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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7481451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08-04-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7481451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08-04-10
책 소개
한 소년의 삶 속에 존재하는 죽음을 통해 깊은 깨달음과 통찰을 담은 성장소설. 전체 4부로 이루어진 이 작품에서 주인공 브라이언은 매 부마다 친근했던 존재의 죽음을 겪는다. 이를 통해 죽음이 한 영혼의 성장에 중요한 모티프로 작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옮긴이의 글
책속에서
브라이언은 때때로 진공청소기가 타 보고 싶었다. 진공청소기는 재봉틀보다 훨씬 더 잘 달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시끄럽고 더 빠르고. 그는 아버지의 의자 주위를 맴도는 푸른 연기를 주의 깊게 바라보았다. 서재를 통해 천천히 불어온 바람이 거실까지 들어왔다. 정오에 가게로 돌아가면서 아버지는 항상 푸른 연기를 남겼다. - 본문 61쪽에서
"그럼 씨앗은 어디서 들어오는 거죠?"
브라이언이 물었다.
"아, 그거..., 그게 바로 토끼 새끼들이 엄마 토끼 배 속에서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거란다, 얘야."
"그럼 엄마 토끼는 배 속에 그게 가득 들어 있나요?"
"음, 그건 말이지, 방법이 있단다."
"씨앗이 없으면 어떤 것도 생겨날 수 없잖아요."
제럴드 오코널은 읽던 잡지를 내려놓았다. 그는 턱을 손에 괴고 자기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보비의 푸른 눈을 들여다보았다. 굽힌 손가락이 통통한 뺨을 감싸고 있었다.
"그건 맞는 말이지. 아빠 토끼가 씨앗을 심는 거란다."
"그럼 아빠 토끼는 어디서 씨앗을 가져오나요?"
"가져오긴, 아빠 토끼의 몸속에 있는 거란다."
"그럼 왜 아빠 토끼 몸 안에서 자라서 밖으로 나오진 않아요?"
브라이언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 본문 25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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