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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8815569
· 쪽수 : 295쪽
· 출판일 : 2013-05-10
책 소개
목차
서문_ 15
1부 새바람을 찾아서
1장 무풍지대_ 21
2장 새바람을 타라_ 39
3장 나를 사랑하느냐?_ 61
2부 삶에 새바람을 불어넣으라
4장 영원을 바라보라_ 85
5장 태도를 바로잡으라_ 105
6장 살아 있는 책_ 125
7장 기도를 즐기라_ 141
8장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의 언어_ 161
9장 모두가 내 이름을 아는 곳_ 179
10장 재정을 관리하는 원칙_ 199
11장 쉼을 위한 여유_ 223
3부 새바람의 근원을 발견하라
12장 새바람의 근원_ 245
13장 둘도 없는 친구_ 259
14장 깊은숨을 들이쉬라_ 277
감사의 말_ 291
주_ 293
책속에서
적도 무풍지대에 관한 글을 읽다가 그 지대가 적도를 따라 형성된다는 사실에 생각이 미쳤다. 배가 적도 무풍지대에 갇혔다는 것은 북반구도 남반구도 아닌 중간 어디쯤에 묶여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신앙생활도 비슷한 모양으로 고착될 때가 많다. 지옥에는 가기 싫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 세상에도 한 발을 담그고 하나님의 나라에도 한 발을 담그고 살려는 사람들. 다시 말해, 영적 적도 위로 가랑이를 벌리고 서 있는 사람들.
수많은 사람이 이런 지대로 표류해왔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은 없지만 그렇다고 사탄의 주구 노릇을 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교회의 문을 박차고 나가지는 않지만 예수님이 주시려는 풍성한 삶을 온전히 누리지도 못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이 영적으로 위험한 중간 지대에 갇혀 있다.
내가 성경을 공부하면서 발견한 가장 충격적인 사실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이 종교를 봐주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 전체에 일관되게 흐르는 주제 가운데 하나다. 종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인간의 외적인 노력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똑바로 행동하려는 노력을 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관심은 훨씬 더 큰 뭔가에 가 있으시다.
사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가장 미워하신 것 중 하나가 종교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나는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다. 종교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로 인해 종교계에 일대 파란이 일었다.
주님이 주시는 생명을 품은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선물로 여긴다. 우리 장인처럼 그들은 인생을 온전히 즐긴다. 그들은 기분 좋은 태도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그들은 매일을 약속과 소망, 기회의 날로 여긴다. 그들의 삶이라고 해서 편안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불평이나 신세한탄으로 삶을 허비하지 않는다. 그들은 과거를 기억하되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들은 현재를 더없이 귀한 선물로 즐긴다. 그들은 소망으로 미래를 기대하며, 주변 모든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