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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88937412479
· 쪽수 : 604쪽
· 출판일 : 2026-07-10
책 소개
목차
서문: 하나의 이정표 5
1부 지향성, 문제 설정, 방법론
비평의 지향성과 문제 설정 15
융합적 방법론 ― 징후, 미학, 표현 매개, 기법의 상관적 유형학 26
2부 ‘심연적 실재-몽유적 숭고-모티프-몽타주’ 계열
귀와 눈, 시선과 응시, 촛불?태양?돌 ― 정재학론 61
몽유자?유령, 1인칭 고백, 시간의 몽타주 ― 김중일론 83
중층적 모티프, 복수적 은유, 인유-몽타주-알레고리 ― 신동옥론 105
시적 인터페이스와 몽타주의 방법론 ― 양안다론 132
3부 ‘심연적 실재-몽유적 숭고-감응-아우라’ 계열
실재를 향한 도정: 평면성, 생물성, 자연성 ― 신해욱론 157
꿈의 자기 배반, 복수적 타자성의 감응, 식물의 풍크툼 ― 임승유론 198
몽유적 상상, 고양/추락의 감응, 쏟아져 나옴/사라짐의 아우라 ― 안희연론 215
도시?아이?새의 지옥도, 물과 피의 파국 ― 임솔아론 228
4부 ‘근원적 실재-묵시적 숭고-모티프-몽타주’ 계열
모티프의 양가성, 예언과 반추의 충돌, 시간의 몽타주 ― 김경후론 249
종교적 신성과 그로테스크 미학 ― 이재훈론 277
시선과 응시의 균열, 실재의 얼룩 ― 신영배론 304
신성과 세속의 길항, 죄/참회, 인유-몽타주-역설 ― 육호수론 324
5부 ‘근원적 실재-묵시적 숭고-감응-아우라’ 계열
상징과 알레고리 사이, 신화와 역사의 불협화음 ― 진은영론 347
환상 구조, 감응 메커니즘, 꿈속 아우라 ― 강성은론 372
창과 생각의 길항, 빛과 물의 이율배반성 ― 송승언론 396
내면의 다층적 형상화와 암시?연상의 아우라 ― 안미옥론 410
6부 ‘일상적 실재-배후적 숭고-모티프-몽타주’ 계열
태양과 우물의 충돌, 이율배반적 유비의 몽타주 ― 서영처론 433
유비, 변형된 알레고리, 몽타주 ― 기혁론 454
시적 몽타주의 방법과 원리 ― 유계영론 471
미분적 시선과 시차(視差/時差)적 공백 ― 안태운론 497
7부 ‘일상적 실재-배후적 숭고-감응-아우라’ 계열
시간?공간의 봉인과 구멍, 고독과 열정 사이 ― 이기성론 521
창문의 스크린, 꿈에 개입하는 시선의 차이 ― 유희경론 542
멜랑콜리의 감응과 아우라의 기율 ― 황인찬론 564
낭만적 아이러니의 내적 발생론 ― 황유원론 578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문
이 비평집이 제시하는 여섯 가지 계열의 유형화는 융합적 방법론과 개별 시인론의 귀납적 결과를 상호 침투적 피드백으로 왕복하면서 도출된 것이다. 이 비평집은 이러한 왕복적 피드백을 통해 주로 2000년대 이후 등단한 한국 시인 24명의 텍스트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해석하여 그 미학적 특이성과 구조화 원리를 해명하고자 한다. 결국 이 비평집은 ‘징후적 범주’, ‘미학적 범주’, ‘표현 매개적 범주’, ‘기법적 범주’ 등 네 가지 범주를 통합적으로 작동시켜 주로 2000년대 이후 한국 시를 여섯 가지 계열로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속하는 시인들의 텍스트를 미시적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거시적으로 조망함으로써 그 유형과 계보를 탐색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 현대시의 유형학과 계보학을 재구성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비평집은 이러한 방법론과 시인론을 통해 한국 현대시의 개별 작품에 대한 미시적 분석과 문학사적 유형화 및 계보화라는 거시적 작업을 하나의 분석 체계 안에서 통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전반적 관점에서 기존 한국 현대시 비평의 대표적인 문제 설정과 방법론은 ‘문학사적 범주’, ‘문예사조적 범주’, ‘주제적·내용적 범주’, ‘기법적·형식적 범주’ 등의 일반적・통상적 관점에 입각한 단일한 방법론이었다. 반면 이 비평집은 ‘징후적 범주’, ‘미학적 범주’, ‘표현 매개적 범주’, ‘기법적 범주’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상호 침투적이고 연관적으로 접목하는 복합적・입체적 관점의 융합적 방법론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또한 이 비평집의 문제 설정과 방법론은 1930년대 이후 최근까지 오랫동안 한국 현대시의 유형학과 계보학을 설정하는 전반적 분류 방식으로 주요 흐름을 형성해 온 ‘순수 서정시(혹은 낭만주의 시・상징주의 시)’, ‘리얼리즘 시’, ‘모더니즘 시’라는 세 가지 분류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한국 현대시에 대한 유형학과 계보학을 재구성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