한 인형을 안고 뒷좌석에서 가만히 놀고 있었다. 배에 나일론 스타킹을 채워 넣어 만든 헝겊 인형이었다. 아직 유아용 안전의자가 없던 시절이었는데, 문득 뒤를 돌아본 순간, 뒷문이 활짝 열리며 캐럴린이 차 밖 도로 아래로 튕겨져 나갔다.
마침 우리는 고속도로 공사 중인 비포장 구간에 막 접어들어 속도를 줄여 달리고 있었다. 흙바닥에 떨어지던 순간 캐럴린은 ‘마침’ 인형을 안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인형이 아이가 받을 충격을 크게 완화시켜 주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섭리! 우리는 바로 아이를 품에 안아 들고 여기저기 살펴봤다. 여린 몸 어디에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다.
문이 열린 시점이 속도를 높여 달리던 3백 킬로미터의 여정 중 잠깐 속도를 줄인 1.5킬로미터 구간에서였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우리는 감격하곤 한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그토록 극적으로 목격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후부터 자동차 문 잠그는 일에 당연히 더 신경을 썼고, 그보다 중요한 지혜를 한 가지 깨닫게 되었는데, 우리의 길을 주님께 맡기는 자세는 영적인 훈련일 뿐만 아니라 아주 실질적이며 현명한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없는 무수한 방법으로 역사하시어 우리 삶의 여정에서 실제로 우리를 돕고 계셨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는 듯한 경험이었다. ― 44-45쪽, 제1부 4장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일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영향을 주고 왜곡시키면서도 오늘날까지 건재한, 유구한 그리스인들의 관점을 이제는 안다. 나는 수년 동안, 성직자나 선교사라는 신성한 목적에 비해 덜 고상하지만 가족 부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업에 몰두하는 삶을 이류라고 여겼다. 아무래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려면 사업장을 떠나 ‘기독교 사역에 완전히 투신’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사실 지난 수년 동안 이에 공감하는 사업가들을 수도 없이 만났다.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 문화에 이원론이 뼛속까지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사업과 대부분의 직업은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더 낮은 영역으로 밀려나고, 존엄성, 영성, 내재적 가치는 물론, 있어야 마땅한 목적의 고상함마저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 79쪽, 제2부 9장 ‘그리스를 숭배하는 사람들’


“회장님, 우리가 핵심 주제에 이르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왜 꼭 개개인의 가치에 역점을 두십니까?”
“중요한 건 바로 하나님이 보시듯 사람들을 보는 자세입니다. 이런 관점은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에 나옵니다. 성경은 창조를 묘사할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고 말합니다. 그 구절은 정말 주목할 만합니다. 생각하고 추론하고 예배하고 기쁨·슬픔을 이해하고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과 같이 인간에게 고유한 속성들이 모두 하나님의 본성에서 비롯된 겁니다.
이 사실을 깨닫자 저 자신은 물론 사람들을 바라보는 방식까지 변했습니다. 지위나 삶의 처지에 관계없이 각 사람을 귀중하게 여겨야 하고 절대 다른 사람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페기, 모든 개인에게는 거룩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개인에게 독특하고 무한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시는 한, 각 사람은 우리의 진심 어린 존중을 받을 만합니다.”
페기가 계속 질문했다.
“이런 관점이 기업 철학 선언문에 있는지요?”
“예, 있습니다.” ― 102쪽, 제3부 12장 ‘제1원칙은 직원 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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