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공예로 생각하기

공예로 생각하기

글렌 아담슨 (지은이), 하지은, 임미선, 전주희, 문유진 (옮긴이)
  |  
미진사
2016-02-25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공예로 생각하기

책 정보

· 제목 : 공예로 생각하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공예/도자
· ISBN : 9788940805220
· 쪽수 : 308쪽

책 소개

공예가 미술보다 ‘저급한’ 분야로 간주되는 상황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예가 지닌 대리보충적, 물질적, 기술적, 목가적, 아마추어적 특성을 고찰함으로써, 실제로 공예가 미술사 내에서 어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보여 준다.

목차

도판목록
감사의 말
한국어판 서문

서론
-한계에 다다른 공예
-과정으로서의 공예

1. 대리보충
-브랑쿠시에 대한 오마주
-입을 수 있는 조각들: 근대 장신구와 자율성의 문제
-패턴과 장식 운동의 재구성
-받침대: 헤이스 바케르, 고드 피터란

2. 물질
-도예의 출현: 피터 볼커스
-천성적 한계들: 스테판 디 스태블러와 켄 프라이스
-진흙 속을 기다: 야기 가즈오
-미술 오브제의 물질화, 1966~72
-숨: 데일 치훌리와 엠마 워펜든

3. 기술
-순환론적 사고: 데이비드 파이와 마이클 박산달
-실천하며 배우기
-상황 속에서 생각하기: 요세프 알베르스
-찰스 젱크스와 케네스 프램튼: 즉흥적인 것들과 구조적인 것들
-결론: 기술과 인간의 조건

4. 목가
-서로 떨어져 있는 지역들
-목가의 두 가지 버전: 필 라이더와 아트 에스페넷 카펜터
-동서남북: 칼 안드레와 로버트 스미스슨
-풍경: 고드 피터란과 리처드 슬리

5. 아마추어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취미”: 로버트 아네슨
-페미니즘과 아마추어리즘의 정치학
-애브젝트 공예: 마이크 켈리와 트레이시 에민

6. 결론

주석
용어설명
사진목록
찾아보기
역자소개

저자소개

글렌 아담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보스턴에서 출생했고, 코넬 대학교에서 1994년에 미술사 석사 학위를, 예일 대학교에서 2001년에 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빅토리아&알버트 미술관 연구원장, 『현대 공예 저널(The Journal of Modern Craft)』 공동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2013년에는 아이리스상(Iris Awards)을 수상했다. 현재 예술·디자인 미술관(MAD, the Museum of Arts and Design) 디렉터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공예의 발명(The Invention of Craft)』(2013)이 있고, 편저서로는 『크래프트 리더(The Craft Reader)』(2009)가 있다.
펼치기
하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홍익대학교 문화예술 평생교육원에 출강중이며 미술해설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키라의 박물관 여행 4)』 『오르세 미술관(키라의 박물관 여행 9)』 『서양미술사전』(공저) 등을 썼으며 『바로 보는 여성 미술사』 『인상주의 Impressionism』 『어쩌다 현대미술』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 『빈 미술사 박물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임미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도예과 및 동대학원 공예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영국왕립미술대학원(Royal College of Art)에서 도자유리를 전공했으며, 홍익대학교 대학원 예술학과(미술비평)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장 및 학예실장과 이천세계도자비엔날레 객원큐레이터,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과장 및 홍보팀장 그리고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파리장식미술관 《KOREA NOW - 한국공예전》 전시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공예 및 현대도자 전문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다수의 기획전 및 해외교류전, 학술회의, 워크숍 등을 기획하였다. 홍익대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국민대 대학원 및 테크노대학원, 숙명여대 대학원과 동아대, 경성대 등에서 강의하였다. 현재 독일 뮌헨 바이에른국립박물관의 〈한국공예디자인전〉 전시감독을 맡고 있으며, 공예 디자인 및 현대도자 관련 전시와 연구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펼치기
전주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대학교 공예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런던 켄싱턴 앤 첼시 칼리지에서 도자 전시 전문 과정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예술경영학과를 수료했다. 부산비엔날레 전시지원팀장,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제교류 및 전시팀장,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시팀장, 이천세계도자비엔날레 프로젝트 매니저,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KOREA NOW ? 한국공예전》 수석 큐레이터를 지냈다.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고, 부산대, 동아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공예와 관련된 전시기획과 연구 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있다.
펼치기
문유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학술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2013년 이천도자기축제 총괄 기획을 맡았다. 현대 미술과 공예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시·출판 기획자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기획 전시로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현대도자》, 《교차에서 소통으로》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분청, 대화와 생성』(2011)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좋은 공예품이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적합한 수단을 말하며, 목적은 결코 그 수단으로부터 독립되어 있지 않다.”라고 아도르노는 주장했다. 이와 같은 말을 하며 그는 형태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모더니스트의 전통을 따랐는데, 이러한 모더니스트 전통은 재료와 과정이 작품의 최종 형태와 맞춤하게 결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19세기 중반 고트프리트 젬퍼의 글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원리에 따라서 공예는 일련의 보이지 않는 절차로서 기능하며, 분명히 활용되기는 해도 최종 결과물의 내용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즉, “수단은 그 자신만의 논리를 가지는데, 그 논리는 수단 너머의 뭔가를 지향한다.” 공예는 언제나 그 자신을 전체적인 작업에 종속시킨다. --- 1장, 대리보충


리처드 세라의 짧은 영상 작품 〈납을 잡는 손〉은 스크린의 우측 가장자리에서 뻗어 나온 (세라 자신의) 팔과 손을 보여 준다. 손가락과 손바닥에 묻은 더러운 기름과 그을음으로 보건대 그 손은 조금 전까지 뭔가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총 3분의 영상 재생 시간 동안, 납 주괴가 스크린 상단 가장자리에서 정기적으로 떨어져 내려온다. 그 손은 그것들을 잡으려 애쓰는데, 성공할 때도 있지만 실패할 때가 좀 더 많다. 그 영상을 처음 감상하는 사람은 그 주괴가 손에 잡힐 때가 바로 그 미술가가(혹은 그것을 잡으려 분투하는 손이) 승리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그 영상의 메시지는 사실 그 반대일 수 있다. 즉, 실패의 순간들이 가장 흥미로운 것이다. 왜냐하면 실패의 순간들은 그 미술가의 의도가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시사해 주기 때문이다. --- 2장, 물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