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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6503062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만인제사장
토끼는 달리지 않는다/지금, 여기에!/지혜와 은혜/사람의 일(人事)/명기도/명설교/
만인제사장/네가 소돔성의 의인이 되라/참순종/하나님은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나/
부자가 되어 부자로 살지 말라/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나의 한 달란트/보여주는 삶/옷이 날개/집들이/·R을 PR하기/ 초심지키기 생명 살리기/
하나님, 안녕히 주무세요/ 마지막 웃는 자/새생활 체조
2부 꿈은 이루어진다
부모도 시효가 있나요/어느 어버이날의 스케치/꿈은 이루어진다/유유상종/유청산/
유쾌한 독자/바른말 고운말/예의는 사랑의 옷/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곡괭이 침지라도/
그 한 사람/신 족보타령/각설이 인생/친구/정의定義 놀이/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껍질을 깨고/하이, 히틀러!/사랑스런 내 이름/더 잘하지 못한 죄/
Yes, we believe(예스, 위 빌리브)!
맺음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기독교가 내일의 소망의 종교임엔 틀림없다. 내일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믿을 이유도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기독교는 또한 절대적으로 오늘의 종교인 것이다. 주님은 ‘어제 거기’의 그 어떤 공로도 ‘내일 저기’의 그 어떤 화려한 청사진도 전혀 관심이 없으시다. 주님의 요구는 한결같이 ‘지금, 여기에!’이다. ‘Now, Here!’는 바로 기독교의 요체다. (<지금, 여기에!>, 19쪽)
◀그렇다면 세상적인 사랑과 기독교의 사랑의 차이는 무엇인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사랑’이 기독교의 사랑의 특성임에도 교회는 이에 너무 무심한 것 같다. 오늘 교회는 사랑보다 ‘사랑 타령’에 스스로 취해 있는 느낌이다.
되풀이하건대 순종은 곧 정직이다. 정직하지 않은 자의 순종은 이미 순종이 아니다. 불의한 인간 때문에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_시 7:11께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사랑’을 외면한 순종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참순종>, 59쪽)
◀그러자 다음 순간, 우리가 끝내 이기고 살아남기를 기다리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신 것이 그게 다였을까? 하는 회의가 생겼다. 나는 왠지 그게 전부는 아니실 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럼 그 남은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은 그저 살아 남는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아니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본질은 살아남는 과정에서의, 또 그 이후의 ‘변화의 아름다움’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냥 살아남기만 하는 거라면 백수든 천수든 무의미한 노릇일 테니 말이다.(<하나님은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나>, 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