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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

함께 가는 길

김영 (지은이)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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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함께 가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681105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7-06-23

책 소개

김영의 <함께 가는 길>. 저자가 연구생활을 하면서 말과 글로써 세상을 밝히기 위해 틈틈이 쓴 신문의 논설과 칼럼, 잡지에 기고한 에세이를 비롯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 중에 시의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글들을 골라 묶었다.

목차

책머리에

01 가르치고 배우며

- 교학상장의 길
스승과 제자 이야기
티 내지 않는 가르침
학생이 성취감을 느끼는 교육환경을
우리는 왜 다산을 다시 부르는가
40년 만에 다시 듣는 김용섭 선생님의 명강의
인왕산 자락을 거닐며 연암을 생각하다
《철학자 정석해》를 읽으며 노스승을 생각함
옛 제자에게 보내는 응원
춘천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빛고을 대동고등학교 ‘드림 렉쳐’
함께 가는 길
동서고금취사

- 더불어 살아가며
노자 이야기
물의 미덕
모란이 피고 질 때
빠른 세상을 사는 법
제 잘난 멋에 사는 세상
언제까지 지적 성장이 가능할까
인천에 부는 바람
자유교양회 40년
가짜 생일날에 내 죄를 고백함
세상에 귀 기울이는 문학
송죽원의 아기들
베트남 인민과 자연 앞에 무릎을 꿇다

02 세월호 참사와 촛불시민혁명

- 세월호의 고통과 기억
공감할 줄 아는 인간
귀하고 아름답지 않은 생명이 어디 있으랴
튤립과 카네이션 꽃을 전해 드리며
김탁환의 《거짓말이다》를 읽고
노장의 생명사상을 재음미하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인하대 교수 130인 성명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

- 정의로운 민주사회를 위하여
삼류 희극을 구경만 할 것인가
백남기 어르신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실업과 실직은 누구의 책임인가
연극 <보도지침>을 관람하고
큰 슬픔 작은 위로
외롭지 않은 당신
지금은 진리와 정의를 실천할 때
문왕의 행적을 읽다가 드는 생각
신영복 선생을 기리며
현대 문명과 자발적 가난의 전통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인하대 교수 90인의 선언
사상 초유 국기문란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
박근혜 퇴진을 위한 전국교수연구자 비상시국회의 발언
새로운 날이 밝아 옵니다

03 파리 생활과 유럽 문화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의 1인 시위
전진하는 진실은 누구도 멈출 수 없어
파리에서 만난 《야곱의 사다리》
파리 서점과 동네 도서관 순례
파리 교포 청년들과의 두 번째 만남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
자비로운 시선과 영국의 나눔 문화
암스테르담의 ‘빈센트 반 고흐 미술관’을 찾아간 까닭
노르망디 지방의 농어촌 마을 모습
나희덕 시인의 파리 초청 강연과 시 낭송회
무고한 생명을 살상하는 모든 테러 행위에 반대한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할아버지 노릇하기
북해의 바다 위에서
가난한 사람을 사랑했던 빅토르 위고
세상에 빛과 사랑을 돌려주려는 방혜자 화백
기억하고 기록하라

04 위기에 처한 대학

열려 있는 대학
자율적 연구 풍토를 위하여
교육부의 구조개혁안을 지켜보면서
작은 지혜와 큰 지혜
교육부장관의 조건
유용(有用)의 시간과 무용(無用)의 시간
비판적 지성의 실종
평가만능주의의 폐해
불평등 논의에 관한 단상
‘위기의 한국 대학’ 토론회와 중앙대 사태
자본에 진격당한 대학

05 저작과 비평

- 서평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만남
고전 속 입전 인물에 대한 역사주의적 탐색
유목적 텍스트로서의 《열하일기》

- 비평
졸저, 《조선 후기 한문학의 사회적 의미》, 집문당, 1992 서평
졸저, 《한국한문학의 현재적 의미》, 한울아카데미, 2008 서평
졸저, 《고전필사》, 청솔, 2015 서평
졸저, 《한국의 우언》, 현암사, 2004 서평

저자소개

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교수와 북경대학 객원교수를 지냈고, 현재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자락서당(www.zarakseodang.com)을 운영하면서 우언문학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후기 한문학의 사회적 의미』, 『망양록연구』, 『민족문학사 강좌(공저)』, 『네티즌과 함께 가는 우언산책』, 『논어를 읽는 즐거움』, 『인터넷세대를 위한 한문강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식이 있다고 해서 다 선비가 아니며, 대학교수라 해서 다 양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반성의 능력이 결여된 지식인이 얼마나 맹목적일 수 있는가를 우리는 너무나 생생히 보고 있지 않은가. 잘못을 반성하고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그렇게도 힘든 것인가. 큰 잘못을 저질렀어도 곧 진심으로 뉘우치고, 깨끗이 물러나 은인자중(隱忍自重)한다면 누가 그를 향해 돌을 던질 것인가.
모란은 꽃이 필 때도 아름답지만 꽃잎이 떨어질 때도 시들어 쪼그라들거나 추한 색깔을 띠지 않고 뚝뚝 그대로 무너져 버린다고 한다. 그런 걸 보면 때가 되면 활짝 꽃을 피웠다가 갈 때가 되면 깨끗이 물러날 줄 아는 모란은 우리 미련한 인간들보다 얼마나 현명한가.
_ <모란이 피고 질 때> 중에서


“큰 슬픔을 견디기 위해서 반드시 그만한 크기의 기쁨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작은 기쁨이 큰 슬픔을 견디게도 한다. 우리는 큰 슬픔에 절망해서도 안 되고 작은 기쁨에 인색해서도 안 된다.”
_ <큰 슬픔 작은 위로> 중에서


도를 추구하면서 자발적으로 가난하게 살아가는 전통을 욕망이 과잉인 우리 시대에 새롭게 되살릴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우리가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꾼다면 선현들이나 오늘의 현자처럼 지금부터라도 검소와 절제를 생활화함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생활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_ <현대 문명과 자발적 가난의 전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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