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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와 해석의 몽타주

기호와 해석의 몽타주

(속된 영화 거룩한 영화)

이영진 (지은이)
홍성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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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와 해석의 몽타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호와 해석의 몽타주 (속된 영화 거룩한 영화)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88936512163
· 쪽수 : 275쪽
· 출판일 : 2017-02-15

책 소개

<레버넌트>, <아노말리사>, <아가씨>, <부산행> 등 14편(우리 영화 6편 외국 영화 8편)의 영화를 다룬 이 책에서 저자는 해당 영화의 행간에 스민 중요한 기호들을 명확하게 짚어내고 그것들을 어떻게 읽어낼지에 초점을 맞추어 논지를 전개해 간다.

목차

저자 서문
프롤로그: 영화 ‘읽는’ 법

제1장 레버넌트 | 복수는 하나님의 것
제2장 검은 사제들 | 거라사 광인과 돼지(베헤못)의 정체
제3장 갓 오브 이집트 | 이집트인 입장에서 본 사막의 신
제4장 슈퍼맨 대 배트맨: 정의의 시작 | 정의의 죽음과 부활의 시작
제5장 아노말리사 | 프레골리 망상과 서울 퀴어축제
제6장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미국의 피해의식과 도널드 트럼프
제7장 곡성 | 기독교에 살(煞)을 날린 영화
제8장 아가씨 | ‘아가씨’는 ‘핑거 스미스’를 어떻게 훼손했나
제9장 나우 유 씨 미 2 | 성경을 마술처럼 읽는가, 마술처럼 믿는가?
제10장 인천상륙작전 | 이념은 피보다 진하지 않다.
제11장 부산행 | 좀비의 기원
제12장 벤허(2016) | 예수님의 얼굴보다 중요한 것
제13장 국제시장 | 내가 네 안에, 모노게네스
제14장 인페르노 | 천국/파라디소, 연옥/푸르가토리오, 지옥/인페르노

부록: 기호와 해석에 관한 인터뷰

저자소개

이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신학과 주임교수. 철학박사(신약신학, 호서대학교).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 소속 목사. 역자는 학부 시절 전공한 응용미술학(경원대학교) 외에 컴퓨터 프로그래밍·Database 개발 등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문학 지평의 융합 환경 속에서 성서신학을 구현하는 학자이다.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월간 <월드뷰> 편집위원 및 편집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연구 저서로 《기호와 해석의 몽타주》(2017, 홍성사),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사용설명서》(2016, 샘솟는기쁨), 《철학과 신학의 몽타주》(2015, 홍성사), 《자본적 교회》(2013, 대장간), 《요한복음 파라독스》(2011), 논문으로 <해체시대 이후 새교회>(2013), <새시대, 새교회, 새목회의 대상>(2011), <성서신학 방법에 관한 논고> (201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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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에는 있고 저기에는 없는 게 아니라, 어디에나 있으면서도(Ubiquitas) 어디에도 없는 것같이(Nusquam) 여겨지는 것이다(롬 1:20). 이것이 로고스의 본성이기도 하다. 빛을 비춰야만 만들어 낼 수 있고 빛을 비춰야만 볼 수 있도록 구조화된 영화도 마찬가지다. 좋은 영화와 나쁜 영화가 있는 게 아니라, 의미가 있는 영화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영화가 있을 따름이다. 의미가 없는 것만 한 악도 없는 것이다. 빛 자체는 선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창 1:3).
‘저자 서문’ 가운데(6쪽)


영상은 문자 텍스트와 마찬가지로 고착화된 상태로 생산된다. 문어일 때는 텍스트 자체에 살아 있는 소리나 이미지가 갇혀 있는 반면, 영상은 자신이 소리와 모양 안에 문어처럼 갇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미지 곧 영상을 해석하기 위한 영상 텍스트로 변환하는 능력을 갖추려면 일단의 복수의 체계로 그 영상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영화를 ‘읽는다’는 의미인 것이다. 영상은 보는 매체인가, 읽는 매체인가? 문자는 읽는 매체인가, 보는 매체인가? … 영상은 읽기에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시켜 주었을 때 비로소 궁극적 해석의 본질에 다다르는 것이다. 이것을 다시 푸는 방법은 복수의 체계 중 하나, 즉 텍스트처럼 ‘읽는’ 방법 외엔 없는 것이다.
‘프롤로그: 영화 읽는 법’ 가운데(24-25쪽)


종전의 슈퍼맨들이 힘을 잃고 낙심에 빠져 있을 때 대개 하늘의 (클립톤 행성의) 아버지가 환영으로 나타나 영감을 주었다면, 이 슈퍼맨의 경우는 땅의 아버지에게서 재기의 발판이 모색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배트맨이 땅 속에서 솟아오른 정의를 기표했던 것과 함께, 하늘에서 온 슈퍼맨에게도 극복하기 어려운 이 땅에서의 문제를 다름 아닌 땅에서 맺은 (아버지와의) 인연을 통해 해결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다른 슈퍼맨 시리즈와 달리 이 영화는 꽤나 신학적이다(신학의 궁극적인 논제는 대개 땅에서의 문제를 다룬다). 특히 클락이 슈퍼맨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 과정에서 상기한 이름 ‘마샤’가 주목을 끈다. 클락에게 마샤는 땅에서의 ‘어머니’ 이름이다.
‘제4장 슈퍼맨 대 배트맨: 정의의 시작_정의의 죽음과 부활의 시작’ 가운데(231-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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