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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37425257
· 쪽수 : 239쪽
· 출판일 : 2004-09-03
책 소개
목차
<조선족 이야기> 출간에 부쳐
1부 이 땅에서 조선족으로 산다는 것은
1. 아주 특별한 동서지간
2. 건설 현장의 새로운 힘
3. 중국에 두고 온 꿈
4. 차가운 거리로 밀려나다
5. 눈물의 생일 케이크
6. 태평양에서의 슬픈 반란
2부 떠나간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
7. 두만강을 건너는 사람들
8. 붕괴되는 조선족 사회
9. 또 하나의 남대문 시장
10. 일그러진 코리언 드림
11. 서울 바람 - 깨어지는 한국 꿈과 우리의 생존 자세
3부 중국 공민으로 살아가는 한민족
12. 또 다른 독립 운동가 - 자전거 사학자 강용권
13. 북간도에 뿌리내린 방아풀
14. 충청도 마을, 정암촌 사람들
15. 희망이 있는 신도시
16. 민족의 자존심 연변 축구
17. 핑구어리
4부 한 핏줄 이방인들
18. 바람꽃을 닮은 사람들
19. 북간도를 뒤흔든 만세 소리
20. 남쪽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다
21. 아직도 풀리지 않은 앙금
저자소개
책속에서
연변의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아나운서들은 대부분 서울 말씨를 구사하고 있다. 광고도 마찬가지다. 특히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발음은 이곳이 중국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하다. 목요일 저녁 방송되는 오락 프로그램 '진달래'나 일요일 저녁 방송되는 '요청 무대'를 보면 남녀 진행자들의 말씨에서 진행 방식의 이르기까지 한국과 많이 닮아 있다. 가라오케, 노래방, 다방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도 마찬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흘러간 노래가 더 많이 불려진다는 정도이다. 웬만한 조선족 젊은이들은 한국 노래를 열 곡 이상 부를 줄 안다. 비디오 대여점의 대여 1순위는 송해 씨가 진행하는 '전국 노래 자랑'이다. 노래방을 찾는 조선족 동포들은 "최신 곡은 몰라도 서른 곡 정도는 가사를 보지 않고 부를 수 있다."고 말한다. - 본문 108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