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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성적 사회를 향하여 (사회와 정치에 관한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88937455452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15-12-1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88937455452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15-12-16
책 소개
김우창은 50년에 걸쳐 활동해 온 한국의 인문학자이다. 서양 문학과 서구 이론에 대한 광범위한 천착을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현실 진단으로 연결시킨 김우창의 평론은 한국 현대 문학사의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 그의 모든 고민이 담긴 글을 하나의 완결된 형태로 묶어 선보인다.
목차
간행의 말
내면적 인간과 정치 - 서문에 대신하여
1부 정치적 행동
2부 말과 힘
3부 진리의 기구
4부 사회 공간의 창조
5부 정치 발전의 역정
저자소개
책속에서
정치는 실재적 작업이면서 인간의 내면을 가로질러 가는 것으로서 비로소 완전히 인간적인 정치가 될 수 있다. 그 매개를 통하여서만 그것은 인간의 인간으로서의 위엄과 보다 풍부한 삶의 가능성에 맞닿아 있으며 그것을 북돋는 것이 될 수 있다. 그러한 정치가 쉽지 않은 것임은 또는 어쩌면 현실에 가능한 것이 아님은 사실이다. 내면의 과정은 느린 과정이다. 특히 그것으로부터 출발하여 집단적 일치에 이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는지 모른다. 정치는 성급하다. 현실의 작업 또한 긴급한 대책을 요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국가와 사회의 긴급한 일에 개인적 도덕의 원리를 적용하는 것은 무책임한 사치라고 말한다. 큰 명분으로서 작은 인간의 진실을 무시하거나 억압하는 일은 흔히 보는 천박한 오만의 표현이지만, 이러한 말이 전혀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인간을 위한 정치는 적어도 집단의 요구와 개인의 요청, 또는 집단적 윤리의 요구와 개인적 윤리의 요구 사이에 존재하는 모순을 통렬하게 의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모순을 어떻게 조화하느냐 하는 것은 정치적 인간의―집단과 개체의 양극 사이에 살아야 하는 모든 사람은 정치적이다.―영원한 고민의 대상이다. ― 「내면적 인간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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