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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태평양을 막는 제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7463877
· 쪽수 : 40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7463877
· 쪽수 : 404쪽
책 소개
현대 프랑스 문학의 대표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세 번째로 세상에 내놓은 작품이다 캄 평야의 불하지에서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로, 1920년대의 어느 날 방갈로에서 이른바 운송업을 가능하게 하던 말이 죽은 날부터 역시 방갈로에서 어머니가 죽은 날까지의 시간을 그린다.
목차
1부 9
2부 171
작품 해설 371
작가 연보 390
리뷰
hel**
★★★★☆(8)
([마이리뷰].)
자세히
문수봉*
★★★☆☆(6)
([100자평]짧으면서도 할 말 다했던 우리 근대 문학에 비할 바 없...)
자세히
Bre**
★★★★★(10)
([마이리뷰]태평양을 막는 제방 - 마르그리..)
자세히
joo***
★★★★★(10)
([100자평]뒤라스의 초기작인만큼 내가 최근 읽었던 작품들과는 다른...)
자세히
새파*
★★★★☆(8)
([마이리뷰]우리가 뭘 가졌는지 다 보여 줘..)
자세히
골드문*
★★★★★(10)
([마이리뷰]희망을 가진 사람은 불행하고, ..)
자세히
페넬로*
★★★★★(10)
([마이리뷰]척박한 삶에서 절망을 막는 무모..)
자세히
Fal****
★★★★★(10)
([마이리뷰]희망을 가진 사람은 불행하고, ..)
자세히
공쟝*
★★★★☆(8)
([마이리뷰]매몰비용의 오류)
자세히
책속에서
갑작스러운 광적인 희망으로 마침내 오랜 마비 상태에서 깨어난 평야의 농부 수백 명이 온 힘을 쏟아부어 제방을 쌓았는데, 그 제방이 태평양 파도의 단순하고 가차 없는 공격으로 단 하룻밤 사이에, 마치 카드로 쌓은 성처럼 그대로 무너져 버린 광경을 어느 누가 비탄과 분노 없이 떠올릴 수 있겠는가?
“그러니까…….” 쉬잔이 말했다. “우리가 산 건 땅이 아니었어요.”
“물이었지.” 조제프가 말했다.
“바다였어. 태평양.” 쉬잔이 말했다.
“똥이었지.” 조제프가 말했다.
“제정신이면 안 샀을 텐데…….” 쉬잔이 말했다
어머니가 웃음을 멈추고 갑자기 정색을 했다.
“입 다물어. 계속 떠들면 따귀를 갈겨 버릴 테니까.” 어머니가 쉬잔에게 말했다.
조 씨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놀란 사람은 그 혼자였다.
“정말 똥 덩어리였지.” 조제프가 말했다.
“뭐, 똥이든 물이든 마음대로 생각해요. 우린 거기서 멍청이들같이 똥이 다 빠지길 기다리는 중이니까.”
“언젠간 없어질 거야.” 쉬잔이 말했다.
“500년 후쯤에.” 조제프가 말했다. “뭐, 우리야 가진 게 시간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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