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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이 너는 괴물

나는 괴이 너는 괴물

시라이 도모유키 (지은이), 구수영 (옮긴이)
내친구의서재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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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이 너는 괴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괴이 너는 괴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1803501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5-10-22

책 소개

무서운 기세로 ‘본격 미스터리’의 최전선을 넓혀온 시라이 도모유키의 첫 소설집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예언, 밀실, 독살, SF, 다중추리… 모든 장치가 폭죽처럼 터지지만, 서사는 견고하고 퍼즐은 한층 정교해졌다.

목차

최초의 사건 … 005
큰 손의 악마 … 085
나나코 안에서 죽은 남자 … 161
모틸리언의 손목 … 259
천사와 괴물 … 339

저자소개

시라이 도모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일본 지바 현에서 태어났다. 도호쿠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으며, 학내 SF·추리소설 연구회에서 활동했다. 첫 소설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가 제34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최고의 문제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아리스가와 아리스, 미치오 슈스케 등 유명 추리작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2014년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를 출간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한다. 2015년 출간된 《도쿄 결합 인간》이 제6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에, 2016년에 출간된 《잘 자, 인면창》이 제17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2019년에 출간된 《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가 2020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5위, 2020년에 출간된 《명탐정의 창자》가 2021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3위에 오르는 등 거의 매년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매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경지를 선보였다. 2022년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으로 2023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4위를 석권하며 일본 미스터리계를 휩쓸고 제2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서 역대 최다 득표로 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 《엘리펀트 헤드》로 2024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1위’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 발표한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은 2025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에 오르고 제25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작으로 선정되며, 전작들의 성과를 잇는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신이 창조한 독특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논리적인 추리를 전개하는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추리작가로 급부상한 그는 《나는 괴이 너는 괴물》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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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호박의 여름』, 『단단한 지식』,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미치지 않고서야』, 『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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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현은 성제의 여동생이다. 이 세상에 얼굴을 내미는 것이 4분 늦었을 뿐인 쌍둥이로, 두뇌에 관해서는 명백히 오빠인 성제보다 뛰어나다. 바빠서 잠시 근황을 듣지 못했을 뿐인데, 그사이에 한국 교육부의 정책보좌관으로 취임했다는 듯, 5일 전부터 여당 의원과 함께 뉴욕을 방문한 상태였다. 오늘과 내일은 쉬는 날이라며, ‘마녀재판’에 회부된 오빠의 추태를 보기 위해 굳이 머나먼 아이오와까지 찾아왔다고 했다.
“그래서…… 실제로는 어떻게 된 건데?”
바 테이블에 턱을 괴고 소현은 캐슈너트를 씹었다.
“뭐가?”
“그러니까 천재 침팬지 릴리가 어떻게 방사장 잠금장치를 연 거냐고.”
역시 짐작하고 있었구나.
성제는 기적 같은 우연은 믿지 않는다. 의원을 속일 수는 있어도 동생의 눈은 속일 수 없었던 모양이다.


“그 사건 관계자 중 6구역의 공격을 피한 자가 한 명 더 있네. 쓰노 기미코야.”
순간 심장이 멎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쓰노 기미코는 그 사건의 주범이었다. 체포되고 3년 만에 사형 판결이 확정되었다. 그런 그녀가 왜?
“어떻게든 뇌의 생체 조직 진단을 해보고 싶었거든. 일본에서는 불가능해서 작년 5월에 나이로비 교도소로 이송했네. 물론 아주 특별한 절차를 거쳤지. 법무부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장관의 허가를 받는 데만 4년이 걸렸어. 그리고 지금 나는 내 행운에 감격하는 중이지.”
구스카미는 안대를 차지 않은 내 오른쪽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그녀는 남아프리카를, 아니, 전 인류를 구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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