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1963년 경남 의령 출생. 마산 무학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샅바를 잡기 시작하여 마산상업고등학교, 경남대학교를 거쳐 현대중공업 코끼리씨름단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다. 경남대학교 2학년 때인 1983년 천하장사민속씨름대회에서 우승하여 일약 모래판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1991년 은퇴할 때까지 프로씨름 통산 천하장사 10번, 백두장사 18번, 한라장사 7번, 기타 대회 14번 등 각종 장사 타이틀을 모두 49차례나 차지했다. 2006년 현재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KBS 씨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53년, 강원 삼척에서 태어났다. 신일고, 동국대 철학과를 나와 1982년 한국일보사에 입사, 1983년부터 일간스포츠에서 체육기자로 20년간 일했다. 2004년 인터넷 스포츠신문 <OSEN>을 설립, 대표를 지냈고 현재 OSEN 선임기자로서 여전히 프로야구 현장을 지키고 있다. 그 사이, 1989년에 1년간 일본 게이오대학교 신문연구소 방문연구원으로 다녀왔다. 1998년 제10회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받았다. 논문으로 ‘일본신문의 한국관련 사설분석’(게이오대학 신문연구소 연보 35호, 1990년)이 있고, 지은 책으로 <씨름>(이만기 공저, 대원사, 2002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