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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9880061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04-20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빅뱅과 성서의 유전자 코드
1장 레위인들의 출애굽
2장 요셉 이야기와 힉소스 시대
3장 네 세대와 430년 사이의 진실 공방
4장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
5장 어떻게 이스라엘이라 불리게 됐을까
6장 어떻게 야훼가 엘로헤이스라엘이 됐을까
7장 모세와 아크나톤
8장 야훼와 그의 아세라
9장 금송아지상과 십계명
10장 시내산 언약
11장 세겜 언약:어떻게 이스라엘이 야훼의 백성이 됐을까
12장 모세 종교에서 성서 종교로
13장 질투하시는 하나님
14장 모두의 야훼와 이스라엘의 야훼
나가며 유일신교의 발전 : 아크나톤에서 자라투스트라까지
부록 성서 종교의 용광로에서 만난 벧엘과 시내산
옮긴이 후기
미주
리뷰
책속에서
누가 고대 이스라엘을 형성했고 성서를 기록했을까? 어떻게 앞서 언급된 족속들의 사진이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민족의 가족 사진첩에 꽂힐 수 있었을까? 성서 신앙의 형성에 각 민족은 어느 정도 기여했을까?
세 집단은 이주하면서 각자 다른 기억과 추앙하는 인물을 함께 가지고 들어왔다. 이스라엘의 용광로에서 각 집단의 전승은 민족 전체의 통일된 가족 이야기로 녹여져야 했다. 그렇게 아브라함과 야곱은 하란 이민자 그룹의 조상에서 민족 전체의 조상이 됐다. 힉소스 시대 이집트에 거주하던 가나안인의 기억은 요셉의 이야기로, 출애굽 이야기는 모세와 아론의 통솔하에 모든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한 이야기로 각색됐다.
그러나 성서의 전승은 십계명의 기록 시기를 시내광야에서 떠돌던 시기로 정했다. 이렇다면 성서 또는 이스라엘의 역사성이 결여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사실인 면도 있다. 이스라엘 초기 계명들의 핵심 사항은 히브리인들이 시내광야에 머물 때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