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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4080453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3-07-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미술의 기원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미술
에게 미술
그리스 미술
로마 미술
중세 미술
르네상스 미술
위기의 미술-매너리즘
바로크 미술
로코코 미술과 18세기 영국 미술
낭만주의와 신고전주의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20세기의 새로운 미술
참고문헌
찾아보기
그림목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의 첫 장에서 나는 최근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제까지 학계에서 통용되어 온 ‘르루아 구랑의 후기 구석기시대 미술 양식에 따른 연대표’가 잘못된 것임을 밝혔다. 그에 따라 동굴벽화의 해석도 달라져야 함을 지적했다. 또한 스텐실 판화가 이미 구석기 시대 동굴벽화에서부터 존재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 놓았다. 그 외에 책의 여러 곳에서 기존 학설과 달리 해석해야 할 부분을 신중히 고려하여 밝혔다.
나는 이 책을 미술에 관한 해석만이 아니라 미술과 함께 작용·반작용해 온 문화 전체와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집필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미술사의 이해도 좀 더 깊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서양의 미술과 문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눈을 뜬다면 더없이 기쁜 일이다.
-머리말에서
이제까지 많은 사람들은 구석기시대 동굴벽화의 ‘손 네거티브화’를 원시화가들이 긴 대롱에 물감을 넣고 불어서 완성시킨 것으로 알았으나, 실험 결과 그러한 방법으로는 제대로 그릴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동굴벽화에 흔히 등장하는 동그란 점도 대롱으로는 그릴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그렇다면 구석기시대 화가들은 동그란 점을 어떻게 그린 것일까? 그들은 가죽에 적당한 크기의 구멍을 뚫은 후, 그 가죽을 동굴 벽면에 가까이 대고 입으로 씹은 물감을 구멍에 뿜어내어 크고 작은 점을 그렸던 것이다. 이러한 방법이야말로 가장 오래된 스텐실 판화 기법이 아닌가?
-1장 미술의 기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