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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6512583
· 쪽수 : 752쪽
· 출판일 : 2019-08-16
책 소개
목차
그리스도인을 위한 통독 주석 시리즈를 펴내며
서론
1.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다
1. 정의로운 왕 (1:1-16) / 2. 참된 애통자 (1:17-27) / 3. 순종의 왕 (2:1-11) / 4. 이스보셋 왕국의 성립 (2:4b-11) / 5. 남북 대립 (2:12-32) / 6. 아브넬과 이스보셋의 대립 (3:1-11) / 7. 다윗과 아브넬의 협상 (3:12-21) / 8. 아브넬의 죽음 (3:22-39) / 9. 하나님 나라의 가치 (4:1-12) / 10.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 (5:1-3)
2. 다윗 왕의 통치
11. 예루살렘의 정복 (5:4-9) / 12. 궁전 건축, 하렘, 블레셋 정복 (5:10-27) / 13. 웃사의 죽음 (6:1-10) / 14. 여호와의 궤가 예루살렘에 안치됨 (6:11-23) / 15. 다윗 언약 (7:1-17) / 16. 다윗의 감사 기도 (7:18-29) / 17. 다윗 제국의 형식: 정복 전쟁 (8:1-18) / 18. 다윗과 므비보셋 (9:1-13) / 19. 하닷에셀을 완전 정복한 다윗 (10:1-19)
3. 다윗과 그 자녀들
20. 다윗의 밧세바 (11:1-13) / 21. 우리아의 죽음 (11:14-27) / 22. 나단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12:1-15) / 23. 다윗의 회개와 솔로몬의 탄생 (12:13-31) / 24. 암논과 다말 (13:1-22) / 25. 압살롬의 복수 (13:23-39) / 26. 드고아의 여인과 다윗 (14:1-24) / 27. 압살롬과 요압 (14:25-33) / 28. 압살롬의 반란 (15:1-12) / 29. 다윗의 피난 (15:13-37) / 30. 시바와 시므이 (16:1-14) / 31. 아히도벨과 후새 (16:15-17:14) / 32. 마하나임에 도착한 다윗 (17:15-30) / 33. 압살롬의 최후 (18:1-18) / 34. “압살롬아, 내 아들아!” (18:19-19:8) / 35. 왕의 귀환 (19:9-42) / 36. 세바의 반란 (20:1-25)
4. 다윗과 하나님 나라
37. 다윗과 사울의 화해 (21:1-22) / 38. 다윗의 노래 (22:1-23:7) / 39. 다윗의 용사들 (23:8-39) / 40. 다윗의 인구조사 (24:1-25)
참고 문헌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스라엘은 고대 근동 세계에서 문명의 후발 주자였다. 이스라엘이 다윗을 통해 최초의 왕조를 이루기 전, 이집트, 터키,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는 이미 천 년 전부터 다양한 왕조가 일어났다 사라지곤 했다. 하지만 다윗이 왕으로 다스린 주전 1000년에서 960년까지의 기간은 강대했던 전통적 왕조들이 무너졌거나 매우 세력이 약해졌던 때였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고대 근동 학자들은 주전 1200~900년의 기간을 고대 근동의 암흑기라 부르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문명이 쇠퇴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기간에 각 지역의 왕조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 수 있는 자료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집트는 신왕국이 무너지고 제3중간기의 혼란 가운데 있었고, 히타이트 제국도 해상 민족에 의해 무너진 후 북부 시리아 지방에서 분열된 도시 국가의 형태로 겨우 명맥만 유지하였으며, 아시리아는 왕조의 명맥은 이었지만 역사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다윗이 시리아?팔레스타인 지역의 맹주로 부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런 전통적 강국들의 쇠퇴가 있었다.
성경 본문은 미갈이 여기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전혀 말해 주지 않는다. 미갈은 여전히 다윗을 사랑했을까? 다윗의 뜻하지 않은 호출에 내심 반색했을까? 이런 질문들은 남자들의 편견을 반영한 것들이다. 남자들은 자신의 과거 여인이 평생 자신을 못 잊을 것이라는 착각을 많이 한다. 그러나 미갈은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과 새로운 가정을 이루었다. 어느 여자도 현재 행복한 가정을 버리고, 한때 명목상 남편이었던 자를 따라 자발적으로 ‘가출’하지 않는다. 성경 본문에서도 다윗이 미갈을 사랑하여 미갈을 다시 소환했다는 증거도 없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시점에 “사울의 딸”이 필요했던 것이지, “미갈”이 필요했던 것이 아니다.
지난 세대 한국 목회자들에게 “성전 건축”은 목회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이었다. 그때는 적은 무리의 예배 공동체로 시작된 교회라도 목회자가 성실하게 사역하면 한국 사회의 경제적 발전을 배경으로 어느 정도 성장을 체험하던 시대였다. 그리고 목회자들은 부지를 구입하고 그 위에 번듯한 콘크리트 건물을 짓는 것을 사역의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곤 했다. 그런 목회자들에게 성전 짓기를 사모하는 다윗의 마음은 큰 울림을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성전 건축은 다윗 시대나 지금이나 하나님이 요구한 것이 아니다. 사무엘하 7장은 하나님이 성전 건축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이유를 잘 보여 준다. 아울러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다. 나아가 구속사의 훗날에 도래할 참된 성전에 대한 암시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