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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관

물의 관

미치오 슈스케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북폴리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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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물의 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7833731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2-06-22

책 소개

<달과 게>로 2011년 144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상을 모두 휩쓰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매번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각종 문학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하여 무라카미 하루키를 이을 만한 역량을 가졌다는 찬사를 듣고 있는 미치오 슈스케. 이 실력파 작가의 신작인 이번 작품은 <달과 게>에 이어 십대들의 성장통을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목차

하나



다섯
여섯
마지막 이야기

저자소개

미치오 슈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2004년 『등의 눈』으로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받으며 이듬해부터 전업 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같은 해 발표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은 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07년 『섀도우』로 제7회 본격 미스터리대상, 2009년 『까마귀의 엄지』로 제6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10년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로 오야부하루히코 상, 『광매화』로 야마모토슈고로상을 받았다. 나오키상 사상 최초로 5회 연속 노미네이트된 끝에 2011년에는 『달과 게』로 제144회 나오키상을 받았다. 『수상한 중고상점』은 진지하고 심도 깊은 기존 문체와는 다르게 의도적으로 경쾌하게 쓰인 작품으로, 저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계관 속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마음 따뜻한 활약이 두드러진다. 『술래의 발소리』, 『구체의 뱀』, 『찾아올 이를 그리워하는 밤의 달』, 『용서받지 못한 밤』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고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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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모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 전문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아오사키 유고의 『지뢰글리코』, 미쓰다 신조의 『걷는 망자, ‘괴민연’에서의 기록과 추리』, 유키 하루오의 『시계 도둑과 악인들』 『십계』 『교수상회』, 나가이 사야코의 『고비키초의 복수』, 이사카 고타로의 『트리플 세븐』, 이가라시 리쓰토의 『법정유희』, 아단 미오의 『라부카를 위한 소나타』, 아시자와 요의 『밤의 이정표』 『나쁜 것이 오지 않기를』 『죄의 여백』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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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경하고 또 동경하면서도, 자신은 절대 손에 넣을 수 없다고 체념할 때마다 다시 동경하고 마는 모든 ‘평범함’을 적어 두었다.


아쓰코와 나눈 대화, 아쓰코의 몸짓, 표정. 그러한 것들이 머릿속에 들어찬 진흙 속에서 맥락도 없이 떠올랐다가 가라앉았다. 이쓰오는 그 진흙에 손을 쑤셔 넣어 손가락에 닿은 것을 차례차례 움켜쥐었다. 그리고 거기서 뭔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닥치는 대로 들여다보았다. 이 답답함을 해결해줄 뭔가는 없을까.


아쓰코는 우산을 접어 발치에 놓고 철책에 양손을 댔다. 비가 온몸에 내리자 피부에 착 달라붙은 머리카락이 아래로 늘어져서 자신이 차가운 물속에서 녹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살고 싶어. 아쓰코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간절하게 바랐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자신은 더 이상 이 ‘암흑’ 속에서 살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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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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