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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6508333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0-10-28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서론
1부 복음주의자들의 정치참여와 스캔들
1. 비참한 실패, 새로운 기회
2부 성경에 근거한 접근법
2. 신앙적 방법론 / 3.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와 정치
3부 견고한 체제 세우기
4. 국가의 성격 및 목적과 한계 / 5. 정의 / 6. 인권, 민주주의, 자본주의 / 7. 인간 생명의 존엄성 / 8. 결혼과 가정 / 9. 종교의 자유, 교회 그리고 국가 / 10. 중재와 정의로운 전쟁 및 비폭력 / 11. 창조세계에 대한 돌봄 / 12. 국가와 국제 관계
4부 신실한 정치참여를 통한 이웃 사랑
13. 성경적 균형과 역사의 기회
참고도서
주註
책속에서
인간 존재에 대한 영적이고 초월적인 관점은 정치생활에서도 깊은 의미가 있다. 합리적 사고와 도덕적 판단으로 특정한 역사 정황을 초월할 수 있다는 사실은, 비록 한계는 있겠지만 우리가 역사를 바꾸는 선택을 내릴 수 있음을 뜻한다. 우리의 선택은 인류사회의 미래를 결정한다.
― 63쪽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와 정치>에서
우리의 신체는 피조물로서 인간이 지닌 미덕 가운데 일부다. 따라서 넉넉한 물질적 요소의 충족은 인간의 미덕에 중요하다. 인간의 물질적 복지 창출과 영위를 막는 정치제도나 경제 제도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간의 존엄성에 위배된다. 한편 우리의 영적 본질과 운명이 중요하기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느니 차라리 물질세계 모두를 잃는 것이 낫다. 따라서 인간을 단지 경제의 행위자로만 설명하려 들거나, 경제적 풍요를 인간적 충족에 이르게 하는 유일하고도 근본적인 길로 제공하는 정치제도나 경제제도는 인간성에 위배된다.
― 64~65쪽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와 정치>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적극적인 평화중재인으로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이들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다(마 5:9). 오늘날 우리가 평화중재자로 살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밖에 없다. 반전주의 그리스도인과도, 정의로운 전쟁을 주장하는 그리스도인과도 계속 대화하게 된다. 또 우리는 새롭게 주장되거나, 일어날 가능성이 있거나, 이미 일어나고 있는 전쟁에 정의로운 전쟁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
― 263쪽 <중재와 정의로운 전쟁 및 비폭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