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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주인인 회사

직원이 주인인 회사

(세상을 바꾸어 가는 KSS해운 이야기)

박종규 (지은이)
홍성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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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주인인 회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직원이 주인인 회사 (세상을 바꾸어 가는 KSS해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36513696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9-04-25

책 소개

기업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여기며 M&A를 통해 회사도 물건처럼 사고파는 오늘. 저자의 목표는 큰 기업을 일구는 것이 아니라, 누가 봐도 다른 기업에 넘겨서는 안 될 투명하고 청렴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었다. 50년간 한길을 걸어온 (주)KSS해운 박종규 고문의 발자취를 담았다.

목차

머리말 _기업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추천의 말 1 _대한민국 기업의 희망이자 기업인의 표상
추천의 말 2 _진정한 의미의 투명경영을 여실히 보여 주다

1부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프롤로그_ 보박(保朴)이라 불린 사나이
1장_ 닻을 올리고
2장_ 순풍과 역풍
3장_ 시련은 겹쳐서 온다

2부 이유 없는 발전은 없다
4장_ 해운통폐합과 그 후유증
5장_ 가스 선대를 주축으로
6장_ 집념으로 연 남북 직항로

3부 주식회사 모델 만들기
7장_ 투명 경영은 변함없다
8장_ 회사 틀 짜기
9장_ 임직원 성과공유제

부록 _KSS해운 연표

저자소개

박종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10월 대한해운공사에 입사하여 1969년 2월 퇴사할 때까지 선박 건조 및 도입을 전담했다. 이와 동시에 선원의 취업 및 사주조합 창설과 100주 사기 운동에 박정희 대통령을 주주로 모시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10년 해운업 경험을 바탕으로 1969년 말 오늘의 ㈜KSS해운을 창업하여 우리나라 석유화학 및 가스운송업의 선두 상장회사로 성장시켰으며, 20년간 매출 대비 1할 이상의 연속 흑자로 안정적 경영기반을 구축했다. 창업 초기부터 직원을 동업자로 여겨 이익 분배, 사주조합 창달, 투명경영, 전문경영인 기업을 일구었고, 혈연이 아닌 직원 중에서 뒤를 잇게 하여 현재 4대 사장이 책임경영을 해가고 있다. 5년 전 저자의 제안으로 임직원이익배당을 제도화함으로 ‘직원이 주인인 회사’로 거듭났다.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저자는 회사 경영에 간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장 추천과 주주배당 결정도 사장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 일임하는 등 한정된 고문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1993년 (사)바른경제동인회를 창설하여 정도경영, 투명사회 운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자유와 정직이 번영을 가져 온다”는 일관된 신념으로, “기업인은 부의 창조만이 아니라 사회에 부가가치를 남길 의무가 있다”고 늘 강조한다. ‘2018년 제16회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한국경영인협회)으로 선정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실무자한테는 얼마를 주어야 합니까?” “한 20만 원 정도면 돼.” “과장과 부장은요?” “50 정도, 그리고 부장은 100이면 충분해.” 그리고 이어서 “조선놈 별수 없어(朝鮮人, 仕方がない)!” 하는 것이었다.
바로 앞에 서 있는 사람이 한국 사람이란 것을 알 리 없었다. 이런 대화를 들은 내 귀를 씻고 싶었다. 우리나라 어느 회사인지는 몰라도 거래처에 뇌물을 주는 이야기였다. 그들의 마지막 말이 더 한심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36년간 일본의 지배를 받았는데도 도덕적 타락 때문에 저런 소리를 듣는 것이 통탄스러웠다.
_‘프롤로그 보박(保朴)이라 불린 사나이’에서


기껏 유능한 직원을 뽑아놓고서 소위 ‘머슴’으로 만든다면 경영자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 나의 소신이다. 지연, 혈연, 학연 등 한국 사회 특유의 인맥 문화도 우리 회사에는 전혀 없다. 그래서 우리 회사를 아는 사람은 ‘5무(無)’를 말한다. 사시, 인맥, 리베이트, 밀수, 회계 장부 조작 등은 KSS해운에 없다.
_‘7장 투명경영은 변함없다’에서


내가 주장하는 경영권 세습 반대에 대하여 어느 기자가 이렇게 물었다. “정말로 아드님에게 회사를 물려주지 않으실 작정입니까?”
”그 질문은 여러 번 듣는 질문입니다. 다행히 우리 애들은 독립심이 강해서 한국에 하나, 미국에 둘, 이렇게 사는데 그 애들이 KSS해운은 ‘father’s business’라고 해요. ‘나하고 관계없다’ 그거죠. 그러니 애비가 물려주지 않겠다고 한 일도 없는데 아이들이 받는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나는 아이들이 이런 독립적 사고를 하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합니다. 아들 자랑하면 팔푼이라 하는데… 한국에 있는 아들도 우리 회사와 전혀 관련 없는 별도의 자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떠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후배들이 책임지는 것이지요. 창업자라고 해서 그 기업을 내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같이 일해 왔던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같이 일할 모든 사람과 주주들과 사회의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회사 아닙니까?”
“그러니까 주식회사 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뜻이군요.”
“바로 그거죠.”
_‘9장 임직원 성과공유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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