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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편지

새벽편지

정호승 (지은이)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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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벽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7406249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4-11-14

책 소개

정호승 시집 『새벽편지』가 민음사 ‘오늘의 시인 총서’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는다. 정호승은 한국문학의 대표적인 서정 시인이다. 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는 시뿐만 아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등은 대중의 열렬한 호응 속에 ‘국민 시집’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따뜻한 시로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그의 시는 감성의 축 위에만 서 있지 않다.

목차

1부
새벽편지 15
나그네새 16
새벽편지 18
부치지 않은 편지 19
부치지 않은 편지 20
새벽편지 21
샛강가에서 22
꽃다발 23
꽃상여 24
조화(弔花) 26
여름밤 27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28
너의 단식 앞에서 29
산새와 낙엽 30
그날의 편지 32
눈길 33
폭풍 34
겨울강에서 36
편지 37
너에게 38
희망은 아름답다 40

2부
첫눈 43
내 마음 무덤가에 44
너에게 46
봄눈 48
눈부처 49
기도하는 새 50
쓸쓸한 편지 52
편지 54
봄날 55
새벽에 아가에게 56
섭섭새에게 58
노랑제비꽃 59
가을 편지 60
가을편지 61
가을 62
아버지의 가을 63
산성비를 맞으며 64
거지 66

3부
깃발 69
깃발 70
떼죽음꽃 72
너의 무덤 앞에서 74
오늘의 편지 76
그날의 노래 78
주먹밥 79
넋 80
새 81
또 다른 가을 82
사북을 떠나며 84
다산(茶山) 86
전태일(全泰壹) 87
사월의 노래 88
수유리에서 89
어느 어머니의 편지 90
가을에 당신에게 94
가을의 유형지에서 96
작은 기도 98
작은 기도 99
작은 기도 100
작은 기도 101

발문/ 정채봉
꽃뫼의 들녘 길에서 103
연보 109

저자소개

정호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와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를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산산조각》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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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대 죽어 별이 되지 않아도 좋다
푸른 강이 없어도 물은 흐르고
밤하늘은 없어도 별은 뜨나니
그대 죽어 별빛으로 빛나지 않아도 좋다
언 땅에 그대 묻고 돌아오던 날
산도 강도 뒤따라와 피울음 울었으나
그대 별의 넋이 되지 않아도 좋다
잎새에 이는 바람이 길을 멈추고
새벽이슬에 새벽하늘이 다 젖었다
우리들 인생도 찬비에 젖고
떠오르던 붉은 해도 다시 지나니
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 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부치지 않은 편지」 전문


죽음보다 괴로운 것은
그리움이었다

사랑도 운명이라고
용기도 운명이라고

홀로 남아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 내 가엾은 발자국 소리는
네 창가에 머물다 돌아가고

별들도 강물 위에
몸을 던졌다
-「새벽편지」 전문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그대 잠들지 말아라

마음이 착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지닌 것보다 행복하고
행복은 언제나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곳에 있나니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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