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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물의 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7833731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2-06-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7833731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2-06-22
책 소개
<달과 게>로 2011년 144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상을 모두 휩쓰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매번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각종 문학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하여 무라카미 하루키를 이을 만한 역량을 가졌다는 찬사를 듣고 있는 미치오 슈스케. 이 실력파 작가의 신작인 이번 작품은 <달과 게>에 이어 십대들의 성장통을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목차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마지막 이야기
리뷰
오드*
★★★★★(10)
([마이리뷰]망각을 보듬어 안고 살아가는 것..)
자세히
센치한**
★★★★★(10)
([마이리뷰]잊어버리거나 혹은 극복하거나 &..)
자세히
재는재*
★★★★☆(8)
([100자평]미치오라면 믿을수 있가 근데 비슷한 스토리가 반복되는 ...)
자세히
곰팅*
★★★★☆(8)
([마이리뷰]물의 관)
자세히
드림모**
★★★★★(10)
([마이리뷰]기억과 망각이 만나면 여우비가 ..)
자세히
길냥9*
★★★☆☆(6)
([마이리뷰]오늘이 첫날이라는 기분으로 다..)
자세히
꿀꿀페*
★★★★★(10)
([마이리뷰]가족, 친구를 돌아보게하는 따뜻..)
자세히
몽쁘*
★★★★☆(8)
([마이리뷰]물의 관)
자세히
크*
★★★★☆(8)
([마이리뷰]물의 관 - 미치오 슈스케)
자세히
책속에서
동경하고 또 동경하면서도, 자신은 절대 손에 넣을 수 없다고 체념할 때마다 다시 동경하고 마는 모든 ‘평범함’을 적어 두었다.
아쓰코와 나눈 대화, 아쓰코의 몸짓, 표정. 그러한 것들이 머릿속에 들어찬 진흙 속에서 맥락도 없이 떠올랐다가 가라앉았다. 이쓰오는 그 진흙에 손을 쑤셔 넣어 손가락에 닿은 것을 차례차례 움켜쥐었다. 그리고 거기서 뭔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닥치는 대로 들여다보았다. 이 답답함을 해결해줄 뭔가는 없을까.
아쓰코는 우산을 접어 발치에 놓고 철책에 양손을 댔다. 비가 온몸에 내리자 피부에 착 달라붙은 머리카락이 아래로 늘어져서 자신이 차가운 물속에서 녹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살고 싶어. 아쓰코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간절하게 바랐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자신은 더 이상 이 ‘암흑’ 속에서 살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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