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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개

솔로몬의 개

미치오 슈스케 (지은이), 황미숙 (옮긴이)
해문출판사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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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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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솔로몬의 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820511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0-11-20

책 소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술래의 발소리>의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청춘 미스터리 소설. 미치오 슈스케는 십이지 시리즈라는 오해를 불러올 만큼 용, 원숭이, 뱀 등 동물과 관련된 다수의 미스터리 작품을 내놓고 있다. 그 중 <솔로몬의 개>는 사람과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저자소개

미치오 슈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2004년 『등의 눈』으로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받으며 이듬해부터 전업 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같은 해 발표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은 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07년 『섀도우』로 제7회 본격 미스터리대상, 2009년 『까마귀의 엄지』로 제6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10년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로 오야부하루히코 상, 『광매화』로 야마모토슈고로상을 받았다. 나오키상 사상 최초로 5회 연속 노미네이트된 끝에 2011년에는 『달과 게』로 제144회 나오키상을 받았다. 『수상한 중고상점』은 진지하고 심도 깊은 기존 문체와는 다르게 의도적으로 경쾌하게 쓰인 작품으로, 저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계관 속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마음 따뜻한 활약이 두드러진다. 『술래의 발소리』, 『구체의 뱀』, 『찾아올 이를 그리워하는 밤의 달』, 『용서받지 못한 밤』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고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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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와이 ㅤㅅㅠㄴ지 감독의 영화들이 계기가 되어 시작한 일본어로 먹고사는 통번역사. 늘 새롭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고, 항상 설레는 인생을 꿈꾼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일본어과 석사 취득.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단독자》,《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인생을 바꾸는 듣는 법 말하는 법》,《진작 이렇게 말할 걸》,《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어른의 말공부》, 한 문장으로 말하라》,《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몰라서 고민하는 너에게》,《입사 1년차 교과서》,《알기 쉬운 설명의 규칙》,《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타임 콜렉터》,《꿈을 디자인하다》,《평생내공 첫 3년에 결정된다》,《마음을 읽는 기술 얻는 기술》,《요약력》,《용기를 갖고 선두에 서라》,《뇌와 마음의 정리술》,《1일 15분 활용의 기술》,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성공 비즈니스, 이제는 뇌과학이다》,《광고하지 마라》,《CEO 켄지》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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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 일이 바빠서 집에 거의 있지 못했고, 당시 남편도 동물을 좋아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요스케와 오비는 늘 둘이서 놀았어. 요스케는 학교 친구들하고도 잘 어울리지 못했고, 그래서 정말 오비와 많은 시간을 보냈지. 오비는 요스케가 하는 말만 들었고, 요스케가 시키는 대로 뭐든지 그렇게 했어. 마치 그 애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그래서 설마 이런 일이…….”
말이 끊기고 조용한 목소리의 여운만이 현관홀에 울리다가 사라졌다. 작게 훌쩍이던 쿄코는 아키우치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사고가 어땠는지는 경찰한테 들었어. 거기 있었던 사람들 이야기로는 오비가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었대.”
“예, 그랬죠.”
아키우치는 자신도 그 순간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분명히 오비는 그때 갑자기 내달렸어요. 도로 반대쪽으로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금방 파악이 안 될 정도였으니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오른손으로 살짝 관자놀이를 누르며 쿄코는 작게 숨을 내쉬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이 있었나요? 산책하다가 갑자기 내달리거나 하는.”
쿄코는 고개를 저었다.
“없었을 거야. 요스케한테서 그런 이야기를 들은 기억도 없고.”
왜 그때 오비는 갑자기 내달린 것일까. 무엇을 향해 달린 걸까.
“선생님, 개가 내달린다는 건 뭘 뜻하죠?”
“글쎄, 나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지. 마미야 선생님이라면 어쩜 아실 수도 있겠지만.”
“아, 마미야 선생님.”
과연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마미야 미치오는 쿄코의 동료로 같은 학부에서 동물생태학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조교수였다. 그 세계에선 상당히 저명한 연구자라는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학생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 특히 여학생들에게는. 강의가 재미없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내용도 설명도 매력적이지만, 단적으로 말해서 일단 외모가 너무 아니라는 거였다. 그래, 그건 좀 아니었다.
“나중에 제가 마미야 선생님께 상담이라도 해볼까요…….”
모르는 건 전문가에게 물어야 하는 걸지도 몰랐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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