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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36514198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0-04-20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서문 - 매튜 슬리스
들어가는 말
1. 나는 누구인가?
2. 돼지의 돼지다움
3. 돌고 도는 탄소 에너지
4. 보이지 않는 기묘한 생물망
5. 망가뜨리지 않으면 망가지지 않는다
6. 땅을 구원하라
7. 더욱더 많은 열매를 맺는 땅
8. 약품, 설비, 시장에서 해방되기
9. 동식물과 교감하는 삶
10. 어린아이가 머물고 싶은 농장
11. 수백 년 전 초원처럼
12. 알면 겁나지 않는다
13. 누구든지 참여하는 먹거리
14. 이웃을 사랑하는 농업체계
15. 사람 냄새 나는 농장
16. 주체적인 식생활을 꿈꾸다
17. 오늘 누리는 신선한 에너지
18. 통념을 넘어서
19. 자연의 질서에 맡기기
20. 회복하는 능력이 주는 은혜
21. 결단의 시간
옮긴이의 말 - 원영희
색인
리뷰
책속에서
이쯤 되면 돼지는 단순히 안심이나 갈비 고기가 아니다. 우리와 함께 땅을 치유하는 사역을 위한 동료 노동자이다. 한 팀에 속한 동역자! 우리가 돼지의 영광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영적 울림을 경험하는 순간, 우리의 관계는 완전히 달라진다. 돼지는 더 이상 단백질덩어리가 아니라 애초에 우리 동료 일꾼으로,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고 농장에 필요한 일에 본능적으로 참여하는 존재이다. 수천 년간 이어 온 돼지의 영광으로부터 그들의 춤사위를 이끌어 내는 정교한 안무의 일부이다. 이것이 바로 태곳적부터 전해 오는 돼지 설화의 기본 뼈대이다.
_2장 ‘돼지의 돼지다움’
산업형 식품 옹호자들은 툭하면 “전 세계를 먹여 살려야 한다.” 호소하며 하나님의 자원을 약탈하는 행위를 정당화한다. 세계는 필요한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계는 사람들이 두려움에 빠지면 어떤 해결책이든 거의 무조건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잘 안다.
_7장 ‘더욱더 많은 열매를 맺는 땅’
나는 농약살포 면허를 취득하거나 강의를 듣거나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니 자유롭다. 이런 독성물질을 뿌리는 데 필요한 방호복을 입지 않아도 되니 자유롭다. 내 자녀들은 토양에 뿌린 무엇이든 먹어도 되니 자유롭다. 나는 내 자녀나 손주들이 분뇨 웅덩이에 빠지거나 제초제를 마시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지 않아도 되어 해방감을 느낀다. 퇴비침출수 유출로 죽은 사람 이야기는 아직 들은 적이 없다. 나는 평범한 농민들의 마음을 흐리는 두려움과 걱정으로부터 자유롭다. 참으로 편안한 멍에요, 가벼운 짐이다.
_8장 ‘약품, 설비, 시장에서 해방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