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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9221574
· 쪽수 : 127쪽
· 출판일 : 2005-09-26
책 소개
목차
제1부
물방울과 같이
신동재
고드름
황제 수선집
거미
갑장사의 늦겨울
탑리 오층석탑
밤 기차
파도
오래된 액자
새벽 강가에서
머나먼 길
상처의 집
행촌 1길
제2부
더 낮은 모습으로
먼 불빛
이원 사람들 1
이원 사람들 2
이원 사람들 3
이원 사람들 4
이원 사람들 5
이원 사람들 6
정년 퇴직
암
어머니의 집
아버지의 무덤
숙모 돌아오시다
늙은 과부의 술집
그리운 그 사람
이사를 도와주고
산 7번지
두 할머니
그 사람
하굣길
제3부
국밥 한 그릇
여울목
철도 궤도공의 편지 1
철도 궤도공의 편지 2
철도 궤도공의 편지 3
그
가급적이면
탈을 보면서
문어방
목어
징소리
기차는 간다
제비
다시 겨울에
몽대포구
짚가리
환한 집
제4부
식장산
낮은 산 하나
맑은 강물
소쇄원에서
화왕산 십리억새밭
콩나물
복사꽃 그늘에 앉아서
곤드레밥
감나뭇집
낡은 창호
폐교
경북선
절골
무등산
고등어
담
얼음꽃
눈
사량도
- 해설 / 박수연
-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물방울과 같이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기를
넓은 잎새 위를 또르륵 굴러
수직으로 승천함이 얼마나 고귀한 것이냐
한 생 가득 담은 눈빛을 선뜻 버리고
저토록 투명하게
참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한바탕 몸을 날려 떠날 수 있음이
또 얼마나 가슴 시린 뜨거움이냐
하지만,
저 작은 물방울도 끝에 와서는
어찌 잠시의 망설임 없었겠느냐
어쩌면 손을 놓지 않기 위해
끝내 발버둥쳤을지도 모르고
움츠려 몸을 말아들인 채
부들부들 떨었을지도 모르는 것
그러니 또 다른 물방울로 한세상 흘러내리는
내 어찌 안쓰러운 눈빛 하나
가득 담아주지 못하겠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