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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 서문

실낙원 서문

C. S. 루이스 (지은이), 홍종락 (옮긴이)
홍성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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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 서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실낙원 서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3651095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5-06-23

책 소개

《실낙원》은 서양 문학사에서 논란이 많은 책이었다. 사탄을 실제적으로 잘 묘사했기에 밀턴이 은밀히 사탄의 편이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천사와 인간을 호감 가게 묘사했기에 밀턴은 하나님 편이라는 주장도 있다. 루이스는 후자의 편에 서서 반대편 주장을 반박한다.

목차

I 서사시 _11
II 비평은 가능한가? _24
III 일차적 서사시 _30
IV 일차적 서사시의 기법 _42
V 일차적 서사시의 제재 _54
VI 베르길리우스와 이차적 서사시의 제재 _64
VII 이차적 서사시의 문체 _77
VIII 이 문체에 대한 옹호 _98
IX ‘변하지 않는 인간의 마음’설 _114
X 밀턴과 아우구스티누스 _121
XI 위계질서 _132
XII 《실낙원》의 신학 _147
XIII 사탄 _167
XIV 사탄의 추종자들 _183
XV 밀턴의 천사들에 대한 오해 _191
XVI 아담과 하와 _204
XVII 타락하지 않은 성 _214
XVIII 타락 _219
XIX 결론 _225
부록
몇몇 구절에 대한 주(註) _241
찾아보기 _246
옮긴이의 말 _250

저자소개

C. S. 루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지성의 거장. 문학적 상상력과 깊이 있는 메시지, 필력이 어우러진 당대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 그는 아일랜드 벨파스트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자라면서 무신론에 심취했으나 온전한 회심을 경험하고 나서는 탁월하면서도 겸손한 기독교 사상가이자 작가로서 뛰어난 저작들을 남겼다. 오랜 시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를 지냈으며, 1954년부터 은퇴할 때까지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중세 및 르네상스문학 학과장으로 일했다. 40권에 가까운 저서를 통해 다양한 독자와 만났으며, 지금도 수많은 새로운 독자의 손에 그의 작품이 들려 지고 있다. 현재까지 1억 부 넘게 판매되고 장편 영화로도 제작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판타지 고전 《나니아 연대기》를 비롯해, 《순전한 기독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네 가지 사랑》, 《영광의 무게》 등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통찰력 있는 그의 글을 주제별로 엄선한 《기도의 자리로》, 《신자의 자리로》, 《책 읽는 삶》, 《C. S. 루이스의 문장들》이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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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 글로 풀어낼 궁리를 하고 산다. 지은 책으로 《악마의 눈이 보여 주는 것》, 《오리지널 에필로그》, 《C. S. 루이스의 인생 책방》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용서 없이 미래 없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 외에 수많은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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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독자가《실낙원》에 대해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밀턴이 그것을 어떤 작품으로 의도했는가?’입니다. (중략) 나는 이 책에서 《실낙원》의 아버지에 해당하는 서사 형식에 집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보며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중략) 서사시에 대한 그의 문장은 서사시의 간략한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한 내용이 무엇인지 알고, 그가 느낀 것을 느끼고, 그가 마침내 선택한 것이 실제로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 최종 선택에 의거한 행동의 실체가 무엇인지 깨달으려면, 우리도 서사시에 주목해야 합니다. 서사시라는 문학의 역사는 우리가 《실낙원》을 읽는 데 있어 적어도 시인 밀턴의 전기만큼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_1장 ‘서사시’에서

베르길리우스는 진정한 예술가였기에 일반적인 연대기의 어색함과 단조로움에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는 시의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혁명을 이루었는데, 국가적 전설을 활용하여 그 안에 그보다 더 큰 테마가 함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는 상대적으로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읽는 이가 그 안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살아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한정된 수의 사람들만 등장시키면서 마치 국가적, 또는 우주적 사안이 연계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중략) 베르길리우스와 밀턴 이후에는 이런 작법이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당연해진 이유는 한 위대한 시인이 거의 해결 불가능한 문제에 맞서 해답을 찾아내고, 그와 동시에 시 자체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6장 ‘베르길리우스와 이차적 서사시의 제재’에서

이 스물여섯 행의 진짜 기능은 이제 뭔가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시인이 그 느낌을 주는 데 성공한다면, 우리는 1권 나머지 부분에서, 어쩌면 더 오랫동안 그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찰흙이 될 것입니다. 이런 시에서 시인이 벌이는 전투는 대부분 초장에 승패가 갈리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저를 상대로 완전히 성공을 거두었고, 저는 그의 비결을 어느 정도 알 것 같습니다.
_7장 ‘이차적 서사시의 문체’에서

밀턴이《실낙원》에서 가장 잘 그려 낸 캐릭터는 사탄입니다. 그 이유를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밀턴이 그려 낸 주요 캐릭터 중 가장 그리기 쉬운 캐릭터가 바로 사탄이기 때문입니다. 100명의 시인에게 같은 이야기를 써보라고 하면 그중 90편 정도는 사탄의 캐릭터가 가장 잘 그려져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야기에서는 ‘착한’ 캐릭터가 가장 시원찮습니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라도 만들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악한 격정들이 끊임없이 발버둥치고 있고, 실생활에서 우리는 그것들이 밖으로 튀어나가지 못하게 끈으로 묶어 놓고 있습니다. 자신보다 악한 캐릭터를 만들어 내려 할 때는 그 악한 격정들을 상상 속에서 풀어 놓기만 하면 됩니다.
_13장 ‘사탄’에서

저는 진화론을 배우고 자랐기에 초기의 인간들이 원시인이라고 생각했고, 최초의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아담과 하와에게서 기대했던 것은 원시적이고 세련되지 않으며 유치한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신세계에 대한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을 어눌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그들이 재잘대는 소리를 듣게 되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제가 위에서 내려다보고 다독거릴 수 있는 아담과 하와를 원했는데, 밀턴은 제게 그런 것을 허용할 뜻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고 저는 그것이 기분 나빴던 것입니다.
_16장 ‘아담과 하와’에서

밀턴이 다룬 이야기는 위대한 이야기의 조건을 다른 어떤 작품보다 잘 충족시키는 것 같습니다. 결말에서 전혀 다른 세상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실낙원》은 다른 어떤 작품보다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중략) 《실낙원》에 담긴 진리와 열정은 난공불락입니다.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러 반역과 교만이 그 자체로 존중받게 되기 전까지 이 둘은 본질적으로 공격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밀턴에 대한 부정적인 비평은 문학적 현상이라기보다는 혁명적 정치와 도덕률 폐기론적 윤리와 인간에 의한 인간 숭배가 문학에 드리운 그림자입니다. (중략) 비평가들은 《실낙원》이 무엇을 다루는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중심 테마에 대한 증오나 무지로 인해 터무니없는 이유로 《실낙원》을 칭찬하거나 비판했습니다. 실제로는 규율과 조화와 겸손과 피조물다운 의존이라는 형식에 거부감을 느꼈으면서도 밀턴의 예술적 역량이나 그의 신학을 문제 삼는 식으로 화풀이를 했습니다.
_19장 ‘결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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